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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매뉴얼을 대신할 수 있을까?

디지털저금통이 돼지저금통을 대신하려해....
ICT가 사람의 발걸음을 대신할 수 있을까?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현금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oT기반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을 오는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저금통 ‘리브통(Liiv Tong)’은 빨간 '돼지저금통'에 저금했던 추억과 경험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용방법은 부모나 가족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디지털저금통에 입금하면 아이의 실물 디지털저금통 액정에 입금내역과 메시지가 표시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디지털저금통, 과연 돼지 저금통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문득 올해 정부의 스마트팜 확산산업을 생각합니다. 스마트팜 축사를 730호로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돼지를 주인 혹은 관리자의 '발걸음 소리'로 키우다고 했습니다. 매일매일 돈사를 자주 왔다갔다해야 돼지가 잘 큰다는 말입니다. ICT(정보 통신 기술)로 대변되는 스마트팜 시대에도 돼지를 돈군(그룹)으로 보지 않고 외려 한마리 한마리에 주목하는 사양 관리가 더욱 요구됩니다. 아픈 돼지를 조기에 발견하는 '돼지개체관리'나 다산모돈에서의 '간호분만', 동물복지에서의 개별 돼지의 불편함에 주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ICT는 농장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출 것이 아니라 발걸음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땡그랑 땡그랑', 어린 시절 동전을 넣을 때마다 들리던 기분좋은 경쾌한 소리를 기억합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저금통이 돼지저금통을 더욱 배부르게 해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러분은 제 생각에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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