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17일 한경대학교 동물생명융합학부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축산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등급‧이력‧유통)과 축산물품질평가사의 직무를 소개하고, 하반기 채용 일정 및 전형별 준비 방법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채용 일정 및 전형에 관한 부분은 한경대학교를 졸업한 선배(축산물품질평가사)가 후배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하는 형식으로 열렸습니다. △서류 및 필기 합격 전략 △면접에 자주 나오는 기관의 주요 키워드 △실무자의 현직 경험 등 후배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황도연 경기지원장은 “이번 한경대와 진행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분야 전공자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산업이 축산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역할이 매우 큰 가운데 한돈산업 탄소중립 역할론 정립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한돈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배출량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대한한돈협회가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8일 한돈협회와 SK인천석유화학, 국립한경대학교의 '농축산업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그랜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을 저감하는 것은 식량안보 유지 측면에서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면서도 (중략) 필수적인 상황"이며, "기후민감 산업인 농축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의 피해를 최소화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한돈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감축 수단으로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온실 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고려할 때, 생산성 향상과 고효율 에너지설비 분야가 가장 우선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중
농축산 분야 탄소중립을 위하여 대학, 축산농가, 에너지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한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농축산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 최윤석)과 그랜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2050년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역-산업-대학의 바이오에너지 혁신 모델을 구축의 일환으로 대학, 축산농가, 에너지기업으로 구성된 ‘그랜드 컨소시엄(Grand Consortium)’을 구성해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통합형 R&D 수행, 기술 교류,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2018년 기준 농축산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21.2백만톤-CO2-eq.으로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2.9%으로 낮은 배출량 비중을 보이나, 농축산업은 식량안보 달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유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완전한 탄소중립의 달성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가축분뇨는 농축산물의 생산성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가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