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2일 기준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피해 신고 접수된 내역을 근거로 폭염에 따른 돼지 폐사두수가 전국적으로 잠정 약 4만5천 마리(누계 6.11.~8.12.)라고 밝혔습니다. 불과 5일 사이에 1만4천 마리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약해진 개체를 중심으로 폐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출하지연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서쪽지역·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폭염에 따른 돼지 폐사두수는 더욱 늘 전망입니다. 당장 추석(9.17)뿐만 아니라 하반기 돼지 수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12일 기준 폭염과 관련한 가금 폐사 피해 규모는 65만8천 마리입니다. 양식 폐사두수는 89만5천 마리에 달합니다. ※ 2024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고성 돈사 화재 재산피해액은 잠정 1억4천5백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보] 오늘 새벽 경남 고성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2일 오전 5시 2분경 고성군 거류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20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동(347.5㎡)이 전소되고 돼지 440여 마리(모돈 40, 자돈 400)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이번 고성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4건이 되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97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발생건수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7일 기준 이번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두수는 잠정 약 3만1천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행정안전부, 누계, 6.11.~8.7.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피해 신고 접수된 내역으로 변동 가능). 이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PED 폐사두수 2만6427마리(198건 기준)를 훌쩍 넘어선 수준입니다(관련 기사). 현재 폭염 위기경보는 지난달 31일부터 심각 단계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돼지 폐사두수는 앞으로도 더욱 늘 것으로 보입니다. 각별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 하절기 중점 사양관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일 새벽 경북 의성 양돈장서 불...모돈 100마리 등 돼지 300마리 폐사 4일 충남 예산서 원인 모를 불...돼지 1300마리 폐사 15일 한낮 경기 화성 양돈장서 불...돈사 1개동 전소 피해 지난달까지 최근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돈사 화재 발생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연간 누적으로는 여전히 지난해보다 높은 발생건수를 유지 중입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의 돈사 화재 발생건수 및 재산피해는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습니다. 7월 돈사 화재는 총 8건으로, 이는 전년 동월 12건에 비해 33.3% 감소한 수치입니다. 재산피해도 크게 줄어들어, 2023년 27억7천만원에서 2024년 7억4천만원으로 73.2% 감소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의 강화된 예방 조치 및 농가의 화재 안전 의식 향상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2024년 연간 누적 자료를 살펴보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93건으로 전년 91건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폭발적으로 돈사 화재가 증가한 영향입니다('23년 41건→'24년 54건). 다행스럽게도 4월부터는 지난해
2일 기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2만두를 넘어섰습니다(관련 기사). 정확히 2만1603두입니다. 이는 전날(1만9244두)보다 하룻 사이 2359두(12.3%)가 증가한 양입니다. 10일 전보다는 1만3595두(169.8%)가 늘어났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폐사두수는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한반도 상공 하층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있는 가운데 중상층에는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덮고 있어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있으며, 이 때문에 폭염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일 오전 현재 제주와 내륙 일부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 경보를 내렸습니다. ※ 2024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충북 괴산에서 이달 첫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3일 오전 1시 52분경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동(550㎡)이 불에 타고 비육돈 42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3억6천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장 상주 근로자 2명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괴산 화재로 올해 돈사 화재는 모두 9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액은 2백억을 넘어섰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1일 기준 돼지 폭염 폐사두수가 19,224두로 증가했습니다. 하룻 사이 3884두 늘어났습니다. [1보] 최근 연일 폭염으로 전국 양돈농장에서의 돼지 폐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과 경상, 전북, 경기 지역에서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가축재해보험 신고 자료에 따르면 현재(7.31 기준)까지 폭염 피해 신고건수는 모두 858건입니다. 이에 따른 전체 돼지 폐사두수는 잠정 1만5천두를 넘어섰습니다(15,340두). 불과 하루 사이에 폐사두수가 1천여 두나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신고건수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17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어 경남 157건, 경북 145건, 전북 126건, 경기 125건, 전남 55건, 제주 23건, 대구 17건, 강원 16건, 세종 9건, 충북 7건, 부산·울산 각 1건 등의 순입니다. 신고한 폐사두수는 경북이 3481두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남이 3230두로 두 번째입니다. 그리고 충남이 2552두, 전북이 2332두, 경기가 1177두, 전남이 892두, 제주가 835두, 강원이 572두 등의 순으로 폐사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낮 35도 이상의 폭염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돼지 폐사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피해 신고 접수된 폭염 피해 가축 마릿수는 19만7079마리입니다. 대부분 닭 등 가금 피해 숫자입니다. 돼지는 1만4천270마리입니다. 이는 1주일 만에 6천262마리(78.2%)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지난 23일만 하더라도 폭염으로 인한 돼지 피해두수는 8천8마리 정도였습니다. 27일 1만 마리에 이어 30일 1만4천 마리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폭염특약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피해접수 신고를 하지 않은 폐사두수를 감안하면 실제 피해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앞으로 당분간 폭염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돼지 폐사두수는 더욱 늘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장마는 지난 27일 사실상 종료되었으며, 티베트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의 중심과 북태평양에서 흘러나온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겹쳐 있어 한동안 폭염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관련해 농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