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소재 일관사육 양돈장 2개소(A 및 B농장)를 시험농장으로 선정하였으며, 양돈장별로 80∼90일령의 건강한 육성돈 60두를 선발하여 이표를 장착하여 개체를 구분하였다. 선발된 돼지는 2개 시험군 즉, 안티 VS-2 주사제 혼합 FMD 백신 접종군(혼합접종군) 30두 및 안티 VS-2 주사제 미혼합 FMD 백신 접종군(단독접종군) 30두로 구분하여 양돈장당 60두(총 120두)를 시험에 제공하였다. 2개 시험농장의 성적을 종합한 결과, 단독접종군과 혼합접종군의 이상육 발생두수가 각각 54두(90.0%) 및 41두(68.3%)로 단독접종군에 비해 혼합접종군의 이상육 발생두수가 21.7% 감소하였다(P<0.05). 한편, 이상육의 병변 유형별 감소효과를 분석한 결과, 색소침착 및 육아종 병변 발생은 유의성 있게 감소하지 않았으나(P=0.512 및 P=0.461), 화농 병변의 발생이 유의성 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로 시판되고 있는 '안티VS-2 주사제'를 FMD 백신에 혼합하여 돼지에 접종하였을 때 백신 접종부위의 부작용 완화 효과가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하여 2개 시험농장의 돼지에 대하여 시험한 결과, 안
지난 10일부터 일부 지역과 특정 양돈장을 대상으로 돼지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부당국은 올 겨울 돼지에서 구제역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이번 달 10일부터 취약지구로 분류된 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31일까지 완료하고 4주 후에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일제 접종 대상은 작년 구제역 발생 6개 시·군(김제, 고창, 천안, 논산, 공주, 홍성 등) 돼지 119만두와 올해 NSP(비구조단백질) 항체가 검출된 안성과 청주의 양돈장 2개소의 1,730여두 입니다. 구제역 백신 접종을 한지 4주가 경과하지 않거나 출하 1개월 이내 돼지를 제외한 모든 돼지에게 금번 일제 접종이 진행됩니다. 일제 접종 4주후 돼지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 대상은 전국 양돈장 대상이며 무작위 선정으로 실시됩니다. 항체가가 기준치 미만인 농가는 특별관리대상 지정 후 사후 관리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금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질병 발생방지 및 안정화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강원대학교 오연수 교수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연구개발 바우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7월부터 1년간 진행된 ‘구제역 백신 항체가 재고 방안’이라는 연구 발표에서 '구제역 항체형성률(양성률)을 높이기 위한 12가지 포인트'를 제시하였습니다(바로 가기). 발표에서 오 교수는 '현재 구제역 항체가 양성 판정을 PI값 50을 기준으로 양성, 음성을 판정하고 있다.'며 '농장에 따라 음성인 경우 PI값이 40~45에 몰려 있는 경우가 많으며 양성인 경우도 PI값이 50~60 사이에 분포되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백신 접종 횟수, 백신 프로그램, 접종 정확도, 백신 역가, 모체이행항체, 돈군 면역 상태 등이 주요 변수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 교수의 발표 내용 중 4개 농장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 농장은 공히 MSY가 27두 이상으로 높은 농장생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백신프로그램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각 농장별로 후보돈 4두, 2산차 이하 모돈 5두, 3산차 이상 모돈 5두, 20일령 12두, 40일령, 70일령, 100일령, 130일령은 공히 5두씩 채혈해 모두 46두씩 구제역항체가(
구제역 바이러스 혈청형에 상관없이 원하는 백신 균주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확보되었습니다. 이 기술로 앞으로 한국형 구제역 백신 개발 연구가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본부장 박봉균) 구제역백신 연구센터 박종현 연구관팀(충남대 수의대 이종수 교수팀과 공동수행)이 역유전학 기술을 이용하여 야외 구제역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주를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유전자 치환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보된 기술로 구제역의 모든 혈청형 7종(O, A, Asia 1, C, SAT1, SAT2, SAT3)에 대하여 바이러스 외피 단백질 유전자 교체(치환)를 통해 원하는 백신주를 3~6개월 내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 방법으로 백신주 확보에는 일반적으로 1~2년이 소요됩니다. 또한 이 기술은 국내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구제역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만 입수하게 되면 DNA 합성을 통하여 원하는 구제역바이러스를 만들어 구제역 바이러스 연구 및 백신 개발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술은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학술지 중 하나인 바이러
지난 5일 대한한돈협회가 있는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강원대학교 오연수 교수의 ‘구제역 백신 항체가 재고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연구개발 바우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7월부터 1년간 구제역 항체형성률(항체양성률) 우수 농가(17호)와 저조 농가(13호) 등 총 30 농가의 사례를 조사하여 얻는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 교수는 '동일한 양돈장, 동일 사양관리 시스템에 사육 중이면서도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 돼지의 항체형성률이 심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고 '최적화된 백신 프로그램도 모체이행항체 간섭, 개체차 등 여러 이유로 면역공백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 오 교수는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을 높이기 위한 12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1. 항체형성률 향상을 위해 2차 접종을 가급적 실시하라 조사 대상 30호 농가 중 1차 접종만 하는 농가가 10호, 2차 접종을 실시하는 농가가 20호인 가운데 비육돈의 평균 항체형성률은 1차접종이 61%, 2차접종이 77%로 나타났습니다. 2. 후보돈 입식 후 추가 백신 접종 시 항체형성 양호하다 후보돈 입식 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 9월 중 전국의 소, 염소에 대해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금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에서 전국 소·염소·사슴 등에 대해 일제접종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입니다. 9월 중에 실시하는 소, 염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대상은 전국 소, 염소농장 사육가축 전체(117천호 376만두)이며 O+A형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한편 돼지는 과거발생지역 및 NSP 항체검출 농장 등을 중심으로 10월경 일제접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세계 최초로 구제역 주요 혈청형을 현장에서 바로 감별할 수 있는 간이 진단 키트 상용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본부의 연구 노력과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로 구제역 바이러스 가운데 세 가지 혈청형(O, A 및 Asia1)에 대한 간이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해 곧 상용화에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현장에서 사용되던 간이항원진단키트는 양성/음성 여부를 판정할 뿐 혈청형을 바로 감별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검역본부 내 또는 구제역 진단이 가능한 지자체 진단 실험실에서 혈청형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구제역 백신정책 상황에서 신속한 혈청형 감별진단은 백신주 선택과 살처분 범위, 통제 전략 수립에서 중요한 정보입니다.올해 2월 2가지 혈청형(O 및 A형 발생)의 구제역이 최초로 동시에 발생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는 Asia 1 혈청형 구제역의 발병 위험이 높은 국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백신 관련 소는 O 혈청형과 A 혈청형 두 가지 합제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는 O 혈청형 단일 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Asia 1혈청형
딜레마 [dilemma ]어원은 그리스어의 di(두번)와 lemma(제안 ·명제)의 합성어로, 진퇴양난(進退兩難) ·궁지(窮地)라는 뜻 [출처: 두산백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농가의 방역 책임성을 고취할 목적으로 구제역 백신 프로그램을 사실상 2회로 개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구제역 백신 접종을 특히 비육돈에서, 1회에서 2회로 높일 경우 구제역 백신 효과는 유의적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한돈협회의 주장대로 이상육의 발생 또한 유의적으로 증가합니다. 더불어 목살에 대한 유통과 소비자의 불신도 올라갈 것입니다. 이미 한돈 목살을 통으로 판매하기 보다 슬라이스 해서 판매하는 것이 보편화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4년째 구제역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 부담과 여론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구제역은 AI와 더불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하는 '밉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물가 인상의 주범인 양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합니다. 현재 구제역 백신 프로그램 개정과 관련하여 현행 구제역 백신 1회를 유지한다면 구제역 방역 관리에 소홀했다는 사회적 비판을 받을 것입니다. 2회로 개정한다면 이상육 증가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 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자조금의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입니다. 이 캠페인은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금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구글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됩니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 및 인원수에 따라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수육용 한돈(1인당 250g)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전달됩니다. 한돈자조금의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300개 기관 또는 단체, 1.5만여 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사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2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현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생산자 부문에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 송준익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영길 대표는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돈사 운영과 친환경 설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돈 모델을 실현하며 한돈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총 6,400두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그는 환경제어와 악취저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으로서 농가의 권익 향상과 정책 개선에 앞장섰으며, 가축분뇨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환경 민원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는 “스마트팜과 ESG 경영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송준익 교수는 스마트축산 전문 인력 양성과 축산환경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교수로 재직하며 최신 환기·환경제어 시스템과 IC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 (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습니다. 방문객들은 미션 완수 후 한돈 굿즈(리유저블백, 텀블러, 장바구니 등)를 받으며 체험형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라드유에 대한 올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익현)가 최근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원시청 정한재 선수에게 금일봉과 함께 1년치 프리미엄 돼지고기 선물 세트(매월 1회, 총 12회)를 지급해 화제입니다. 정 선수는 앞서 지난달 22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경기에서 결승까지 올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8년 동메달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정한재 선수는 다음 목표는 오는 '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맛과 음악, 그리고 제주 자연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2025 제주 도새기축제'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제주양돈농협과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합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돼지고기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과 시식 부스가 운영됩니다. 또한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행사, 한돈 요리 시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무대 공연도 화려합니다. 개막 첫날(25일)에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둘째 날(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가족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