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원고는 얼마 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득한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기획되었다.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는 식물에서 생산된 세계 최초의 돼지열병 마커백신의 제품명이다. 1. 식물에서 만든 의약품 사례 가. 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중화 항체를 식물에서 생산, 임상 시험을 앞둔 사례가 있다. '지맵(약품명)'이 그 주인공이며, 임상 시험은 2019년 4월 중에 실시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1) 에볼라 백신 임상 시험 개요(바로가기) 2) 에볼라 백신 뉴스 기사 나. 캐나다에서도 식물에서 만든 4가 독감 백신이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4가 독감 백신 임상 시험 뉴스(바로가기) 다. 동물용 식물 백신 개발 현황 ▶2006년 미국 농무부 첫 식물 세포 유래 동물용 백신 허가(바로가기) 2. 돼지 열병이란? 돼지 열병 바이러스는 Flaviviridae의 Pestivirus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크기는 40∽50nm이며 유전자 길이는 12.3kb정도 된다. 이 바이러스는 한 개의 단백질 암호 코드로 약 3,900개의 아미노산을 합성하여 4개의 구조 단백질(Capsid, Erns,
강원도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또다시 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홍천'이며 최근 3년 연속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강원도 홍천지역 야생멧돼지에 대한 가검물 검사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히고 인접 시군의 양돈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점검과 함께 필요하다면 추가 접종 등의 방역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검출은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서 지난달 28일 포획된 야생멧돼지의 혈액을 통한 검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PCR 검사 결과 돼지열병 야외주 항원 양성을 보인 것입니다. 또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는 유전형 2형 바이러스 입니다. 앞서 '17년과 '18년 강원도 철원, 인제, 영월, 경기 남양주 등의 야생멧돼지와 ''16년 경기 연천의 양돈장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유사합니다. 다만, '16년 제주의 양돈장과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과는 유전적으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전문가들은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돼지열병에 대해 백신 정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단방역만 잘 한다면 앞으로도 돼지열병 발병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2019년 2월 7일 대한민국 양돈산업은 여전히구제역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지난 31일 이후 추가 구제역 확진·확산 소식이 없습니다. 긴급백신접종도 완료됐고 차단방역만 강화하면 '이대로 끝나겠지'라는 희망 섞인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감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6일 일본열도에서 추가 돼지열병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26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로 5개 광역지자체로 병이 확산되었습니다. 살처분 규모를 최소 1만5천 두로 잡고 있습니다. 일본은 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를 주요 1차 전파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26두가 확인되었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백신없이 살처분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일본 '돼지열병' 한국 'ASF' 감수성 동물 돼지 돼지 백신 사용 안함 없음 매개체 야생멧돼지 야생멧돼지 임상증상 고열 및 급사, 피부발적, 유산, 설사 동일 발병 '18.09~현재 미발생 일본은 지난해 9월 첫 돼지열병 발병 당시에만 하더라도 '돼지열병 조기·재 청정화'에 자신감이 묻어났습니다. 그런데 첫
지난달 강원도 영월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이 되어 한돈산업에 적지 않은 파장을낳을 전망입니다.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점차 남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강원도 영월지역의 야생멧돼지 가검물 검사에서 '돼지열병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항원·항체모니터링 검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이 야생멧돼지는 지난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인근에서 11일 포획되어 혈액 샘플이 검역본부로 접수되었습니다. 검역본부는 검사 결과 이 혈액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YW19WB로 명명)를 검출하였고 유전형 2형에 속하는 것까지확인했습니다. 또한, 유전자 상동 분석 결과 '16년 경기 연천과 '17년 강원 철원, '17년 경기 남양주 그리고 '18년 8월 강원 인제에서 검출된 돼지열병 야외주와 상동성이 높았습니다. 유사한 바이러스라는 것입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항원항체 검출과 농장 발생 현황@검역본부 2009/ 2010
[지난 9월 6일대한한돈협회는 돼지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를 통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돼지열병 생마커백신을 도입하기 위한 안전성, 방어능, 생산성 영향 등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는 것을 정부당국과 협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본 기고문을 게재합니다. - 돼지와사람]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이 무엇인가요?▶생(生) = '살아있다(Live)'는 의미▶마커(Marker) = '백신으로 사용되는 항원에 특정유전자를 삽입하여 질병 발생 의심 시 백신바이러스(항원)에 인한 문제인지, 혹은 야외바이러스에 의한 문제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식'을 의미함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살아있는 돼지열병 백신바이러스의 특정부위에 '마커'를 부착하여 만든 백신'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백신을 개발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은 '현재 사용 중인 돼지열병 백신주인 LOM(롬주)에서 면역원성과 관련이 없는 Erns부위를 소 바이러스설서병(BVD) 바이러스의 Erns부위로 치환하여 만든 백신이다. 따라서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 바이러스는 얼핏 외형상 기존 롬주와 동일하게 생겼으나 자세히 살펴보
올해 2월 철원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돼지 열병 야외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지난해 연천에서 발생한 돼지 열병 바이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2017년 2월 철원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의 돼지열병 바이러스(CW17WB주)는 2016년 9월 경기 연천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돼지열병바이러스(YC16CS주)와 동일한 바이러스임을 유전자 분석결과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염기서열 상동성 분석결과 강원 철원의 CW17WB주는 2016년 9월 경기 연천에서 발생한 YC16CS주와 돼지열병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부위, 5′NCR 및 E2에서 유전자 상동성이각각 99.4%, 99.8%로조사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야생멧돼지와 농장 사육돼지 간에 돼지열병바이러스가 종간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며 직접적인 전파보다는 사람이나 새 등의 매개체를 통한 전파일 가능성이 높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바이러스과의 안동준 연구관은 '경기북부지역인 연천과 포천 및 강원 철원지역이 지리학적으로 휴전선과 인접하고 산들이 연접해 있으며 이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는 사실로 보아 돼지열병바이러스가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