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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분뇨처리 방식, 무엇이 최선일까?

상일테크 고객초청 양돈산업 세미나 성료

지난 11일(목) 화성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상일테크 고객초청 양돈산업 세미나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상일테크 정상택 대표의 인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분뇨처리방식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흥미로운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안기홍 소장(양돈전문 컨설턴트, 일본 브랜드돈육 전문가)은 정시, 정량, 정질을 목표로 하여 고품질 돈육을 생산하여 수입육과 차별화하는 일본 양돈농가의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안 소장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의 경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돈사에서부터 분뇨를 분리하여 처리합니다. 뇨와 분리된 분은 퇴비화하기 훨씬 쉽고 뇨는 정화 방류처리를 합니다. 이것이 일본의 분뇨처리의 기본 원칙입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슬러리가 처음 도입되면서 깊이가 낮고 슬러리를 쉽게 버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슬러리 방식의 첫번째 문제는 슬러리 처리 비용이 많이 듭니다. 두번째는 슬러리가 관리되지 않음으로해서 돈사환경이 아주 나빠집니다. 악취의 주원인은 슬러리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슬러리를 빨리 빼지못하여 돼지나 사람의 건강에 좋지 못하고 냄새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새롭게 돈사를 만드는 경우 또는 비육사의 경우 슬러리 방식을 꼭 고집해야 하는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처럼 스크레파방식도 농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안기홍 소장은 스크레파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두번째 연자인 상일테크 정우철 이사는 고속분발효기 콤포스트의 영상을 통해 분, 슬러지, 도축폐기물발효기 콤포스트는 밀폐식으로 냄새가 대폭 감소하고 별도 탈취시설 설치로 냄새제어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팜스코, 액비유통센타, 국립축산과학원 등 국내에서 280대를 판매하였고 일본에 60여대를 수출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고 합니다. 처리용량은 66㎥기당 1일 돈분 6~7톤, 슬러지 3~4톤으로 성능면에서 우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주)상일테크-일본퇴비화센터

세번째 연사인 일본에서 온 요시다씨(일본 분뇨처리환경전문가)는 액상급이시스템, 스크레파분뇨처리시설, 완벽한 차단 방역시스템으로 구축된 이와테현 하치만다이 농장의 시설과 우수성적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요시다씨는 "보통 일반적인 돈사시설보다 50%정도 추가 비용이 더 발생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물이 귀한 지역에 농장이 위치해 있어 뇨를 정화처리한 후 돼지에게 음수로 제공하고 지하수는 청소용으로 씁니다. 뇨를 정화처리한 물은 바이러스도 완벽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지하수보다 안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일본은 콤포스트를 이용하여 펠렛형태의 퇴비를 만들고 마트에서 1㎏에 400원에서 5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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