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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의 이해

[호르몬의 이해] 돼지 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1)

(주)동방 강익재 이사(kij6988@hanmail.net)

[호르몬은 우리를 포함한 동물의 몸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서 몸의 각 기능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시켜 주고, 성장을 도와주는 유용한 존재입니다. 이 원고가 호르몬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돼지번식에 호르몬 사용의 예(1) 발정에 호르몬 사용

 

■ 이유 후 발정유도

이유당일 또는 이유다음날 아침에 PMSG와 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를 주사한다.

 

■ 이유 후 무발정을 예방하기 위하여(특히 여름철)

이유당일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 주사한다. 이는 발정을 방해하는 요소인 잔존황체를 용해하고 제거하여 이유 후 발정을 잘 오게 함

 

■ 상시재발돈과 산자수 저조 모돈 처치

이유전날 저녁에 PMSG 1,000 IU를 투여하고, 이유 다음날 아침에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투여하면 수태율과 산자수 증가가 기대된다. 이는 PMSG의 난포발육 기능과 PGF2α의 배란관여 기능을 혼합한 것이다.

 

■ 한 주기(cycle) 후에 발정유도

일반적으로 이유 한 지 10일이 넘도록 발정이 오지 않는 것은 이미 미약발정이 한 번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다음 발정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급하게 이유 후 10일경에 발정을 유도하려고 PMSG 등을 주사하면, 이때는 황체기에 있기 때문에 PMSG에 반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낭종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유 후 18일에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주사하고 2일 뒤에 PMSG와 HCG 합제(히트600, 히트5X 등)를 주사하면 된다.

 

 

이유 후 4-5일에 발정이 왔었다고 간주하면 이유 후 18-19일은 발정주기 중 약 14 일 정도가 되며, 이 때는 PGF2α의 작용을 받는 시점이 되어 황체를 녹이고 난포기로 접어들게 한다.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 주사 후에 발정이 올 수 있으나 확실한 발정을 위해 PGF2α 주사 후 2일 뒤에 PMSG와 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를 주사한다.

 

PMSG와 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만 처치하려면 이유 후 20일에 주사하면 되지만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선행 주사하는 것이 발정유도에 더 효과적이다.

 

■ 장기 무발정돈의 발정유도 처치

장기무발정의 경우는 황체가 잔존하고 낭종이 공존하는 경우를 생각해서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 근육주사 후 2일 뒤에 GnRH(고나돈 등) 1ml 또는 PMSG와 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 주사하여 발정유도

 

 

■ 지속성 발정에 대한 처치

지속적 발정은 뇌하수체에서 LH분비가 부족하거나, 간혹 FSH의 분비 과잉으로 LH와 FSH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지속성 발정이 유발된다. 수퇘지 허용기간이 4일 이상 되는 경우이다(정상적으로는 후보돈이 2일, 경산돈이 2.5일). 

 

처치 : 4일 이상 지나도 수퇘지를 허용하는 경우 마지막 교배와 동시에 GnRH(고나돈) 1ml , 또는 HCG 500 IU 주사한다. 그래도 계속 수퇘지를 허용하는 경우 더 이상 교배는 하지 않고 GnRH(고나돈) 1ml , 또는 HCG 1,000 IU 주사한다.

 

■ 후보돈 발정유도

자연적인 초발정일 보다도 30일 이전의 어린 후보돈에 성선자극호르몬(PMSG)을 사용해서 초발정을 유도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자연적인 초발정 30일 이내의 범위에 있는 후보돈은 성선자극호르몬(PMSG) 처치에 반응한다.

 

PMSG 처치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대부분 초발정에 이미 도달했고 발정주기를 가지고 있을 경우가 많다. 황체기에 있으면 PMSG 처치에 반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하면 낭종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자연적인 초발정 30일 이내에 있으면서 아직 초발정이 오지 않은 후보돈의 경우 PMSG와 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로 발정유도 가능

 

■ 후보돈 두 번째 또는 그 다음 발정의 동기화

후보돈이 초발정 왔을 때 종부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두 번째 또는 그 다음 발정을 동기화 하는 것은 중요하고 이익이 있다. PMSG+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로 효과적으로 초발정을 유도한 후보돈 그룹에서, 다음 발정이 오지 않거나 21일 주기로 발정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후보돈의 발정 불규칙성과 발정주기의 길이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초종부를 위한 다음 발정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거나 동기화를 시키려면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와 PMSG+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를 사용하면 되는데, 앞선 발정일로부터 14일 후에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주사하고, 2일 뒤에 PMSG+HCG합제(히트600, 히트5X 등)를 주사하면 그 다음 발정을 뚜렷하게 유도할 수 있어서 초종부를 성공적으로 시킬 수 있다.

 

특히, 후보돈의 경우 인공수정 2~3시간 전에 GnRH(고나돈)을 주사하고 수정하면 수태율 향상과 산자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 난소낭종 치료와 발정유도

LH와 FSH의 균형이 깨지면 LH부족으로 배란이 일어나지 않아 정상 난포보다 커진 상태에서 난포액이 차서 낭종이 발생한다(현상: 무발정, 미약 또는 둔성 발정, 불규칙발정)

 

처치:

- 장기무발정의 경우는 황체가 낭종과 공존하는 경우를 생각해서 PGF2α(씨엘라이즈, 디노린 등)를 주사 후 1-2 일 뒤에 GnRH(고나돈) 1ml 또는 PMSG 1,000 IU 주사하여 발정유도

- 미약발정 및 불규칙 발정의 경우 GnRH(고나돈) 1ml, 또는 HCG 1,000 IU 주사로 낭종 터뜨림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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