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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현실화... 한돈산업 '미·이란 장기전' 대비 경영 비상

트럼프 "4~5주" 전망에도 전장 '장기화' 신호... 생산비의 구조적 상승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체제 전환 필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등 핵심 지도부 수십명이 사망한 후 중동 전선은 출구 전략 없는 소모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원유 가격이 급등하고 주식 시장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기간을 4주~5주 정도 예상했지만 실제 전쟁 현장은 장기화 신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한돈산업이 특히 민감하게 보는 대목은 전쟁의 출구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달 정도의 단기전에서 오는 리스크과 6주 이상의 장기전에서 오는 경제적 충격은 완전히 다릅니다. 비용의 일시적 충격을 넘어 구조적 비용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가 상승에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 생산비는 오르는데 판매는 둔화되는 샌드위치 국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시장은 즉시 최악의 상황은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현실화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관해 "설마 4주까지 가겠느냐는 심리" 등으로 충격이 늦게 나타날 수 있다며, 대체 조달·대체 항로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으로 인한 비용쇼크를 단순히 단기 급등으로만 보면 위험하다고 말합니다. 전쟁이 4~6주에서 끝나더라도 한 차례 비용 쇼크는 피하기 어렵고 6주를 넘어 봉쇄가 고착화되면 고유가·고운임·고환율이 상수가 되는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출구 전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돈산업은 이제 단기 가격 변동을 넘어 생산비의 구조적 상승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6주 이상 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구체적인 한돈산업 재난 매뉴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돈산업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가장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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