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열린 '제2회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행사에 3일간 최종 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지난해 첫 행사보다 5만명이 더 많은 기록입니다. 홍성군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올해 축제의 경우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으며, 이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다양한 곳에서 확인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축제장 주변 편의점의 경우 매대 상품이 매진될 정도로 특수를 누렸고 인근 식당은 밤늦은 시간까지 인파가 몰리며 활력이 넘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년은 관광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3일이 아닌 4일로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바비큐와 한층 성숙한 축제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홍성군과 더본코리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바비큐축제가 악천후 속에서도 이틀간 3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몰이에 성공했습니다. 홍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바비큐를 선보이며 60여 대의 바비큐 기계가 돌아가는 웅장한 장면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실시간 3만명이 몰려 바비큐존을 들어가기 위한 긴 행렬로 축제의 성공을 일찌감치 알렸습니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운 올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실제로 다양한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축제장 주변 편의점부터 인근 식당까지 밤늦은 시간까지 인파가 몰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쳤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뜨거운 반응이 나타난 한돈존의 경우, 첫째 날 한돈 꾸러미 세트가 일찌감치 오후 5시 3,000세트가 완판된데 이어 둘째 날에도 준비된 2,960세트가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시세 대비 50% 저렴하게 판매한 한돈 꾸러미 세트는 1인 1구매로 판매량을 조절하는 진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축제에 참가한 홍성군적십자회 종사자는 “기존의 축제와는 다르게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대부분이 젊은 층이며 관광객의 80% 이상이 외부인인 것 같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FAVA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3일간의 행사 동안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32개국에서 총 3773명 수의 전문가들이 행사장을 다녀갔습니다. 국내외 초청 연사 78명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479편 연구 초록이 공유되었습니다. 돼지와 관련된 학술행사도 열렸습니다. 첫 날인 25일에는 한국돼지수의사회(최종영 회장)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공동 주최로 돼지·조류인플루엔자(SI·AI) 감염 현황과 PRRS 백신개발 현황, ASF 현장병리진단 지표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임성인 주무관(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은 과거 국내 돼지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모두 저병원성이었으며, 2008년 이후에는 추가 검출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돼지에 감염되어 공중보건에 큰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석진 연구사(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는 모돈에서 유사산과 폐사 등을 유발하는 등 고병원성을 나타내는 'NADC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공공 협업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 기부 모금 활동을 하여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게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6개 공공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창업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3년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5개 공공기관과 ‘공공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기부 모금 활동으로 자원 재순환을 하며,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공공 협업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누고, 함께 하는 상생의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파푸아뉴기니 공무원 및 마을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인 석계(충남 공주)에서 국내 축산환경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초청한 파푸아뉴기니 공무원과 마을 지도자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새마을교육 과정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지역을 방문하여 실제 농업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현장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교육 당일 오전, 축산환경관리원(세종)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 이론교육은 퇴비화 원리, 퇴비 적정사용방법 등을 설명하고, 파푸아뉴기니에서도 자국의 축산업 현황과 가축분 처리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현장 교육으로 국내 축산환경 우수지역 중 하나인 충남 공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석계'를 방문하여 가축분뇨 활용 에너지화 과정 및 바이오차 제조과정 등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국내 축산환경 우수사례 교육을 통해 외국인 연수생이 귀국하여 축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역량을 높임과 함께,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지난 23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최고의 생산성으로 저돈가를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전국양돈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MSY·PSY 30두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 농장 사례와 핵심 사양 포인트 등이 공유되었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신준재 원장(도하SPC동물병원)은 번식성적 개선을 위해 웅돈이 매우 중요하다며, 충분한 웅돈을 보유하고 후보돈·모돈 발정 유도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과도하게 높은 온도 상태의 보온등으로 인해 자돈 압사 사고가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신규 농장장(한돈혁신센터)은 후보돈 발정동기화, 암수분리사육, 자동조도관리, 모돈 사료관리 등을 강조했습니다. 한돈혁신센터는 체험견학과 실습교육, 연구실험 등을 병행하면서 MSY 30두 성적을 유지 중입니다. 김선일 대표(지유팜)는 올해 MSY 31두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는 4주간 그룹관리와 올인올아웃, 기록관리, 전문컨설팅, 간호분만, 모돈자동급이기를 활용한 BCS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ICT 기기 도입을 추진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AI 농장장을 만드는 중이라고 말해 주목받았습
호은농장의 듀록(두록)돼지는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예산군의 명물이 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가는 호은농장의 박경원 대표가 이번에는 일본 사이보쿠 농장을 벤키마킹하여, 예산군에서 6차산업을 실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일본의 사이보쿠는 1946년 돼지농장에서 시작하여, 현재 약 3만평에 연간 400만명이 다녀가는 6차산업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호은농장 박경원 대표는 "'지산지소(地産地消)'는 생산·도축·가공·판매까지를 일컫는 말로 대표적인 곳이 '사이보쿠'이고, 사이보쿠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지산지소의 상징이 되었다"라며 "(사이보쿠 사례와 같이) 예산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은농장 박 대표의 지산지소, 6차산업의 꿈에 화답한 것은 유명육가공의 고성만 대표였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같이 해보자"라며 의기투합했습니다. 지난 21일에는 예산군 삽교읍 소재 유명육가공에서 듀록돼지 홍보시식회를 개최하고 지역 인사들에 6차 산업의 가능성을 선보였습니다.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해 강승규 예산·홍성 국회의원, 충청남도의회·예산군의회 의원, 윤경구 예산축산업협동조합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해 김장철을 맞아 28일부터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한돈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바로가기)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수육용 한돈 지원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입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 수에 따라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1인당 250g)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22년부터 김장 지원 사업을 통해 김장 문화 보존 및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열린 ‘2023 오직, 한돈과 함께’ 김장 캠페인에는 총 589개 기관을 선정, 약 3만 명에게 수육용 한돈을 지원한 바 있습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 210표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도영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 청년한돈인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돈인 40여 명이 참여해 수출 중심의 가공·유통 시스템부터 환경·냄새 관리까지 선진 양돈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견학은 차세대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축산시설 관련 냄새 민원과 환경규제 대응이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어, 참가자들은 제주 한돈농가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유지 전략’과 ‘악취 저감 관리 방안’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김대철 원장으로부터 제주흑돼지 보존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고유의 흑돼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제주 축산현황,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추진, 냄새 민원 대응, 제주형 친환경 양돈정책, 수출 현황 및 유통센터 운영 등 다각적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환경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