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다양한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돈협회와 양돈조합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5일 대전 유성에서 전국양돈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식 양돈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의 양돈조합장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김정욱 축산정책국장과 정재환 축산경영과장도 함께 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선제적으로 지역 현장과 한돈 농가의 민원 대처를 위해 양돈조합과 한돈협회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이 필요함에 공감했습니다. 향후 공동 실무 T/F를 통해 지역 현안 및 농가 민원 모니터링과 그 조치에 대한 피드백, 조합원 안내 및 홍보 체계 구축을 발빠르게 가동키로 했습니다. 손세희 회장은 "생산자와 정부가 함께 한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MOU체결 등을 검토 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수직적인 소통이 아닌, 수평적인 소통으로 진정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자"라며 "이를 위해 한돈협회와 양돈조합의 실직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미래 한돈인을 위한 투자가
최근 3천원대로 떨어진 돈가는 지난 17일 2,969원을 기록하며 전국 한돈농가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돼지 한 마리를 팔 때마다 손해를 보고 있자니 양돈농가들은 늘어나는 손해에 앞으로가 더 걱정스럽습니다. 현재 형성되는 낮은 돈가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수급 불안정,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위축, 낮은 등급의 돼지 과다 출하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수급이 이루어지고 낮은 등급의 돼지 출하가 줄어든다고 해서돈가가 많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업계 관계자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의낮은 돈가의 주 요인은 소비자들이 한돈을 사지 않는다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양돈조합 관계자는 "돼지고기가 안 팔려도 너무 안 팔리는 상황에서 대응책이 없다"면서 "개별적 양돈조합은 시장을 선도하기에는 역부족이라한돈협회나 농식품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모 대형마트의 바이어와 이야기 해보니 수입돼지고기가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한다.대형마트와 소비촉진을 위한 협의가 필요하고, ASF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안전에 대한 여론조성 플레이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