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관련 기사)에 이어 경기도가 'PED(돼지유행성설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남부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지 양돈농가에서 PED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28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기도에서 PED는 지난 '21년 6건, '22년 16건, '23년 5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1월~2월 사이 벌써 8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추가 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도는 PED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을 강조했습니다. 외부인 및 축산관계 차량의 농장 내 진입을 최소화하고, 유효한 소독제를 사용하여 돈사 내·외부, 의복, 신발 등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농장 내 사육 중인 모돈에 대하여 적정 백신을 접종하고, 신규 입식 돼지는 일정기간 격리 관찰 후 농장 내부로 입식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유입 원인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올바른 백신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 및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홍보할 계획입니다.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PED는 발생 시 농장에 피해가 크고 전파 위험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
'돼지 유행성설사 바이러스(PEDV)'는 지난 30년 동안 한국의 양돈산업에 심각한 재정적 위협이 되어 왔습니다. PEDV 감염은 대부분 영향을 받은 '분만-비육(FTF) 돈군'에서 지속되면서, 연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풍토성 돼지 유행성설사(endemic PED)'으로 이어집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의 풍토성 PEDV 지속성에 대한 현재 상황과 통제 조치에 대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2013-2014년 PED 대유행 이후, HP-G2b PEDV는 국내에서 우세한 균주가 되었으며 계속 진화하여 소규모의 유전적 다양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 HP-G2b 균주는 최근(2022년 초)까지 육지부 3개 클레이드와 제주도 2개 클레이드를 포함한 6개 지역 특이 클레이드로 유전적으로 구분되었으나, 현재는 육지와 제주도에서 거의 동시에 출현한 2개의 서브클레이드인 CK.1과 CK.2를 포함한 8개 클레이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HP-G2b PEDV에 효과적인 경구용 백신이 없어 '4가지 핵심 방역 전략(차단방역, 백신접종, 신속한 진단·능동적인 모니터링/감시, 돈군관리)'에서 빠진 조각이었지만, 경구용 G2b 백신의 국내 출시로 이를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돼지 델타코로나바이러스(PDCoV)는 포유자돈에게 설사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혈청 음성 신생아 자돈에서 심한 설사, 구토, 탈수 및 폐사를 포함한 전형적인 임상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신종 돼지 코로나바이러스는 2014년 미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2016년 마지막 보고 이후 최근까지 PDCoV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 6월 모돈과 자돈이 각각 흑색 설사와 수양성 설사를 보인 한 농장에서 한국형 PDCoV 균주 KPDCoV-2201이 검출되었습니다. 우리는 자돈의 장 샘플에서 'KPDCoV-2201' 균주를 분리하고 바이러스 게놈을 시퀀싱했습니다. 유전적으로 KPDCoV-2201의 전장 게놈과 스파이크 유전자는 다른 글로벌 PDCoV 균주와 각각 96.9-99.2%, 95.8-98.8%의 뉴클레오티드 동일성을 공유했습니다. 계통 발생학적 분석 결과 KPDCoV-2201은 G1b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분자 진화 분석 결과, KPDCoV-2201은 이전에 보고된 한국 PDCoV 균주와는 다른 계통에서 진화했으며, 새롭게 출현한 페루 및 대만 PDCoV
2013년 말부터 2022년까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은 1131건이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에 신고되었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네 차례(2013~2014년, 2017~2018년, 2018~2019년, 2021~2022년)에 걸쳐 크게 발생했으며, 충남(CN), 전북(JB), 제주(JJ)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1131건 가운데 140건의 PED 바이러스(PEDV)의 전체 스파이크(S)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139건은 G2b 유전자형, 1건은 G2a 유전자형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2개 균주(K17GG1, K17GB3)는 미국에서 분리된 S INDEL(OH851 균주)과 유사했고, 12개 균주는 S 유전자 내 결실(뉴클레오티드(nt) 3-99) 또는 삽입(12 nt)이 있었습니다. 제주의 PED 바이러스는 지역적으로 독립적인 클러스터를 형성했습니다. 치환율(substitution rate; substitutions/site/year)은 충남에서는 1.5952×10-3, 전북에서는 1.8065×10-3, 제주에서는 1.5113×10-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Bayesian skyline plot 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PED 유효 개체군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창근)가 29일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유행성설사(PED, Porcine Epidemic Diarrhea)발생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올겨울 김해를 시작으로 의령, 함안, 합천 등 4개 시군 8개 농가의 돼지 1,710두에서 PED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고, 이의 확산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려졌습니다. PED는 겨울에서 봄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포유자돈에 수양성 설사와 폐사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해 우리나라에서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PED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막아야 합니다. 농장 입구에서 고정식 차량 소독기를 통해 차량 소독을 1차 실시하고, 다시 고압 분무기를 이용해 세척 및 추가 소독까지 하는 2단계의 방역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농장 내외부와 기구, 작업복, 신발 등의 세척과 소독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가축을 입식 시에는 거래 농장의 방역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격리 돈사에 일정 기간 계류하고 이상이 없는지 관찰한 후에 농장 내
서론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바이러스 감염은 모돈과 자돈에서 설사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자돈의 경우, 이 돼지 코로나바이러스는 소장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데 먼저 선와(crypt, 융모 하단부)와 융모(villi)의 비율을 1:7에서 1:3으로 감소시켜 영양분과 전해질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이어 높은 폐사율(약 20~50%)과 성장 지연을 유발합니다. 현재 PED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면역을 가진 모돈의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수동면역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모돈을 면역시키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분만 직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PED에 걸린 자돈의 신선한 소장을 먹이는 것(피드백)입니다(1,2).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면 모돈 초유에는 수동 면역, 특히 PED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IgG와 IgA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3).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불활화(사독) 또는 생독 백신을 근육 주사해도 면역력, 특히 IgA 수준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4). 재료 및 방법 총 50마리의 후보돈을 다음과 같이 5개의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룹 1(대조군, n=10), 20주령
'돼지유행성설사병 바이러스(PEDV)'는 2013년 4월 미국에서 진단된 후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PEDV 진단이 확인된 후 돈군 사이에서 감염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어 생산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습니다. 농장 간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알려진 경로로는 바이러스 전파를 설명할 수 없는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 전파가 의심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PEDV가 공기 중으로 전파될 수 있는지, 전파된다면 전염성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했습니다. 실험적으로 감염된 돼지가 있는 공간과 급성 PEDV가 발생한 돼지 농장의 외부로부터 다양한 거리에서 공기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그 결과 실험적으로 감염된 돼지의 공기에서 전염성 PEDV가 존재했으며, 자연적으로 감염된 농장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최대 10마일(16km) 떨어진 곳에서도 (감염성은 없지만) PEDV의 유전 물질(RNA)이 검출되었습니다. 공기 전파는 PEDV 전파의 잠재적 경로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Evidence of infectivity of airborne 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 and detection of airbor
PED(돼지유행성설사)는 1992년 국내에서 처음 보고되었다. 이후 매년 발생하여 지난 20년 동안 상당한 경제적 손실 야기로 양돈산업을 위협해 왔다. 특히, 2013년 11월경 재출현한 PED의 유행으로 우리나라 돼지 농장의 40%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본 연구에서는 2019년 전북지역 PED 발생 농가에서 분리한 PED 바이러스 S gene의 유전자 염기서열 및 아미노산을 분석하고, 기존 국내외 분리주 및 백신주와의 유전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염기서열 분석 결과, 기존 국내 분리주와 같은 S-indels(S insertion-deletions)를 가진 G2b 그룹에 속하였다. 분리주간 염기서열 차이는 0∼1.5%, 아미노산은 0∼2.7%로 높은 일치성을 보였으며, 미국 분리주인 PC273/O와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 한편, 초기 국내 백신주 SM-98-1과 DR-13은 염기서열 분석시 6.1∼11.1%, 아미노산 분석시 10.5∼11.4%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국내 백신주 QIAP1401와의 염기서열은 0.5∼1.2%, 아미노산은 1.2∼2.2%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G1a 그룹 기반의 백신과 달리 상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주시 축산인연합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한돈 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주시 축산인연합회 송일환 회장은 한돈 선물세트 175개(500만 원 상당)를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기탁 물품은 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금강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공주시 축산인연합회는 한우·양돈·양계·양봉·사슴·염소·젖소 등 7개 축종 단체로 구성된 지역 축산 단체로, 2025년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시장은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 임정배)가 세종시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지난 28일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1만 5천 개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16곳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달식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과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활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사회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부는 ‘깨끗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기부 물품은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급식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주식회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김천시 대덕면(면장 홍영기)은 지난 22일 대덕면 우두령로에 위치한 용현영농조합법인(대표 조명제)으로부터 김천복지재단 성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용현영농조합법인은 양돈업을 주 업종으로 2017년 설립된 법인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해 온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입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오고 있습니다. 조명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용현영농조합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성금은 김천시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지난해 12월 31일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으로 참석이 어려운 직원을 고려해 대면과 화상을 병행해 진행됐습니다. 시무식은 개회식에 이어 승진 사령장 수여, 우수사원·우수농장·최우수농장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원인 고상억 상무(발라드동물병원)의 승진을 포함해 총 21명이 승진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또한 회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13명(외국인 직원 3명 포함)과 공로상 2명, 안전관리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우수농장에는 대덕종돈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농장에는 생산성적과 매출 성과를 달성한 ‘도야지친구들’(문강청안GP·서후농장·버들농장)이 뽑혔습니다. 회사는 최우수농장 선정과 함께 해당 농장 전 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성규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에 2025년 다비육종과 관계법인에서 생산성 향상과 함께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비연구소와 발라드동물병원에서 추진 중인 과제 역시 유전능력 향상과 GEO 자체 인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