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소플라즈마병은 Toxoplasma gondii가 원인체로서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온혈동물들에도 널리 분포된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대부분 고양이의 분변으로 배출된 oocyst에 노출됨으로써 감염될 수 있으나 돼지는 고양이의 분변으로 배출된 oocyst에 오염된 물을 먹거나 감염된 쥐를 먹어서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은 덜 익힌 돼지고기가 감염의 주 요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연구는 경남지역 사육돼지에 대하여 톡소플라즈마병 항체분포를 조사하고 특이항원에 대한 감염실태를 조사하여 본 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2009년 1월에서 10월까지 경남지역 15개 시·군에서 돼지사육 50농가 300두를 대상으로 톡소플라즈마 감염실태조사를 ELISA법으로 항체검사를 시행하였고, 농장에서 채취한 300건의 혈액과 도축장 출하돼지의 지육 등을 채취하여 PCR법으로 항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돼지톡소플라즈마 항체검사 결과는 농가별로 50농가 중 34농가(68.0%)가 양성이었으며 개체별로는 300두 중 115두(38.3%)가 양성이었다. 2. 사육형태별 검사 결과 종돈장 7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대표 정현진, 이하 바이엘)가 지난 1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물품으로 1억 원 상당을 기탁했습니다. 바이엘이 기탁한 방역물품은 쥐를 잡는 구서제품(제품명 '라믹 미니바') 입니다. 최근 ASF 사태로 인해 야생멧돼지와 함께 2차 매개체에 대한 차단방역이 강조되고 있는데 쥐는 대표적인 2차 매개체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라믹 미니바'는 미끼 먹이가 혼합된 형태의 살서제로 사용이 간편하고 쥐의 기호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엘 정현진 대표는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국내 ASF로 인한 피해가 날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차단방역을 통한 예방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농장의 차단방역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쥐를 박멸하여 내 농장을 ASF로부터 지켜내자는 뜻에서 구서제를 한돈농가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ASF 위기를 서로 도와가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ASF 발생으로 한돈산업 모두의 우려가 크지만, 우리는 이미 구제역과 AI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