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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히프라

스페인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로 '히프라'를 방문한 이유는?

스페인 보건부 장관, 11일 히프라 백신 시설 방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새 프로젝트 논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동물용 백신 기업들도 코로나19 사태 종식의 열쇠인 백신 개발에 한창입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유럽에 본사를 둔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 ‘히프라(Hipra)’가 글로벌하게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히프라의 한국지사인 한국히프라가 스페인 현지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한국히프라에 따르면 올해 초 유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1차 대유행부터 히프라는 코로나19 진단서비스 제공과 함께 진단키트를 지속해서 공급하며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히프라는 스페인 보건당국과 코로나19 백신개발과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백신 연구도 함께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자 스페인 보건부 살바도르 일라(Salvador Illa) 장관이 직접 히프라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살바도르 장관은 회사 경영진과 만나 백신 개발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히프라는 바르셀로나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기존 mRNA 백신보다 장기간 면역을 보장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히프라의 다양한 백신 개발과 생산 경험이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살바도르 장관은 “히프라는 이미 동물과 인체 백신을 개발하기에 충분한 기술력이 있으며, 혁신적인 설비를 통한 새로운 백신 생산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히프라의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국히프라의 서상원 부문장은 “그동안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동물용 백신에 도입해온 히프라의 경험이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인정받고 있다”라며, “동물과 사람의 보건은 하나로 이어진다는 원헬스(One-health) 개념에서 한국히프라도 우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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