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정밀진단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브라질에 위치한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PANFTOSA)를 방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는 남미를 대표하는 구제역 OIE표준실험실로서 남아메리카의 구제역 근절을 위한 범국가적 구제역 실험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연구소가 위치한 브라질은 올해 OIE(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구제역 청정화를 인정받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으로 남미 구제역표준연구소의 범국가적 구제역 진단 운영 체계와 남미에서의 구제역 근절 프로그램의 앞선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양국간의 항원·항체 진단법 개발을 위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방문을 통해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구제역 발생 시 조기 진단을 통해 구제역 차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백신의 접종 부위가 공식적으로 '이근부(목) 근육'에서 '(모든) 근육'으로 변경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는 기존 이근부뿐만 아니라 둔부(엉덩이) 등의 모든 근육에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2회 2ml 접종은 동일합니다. 정부는 현재 구제역 백신으로 인한 목심 이상육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모든 구제역 백신의 접종 부위와 관련한 백신 부표를 일괄 변경하였습니다. 관련하여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는 '최근 이상육 발생 관련 언론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육이 시중에 유통될 경우 한돈산업에 막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목 대신 둔부로 접종부위를 변경할 경우에는 주사침이나 둔부 내 이상육이 사전에 발견될 수 있도록 육가공업체와 반드시 사전 협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부 육가공업체에서는 둔부에서 이상육 발견이 어렵다는 이유로 외려 꺼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돈협회는 아울러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접종 방향을 통일 시 양쪽 접종보다 이상육 공제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돈협회는 이상육 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피내접종 현장실험, 무침주사기 개발
지난 3월 26일 경기도 김포에서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양돈산업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모두는 이번 구제역이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A형이고 더군다나 구제역 바이러스를 단기간 내 다량 배출하는 돼지에서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혹시나 전국적인 상황으로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습니다. 다행히 이후 추가 확산 사례없이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되어 정부는 관계부처-지자체-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런 평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26일 발생농장의 빠른 신고와 대응 입니다. 농장에서 신고가 늦어진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김포 외곽으로 번졌다면,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가 전개되었을 것입니다. 참고로 김포는 정부의 운하 사업으로 서울, 경기, 강화 등과 다리로 이어져 있는 등 섬과 같은 지역이어서 방역에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초 신고 농장에서는 신고 전날인 25일 포유모돈 일부에서 사료섭취 감소와 함께 콧등과 발굽, 유두에 수포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농장에서는 급수 점검을 함 동시에 모돈의 영양문제를 의심했습니다. 구제역 백신을 철저히 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7일역학조사위원회 구제역분과위원회(위원장 건국대 이중복 교수, 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3월 경기 김포에서 발생한 A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원인, 농장 전파원인 등에 대해집중적인 토의를 가졌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금번 김포 구제역 바이러스는 유전자 분석 결과,지난해 2월 경기 연천 A형 구제역의 잔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대신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특정 국가와의 인과관계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농장 간 바이러스 전파는 분뇨・가축운반 차량 등을 통하여 이루어졌다고 추정하였습니다. 1차 발생농장과 2차 발생농장 간 분뇨운반차량과 출하차량이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끝으로 위원회는 금번 구제역은 돼지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A형이 발생하여 전국 확산이 우려되었으나 관계부처,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이 협력하여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한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하였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향후에도 구제역 상재국으로부터 구제역 유입을 대비하여 지속적인 차단방역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백신
지난 2015년 11월 충남 홍성과 보령의 양돈농가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일명 '구제역 물백신' 관련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는 소식입니다. 9일자 '헤럴드경제' 신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충남 홍성과 보령 소재 44개 양돈농가가 “효과없는 백신 때문에 구제역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14억4000만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다시 말해 국가가 손해배상의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재판부는 “매칭률(예방율)이 더 높은 백신을 선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방역당국에 불합리한 정도의 과실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다음해 4월까지 모두 185건(돼지 180건, 소 5건)이 발생했고 돼지, 소 등 모두 17만여 두가 살처분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백신(O 마니사)을 접종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영국의 퍼브라이트 연구소가 진천 바이러스와 기존 백신 간의 상관성(매칭율)이 매우 낮다는 결과를 내 당시 구제역 사태를 키운 책임이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
구제역 A형 긴급 접종에 따라 이상육 이슈가 더욱 한창입니다. 지난 2월부터 사실상 '2ml 2회 근육접종'으로 의무화된 데다가 최근 일시적이지만, O형에 더해 A형 단가 백신을 접종하는 농가 입장에서 구제역 발병보다 이상육으로 인한 페널티가 더욱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돈협회 자료에 따르면 1회 접종 시 이상육 발생이 46.5%에서 2회 접종은 73.7%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3회, 4회는 그 이상이라는 것은 설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상육 이슈는 생산자에만 국한하지 않고 육가공-유통-소비자에까지 민감한 사안입니다. 최근 한 종편 TV가 유튜브에 올린 이상육 관련 방송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거의 100만에 달합니다. '목살은 더이상 안먹겠다'는 댓글들이 곳곳에서 확인됩니다. 구제역 접종에 따른 이상육과 관련하여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 반응 감소를 위해 주사침이 없는 무침주사기를 활용한 피내 접종법 연구 등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년 중 보급형으로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주사기가 개발되었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총알이 없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30일 구제역 관련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한 가운데 구제역방역관리는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김포·강화 등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은 계속 운영해 비상 방역 태세를 유지하며 취약분야에 대한 소독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 조치도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이달 23일까지 2차 백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제대로 실시했는지 확인을 위해 소‧염소는 5월, 돼지는 6월에 일제히 전국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특히, 젖소와 돼지 위탁농가의 경우 모니터링 검사 물량을 늘려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과거감염항체(NSP) 검출 농장,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농장, 밀집사육 단지 등 방역이 취약한 농장에 대한 정기점검, 백신접종, 소독 등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소·돼지 도축장(75개소)과 집유장(66개소)에 배치된 소독전담관(업체소속)이 출입차량과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관리합니다. 특별방역대책기간 이
A형 구제역 백신이 돼지 상시백신에 포함되는 것이 100% 확실시되고 시행시기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돼지도 소와 마찬가지로 O+A형 2가 백신 접종이 실시될 전망입니다. 돼지도 O+A형 2가 백신이 상시백신이다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30일 구제역위기단계 하향과전국 이동제한 해제를 의결한 가운데 구제역 백신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돼지도 소와 동일하게 O+A형 백신을 접종하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앞서 이전의 구제역백신 전문가회의와 동일한 결론입니다. 다만, 시행시기는 전국 돼지 A형 2차 접종이 완료되는 5월 이후 백신수급 상황을 감안하여 추후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O+A형 백신은 무엇이 있나? 현재 양돈농가에서 사용가능한 O+A형 백신은 두 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하나는 O형 프리모스키에 A형 Zabaikalsky(자바이칼스키)가 들어있는 러시아의 아리아사 백신(제품명: 아리아백 플러스주)이며 다른 하나는 O형 마니사와 3039에 A형 22 Iraq(22 이라크)가 함유된 영국의 메리알(현 베링거인겔하임)사 백신 입니다. 아리아백 플러스주는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