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낮없는 무더위에 닭·돼지 3080마리 폐사 - 8.2 뉴스1" "닭·돼지 등 약 2만마리 폐사…전남 축산농가에 무슨 일이 - 8.2 한국경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경북서 닭 8800·돼지 379마리 폐사 - 8.3 뉴시스" 보험개발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연일 발생하고 있는 폭염과 관련한 가축재해보험 실적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4월 발간한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지난 109년간 약 1.6℃ 상승하여 전 세계 평균인 1.09℃보다 높고, 표층 수온 역시 최근 50년간 1.23℃ 상승하여, 세계 평균 0.48℃보다 약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일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근 10년간 폭염일수는 평균 14.25일입니다. 이는 이전 기간 평균 폭염일수 9.25일보다 약 1.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에 국한된 아열대 기후가 점차 영역이 확장되어, 폭염․열대야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험개발원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주요 가축의 폭염 피해 상황을 분석하였습니다.
경남 합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6일 오후 2시 35분경 합천군 묘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약 5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5개 동(1,700㎡)이 소실되고 모돈 등 돼지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5억 5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합천 화재는 이달 들어 12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성시가 개인정보 동의를 통해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관내 양돈농가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양돈장의 냄새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최근 농가들에게 사업신청서, 전기공급 동의서, 정보수집 동의서, 이행각서를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농가들은 법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에서 공문을 내려 보내 농장에 악취 센서를 달도록 몰아가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안성 농가들은 "용역회사에서 악취 센서를 농장 앞에 달고,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기준치 이상으로 냄새가 나면 안개 분무로 소독약을 뿌려준다고 한다"라며 "안성시는 단속용이 아니고 선제적 대응으로 민원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단속용이 아니라는 시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안성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농가,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에 대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축사 이전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사업 추진을 통해 폐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
지난 금요일 경북 상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1일 12시 41분경 상주시 이안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2동(997㎡)이 불에 타고 돼지 5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3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상주 화재는 이달 들어 11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20억 2천 5백만 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청양의 축산농가 분뇨를 도맡아 처리하며, 축산분뇨처리 해결의 모범 사례로 꼽혔던 청양의 칠성에너지(바로가기)가 지난 15일 기록적인 폭우로 물에 잠겼습니다. 15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 폭우로 청양군 청남면 지천의 제방 일부가 무너지면서 청양의 6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청양의 양돈농가 한 곳과 칠성에너지가 수해를 입었습니다.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특성상 모두 전기 시설인 칠성에너지의 피해액은 약 40억으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복구하는데 5개월 정도 시간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칠성에너지의 운행 중단으로 가장 난감한 곳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청양 양돈농가들입니다. 그동안 칠성에너지에서 각 농장별 분뇨 생산량에 맞춰 정기적으로 분뇨수송차량을 통해 분뇨를 운반해오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주변지역에서 분뇨를 받아주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양돈농가들은 스스로 분뇨처리를 해야합니다. 재해 이후 칠성에너지에 한덕수 총리가 방문했고 농식품부 장관도 특별 명령을 내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바로 지원을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재해보험도 화재만 인정되어 현실적으로 당장 지원되는 것은 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사업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37명, 실종자는 9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재산피해는 매 집계마다 계속해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17일과 18일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10시 기준 가축 폐사 피해는 모두 56만 1천 마리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돼지는 4천 마리입니다(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 대부분 충남과 전북, 경북, 충북 등에서 가축 피해가 나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남 강진에서 이달 들어 8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4일 오전 8시 30분경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 1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과 돼지 140여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잠정 피해액은 소방서 추산 1억 6천만 원입니다. 소방당국은 차단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0일 경기 포천(관련 기사)에 이어 11일 전북 김제와 12일 경남 산청에서도 연달아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전북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55분경 김제시 용지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412㎡)이 소실되고 자돈 5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어 경남소방본부는 12일 오전 5시경 산청군 오부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7분여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일부(396㎡)가 불에 타고 비육돈 24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7건으로 늘었습니다. 대략적인 전체 재산피해액은 17억 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