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관련 기사)에 이어 충남 부여에서도 같은 날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8일 밤 11시 9분경 부여군 양화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로 돈사 12동 가운데 7동(1,983㎡)이 소실되었습니다. 돼지도 모돈과 자돈 등 18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2억 2천 8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새벽 영천서 돈사 화재 사고로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8일 0시 24분경 영천시 청통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건물 일부(1.030㎡)가 소실되었습니다. 모돈 100마리와 자돈 19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약 6억 2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18일 전남 영광에서 발생한 돈사 화재 피해 규모가 약 47억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단일 돈사 화재 사고로는 역대 최대 피해 규모로 추정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영광 돈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정확히 47억 4천 2백만 원입니다. 돈사 8동이 소실되고, 돼지 1만 8천여 마리가 폐사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야산 2.5ha를 태운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올해 누적(5.18 기준) 돈사 화재 피해 규모는 149억 5천 9백만 원이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8억 4백만 원과 비교하면 91.7%(71억 5천 5백)나 증가한 수준입니다. 거의 두 배입니다. 이번 영광 화재 사고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화재 발생 건수('21년 63건→'22년 77건)가 지난해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한 것도 한몫했습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이번 영광 화재를 계기로 사전예방활동 차원에서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대형 축사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점검 대상 가운데 양돈장은 40개로 파악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
경기도 고양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밤 11시 43분경 고양시 덕양구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및 천막 구조의 돈사 1개 동 내부(약 150㎡)가 소실되고 돈사 외부 비닐벽면(약 250㎡)이 녹아 내렸습니다. 돼지 피해도 있었습니다. 모돈과 자돈 약 3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체 피해 규모는 파악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퍽'하는 소음을 듣고 불이 발생한 사실을 알았다는 농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최초 화재 신고는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79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이달 들어서는 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돼지 약 1만 8천 마리가 폐사하였습니다. 돈사는 8개 동이 전체 또는 부분 소실되었습니다. 산불로 인해 2.5ha의 나무가 불에 탔습니다. 화재 원인은 잠정 전기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 5.19 06:00 업데이트 [1보] 오늘 새벽 전남 영광에서 양돈장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18일 새벽 2시 6분경 영광군 불갑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발생했습니다. 불은 돈사 12개 동 가운데 5개 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어 인접한 야산(오미산 해발 157m)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6시 기준) 양돈장 불은 모두 끈 가운데 산불 완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는 금일 조사 예정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지난 3일부터 경기와 전남을 시작으로 전국 축산농가 10만 7천호, 가축분뇨 처리시설 약 2천 개소에 대한 축산환경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지난 12일에는 강원·전북, 13일에는 충북·충남·경남, 16일에는 경북·제주 지역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사 완료는 오는 9월까지입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축사 기본현황(사육마릿수, 축사시설 등) ▲에너지 사용현황(에너지 사용시설, 절감 시설 및 방법 등) ▲가축분뇨 관리현황(발생량, 처리 주체 및 방법 등) ▲폐사축 관리현황 ▲악취관리현황 ▲소독·방역 시설현황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실태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이루집니다. 방문 일정은 해당 농가와 사전 조정됩니다. 현장조사 참여가 어려운 농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교육참석 시 전문 조사원을 파견하여 조사가 진행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실태 조사 관련 문의 사항은 ARS(1533-0565)나 축산환경관리원 실태조사팀(044-550-5067)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축산업 최초로 진행되는 전국단위 축산환경실태조사는 지역
강원지역 양돈농가들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에게 정부의 권역화 방역 정책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지난 9일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배상건)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축협에서 월례회의를 가졌습니다. 앞서 농식품부 관계자도 회의 참석 의사를 비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참석하지는 않았습니다. 강원지역 양돈농가는 ASF 발생 이후 정부의 권역화 조치로 인해 일반 돼지뿐만 아니라 도태돈을 출하하는 데 제약을 받는 등의 어려움을 3년째 겪고 있습니다. 이날 강원도협의회는 월례회의가 진행되는 내내 손 회장에게 권역화 개선 및 해제의 시급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권역화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방 제재보다는 일정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센티브에는 출하 및 이동 등 일상적인 양돈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손세희 회장은 "협회 차원에서 권역화 문제를 계속 농식품부에 건의하고 있다"라며 "권역화로 인한 경기·강원 북부 양돈농가의 고통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협회가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
오는 6월 1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맞추어 전국이 선거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대규모 양돈단지 조성이 제주도지사 선거 이슈로 등장했습니다. 양돈단지 조성 공약 논쟁은 지난 6일 있었던 제주도지사 후보 TV 토론회에서 있었습니다. 국민의 힘 허향진 후보의 '공유지를 활용해 도내 양돈농가를 입주시키고, 대규모 첨단 양돈단지를 집적화하자'는 공약에 다른 후보들이 강하게 비판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제주도의 공유 재산을 이용해서 대규모 첨단 양돈 단지를 집적화하고, 도내 양돈 농가를 우선 입주시키는데, 기존 부지매각은 재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공약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소규모 양돈농가에 친환경 시설을 지원하고 분산시켜야 한다. 분산이 답이다"라고 반대 의견을 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양돈단지에서 나오는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약으로 냈다"라며 "방치되어 있는 공유지에 지역주민 설득의 단계를 거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양돈단지를 조성하고 낙후된 농가들 중심으로 입주하도록 분양형 양돈단지를 만들겠다"라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환경단체와 녹색당 부순정 후보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직접 고기를 굽고 김치찌개를 끓여 기자들에게 대접하는 만찬 행사를 가졌습니다. 고기는 한우를 비롯해 돼지갈비와 오겹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치찌개에는 삼겹살이 주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돼지고기를 굽는 모습을 보인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안타깝게도 할당관세 도입 불가피성을 직접 언급한 것도 처음입니다(관련 기사). 지난 '22년부터 올해까지 할당관세 물량과 품목수는 증가 추세입니다(관련 기사). 올해 돼지고기 할당관세 도입 여부는 한돈산업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최근 국내산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이하 '한식')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는데 '김치찌개(14%)'가 1등으로 뽑혔습니다. 이어 '불고기'(11%), '된장찌개'(10%), '김치'(9%), '비빔밥'(6%), '잡채'(4.8%), '삼겹살'(4.5%), '갈비(구이)'(4.2%), '떡볶이', '갈비찜'(이상 3.3%), '청국장'(3.1%), '김밥'(1.7%)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음식 가운데 상당수가 '돼지고기'를 재료로 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오늘날 한국인의 소울푸드(Soul food)'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72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들의 넋을 달래는 축혼제를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축혼제는 국립축산과학원 내 축혼비 앞에서 진행됐으며, 제사상에는 가축들이 즐겨 먹는 풀사료(건초)와 무, 배추 등을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축산 연구 성과에 도움을 준 축생들의 영혼을 위로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오늘날 축산업 발전은 가축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라며, “국내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세계 축산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힘써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지침(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시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 미니 장기(오가노이드) 구축으로 동물 대체 시험 방법을 개발하는 등 실험동물 수를 줄이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관 견학 및 현직자 소통 기회 등을 제공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축산분야 정책·제도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교와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됩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스마트축산·축산유통 관련 전문 강의 ▲DNA 분석실 견학 ▲현직자 간담회 ▲채용설명회 등 대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구성됩니다. 지난달 참여한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학생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만나 업무에 대해 질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한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본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전국의 축산인재와 소통하여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자가 축산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학교 담당자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국돼팀’ 캠페인은 올해 파리올림픽 등 국대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다수 예정된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습니다. 앞서 ‘삼겹한쌈 국룰조합’ 콘셉트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자신만의 한돈 쌈조합을 공유하는 등 총 1백 30만여 명(중복 포함)이 참여,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리에 마감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모집에선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