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진단 샘플의 PCR 표적(targets)은 검사 전 수집, 보관, 운송 및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불리한 조건(예: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범위)에 노출되지만, 이러한 조건이 PCR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모든 돼지 유래 검체에 내재된 돼지 특이적 '내부 검체 대조군(ISC; internal sample control)'과 혈청, 구강액, 분변 검체에서 시간대별 보관 온도가 PRRSV(PRRS 바이러스) RNA 검출에 미치는 영향을 RT-qPCR로 평가했습니다. 재료 및 방법 이 연구에 사용된 혈청 샘플(n = 5)은 야외형 PRRSV를 실험적으로 접종한 돼지의 샘플입니다. 구강액(n=5) 및 분변 샘플(n=5)은 개별적으로 사육된 돼지에 PRRSV MLV(Ingelvac® PRRS MLV)를 백신으로 접종한 돼지에서 채취했습니다. 이어 각 샘플을 28개의 분주시료(aliquot, 500uL)로 나누고 각 분주시료를 각각의 시간별 온도에 따라 처리(적용)했습니다(예, 24, 48, 72, 96, 120, 144, 168시간별 4, 10, 20, 30°C). 모든 처리를 완료한 후, 샘플은 PRRSV와 ISC를 동시에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제45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이제는 양돈장에서 필수 설치 의무화 시설인 '전실'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받았습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방역대학원 연구팀(조정준 수의사 외)은 전실이 실제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가 돈사 내로 유입·확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 등의 차단방역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서로 다른 비육돈 돈사를 크게 3종류로 나누어 마련하였습니다. ▶전실 완전 설치 돈사 ▶전실 불완전 설치 돈사 ▶전실 미설치 돈사 등. 전실 완전 설치 돈사는 돈사 입구에 신발을 갈아신기 위한 충분한 공간과 차단벽, 발판소독조 등이 마련된 곳입니다. 외부구역과 내부구역이 명확히 구분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전실 불완전 돈사는 내외부 구역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공간이 협소하고, 출입시 발판소독조 등에 의존합니다. 전실 미설치 돈사는 말 그대로 전실이 없는 돈사입니다. 출입이 보다 자유롭습니다. 결론적으로 내외부 신발 교체를 하는 곳은 전실 완전 설치 돈사 한 곳뿐입니다. 이어 연구팀은 이들 돈사 입구 바닥에 3종의 바이러스(PRRS, PED, CSF; 모두 백신 균주임)와
매년 전국 6천여 양돈장에 대해 정부 수의사 또는 전담 방역사가 직접 방문하여 혈액을 채취하나 질병 전파에 대한 부담과 돼지가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농장 방문은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며 어둡고 미끄러운 돈사 환경으로 인해 노동 강도가 높고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 돈군의 질병 모니터링을 위해 기존의 혈액 시료가 아닌 구강액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돼지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는 환경 요소인 돈사 내부 온도와 돈방 밀사율을 대상으로 구강액 채취율을 비교 평가한 후 효과적인 채취 요령을 제시하여 ASF 등 돼지 질병 모니터링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구강액 채취율을 조사하기 위하여 사육 환경이 비슷한 양돈장 3개소(A농장, B농장, C농장)를 선정하였다. 각 양돈장의 15주령에서 18주령(체중 범위 70∼90kg)의 비육돈이 사육되고 있는 돈사에서 고정된 공간 표본 추출법(fixed spatial sampling)을 이용해 4개의 돈방을 무작위로 선정(총 12 돈방)하였다. 컬러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선정된 돈방의 모든 사육돼지의 등에 개체 번호를 표시하였다. 모돈의 경우 스톨에서 사육 중인 20두를 무작위 선정하였다. 조사 결과 돈사 온
국내 연구진이 독특한 소독제를 개발하였습니다. 바이러스는 죽이고 세균은 죽이지 않는 친환경 소독제입니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박종목 박사 연구팀은 pH 중성에서 AI, 코로나19, PRRS 등 인지질 외피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사멸하는 환경친화적인 소독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소독제는 산화제, 산성제제, 알데히드류, 양이온 계면활성제류 등의 성분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은 부식, 세포독성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유익한 세균도 함께 죽입니다. 이에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사멸하면서도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는 ‘친환경 소독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연구팀은 계면활성 물질을 이용해 바이러스 세포막을 용해·파괴하여 세포 속의 단백질을 연구하는 ‘셀-라이시스(Cell-Lysis)' 기술에 주목했습니다.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전하층을 이온 상호작용 없이 신속히 침투하여 세포막을 파괴할 수 있도록 '비이온계의 천연 중성 계면활성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천연 중성 계면활성제로 식물성 기름으로부터 얻어낸 ‘긴사슬 알코올 유도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인지질 외피를 가지는 바이러스만 선택적으
도축장에서 생축운송차량을 통한 미생물의 전파 위험성은 존재한다. 그러므로 생축운송차량의 세척 및 소독은 전염병 예방 측면에서 아주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도축장 현장에서 생축운송차량의 세척 및 소독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 또한 도축장마다 어떤 차이점이 있고,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관찰과 비교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2019년 2월부터 8월 중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의 관할 지역에 있는 포유류 도축장 중 4곳에서 돼지 운송 차량의 도축장 진입부터 세척 및 소독 후 진출까지 일련의 과정에 대해 관찰한 것을 토대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현재 이루어진 차량의 세차는 단순히 고압 수세를 통해 유기물을 밀어내고 제거하는 과정이 전부였다. 그러므로 잘 떨어지지 않는 작은 유기물이나 틈새에 있는 유기물 등의 제거가 미흡할 가능성이 있었다. 또한 분변과 같은 유기물이 많은 상태에서 고압으로 직접 물을 쏘는 경우 유기물이 튀어 벽면 등에 붙어 다시 오염될 우려가 있었다. 세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물로만 세차를 하고 있었으며 사용하는 물도 지하수를 바로 사용하여 물의 온도가 조절되지 않았다. 이 경우 유기물의 기름기나 겨울
멧돼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멧돼지의 도심지 및 농경지 출몰로 인한 사고 등이 매스컴을 통해 자주 보도되고 있으나 알려지지 않은 피해로 멧돼지와 사육돼지간의 질병 전파를 꼽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의 한강 북쪽지역에 서식하는 야생멧돼지의 전염성 질병에 대한 기초 모니터링 데이터를 얻고자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경기도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및 가평군에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된 포획 또는 폐사된 멧돼지 혈액 시료에서 500점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9개 병원체 즉, CSFV(돼지열병 바이러스), FMDV(구제역 바이러스), PRRSV, PCV2(돼지 써코 바이러스 2형), MH(유행성폐렴), APP(흉막폐렴), PMA(파스튜렐라 멀토시다), HP(글레서씨병) 및 Sal. spp.(살모넬라)에 대한 항체 검사와 PRRSV, PCV2의 항원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결과 먼저 PRRSV 에 대한 항원 양성률은 13.6%, 항체 양성률은 4.0%로 나타났다. PCV2의 항원 양성률은 31.6%, 항체 양성률은 60.4%로
최근 농촌진흥청이 PED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일선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입니다. 지난 27일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과학원)은 '돼지 설사병 예방하려면 철저한 축사 소독부터'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주요 언론은 이를 바탕으로 기사를 쏟아내었습니다. 보도자료에서 축산과학원은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2월과 4월에 (PED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돼지 출하로 축사가 비워지면 소독하기 전에 사료 찌꺼기, 분비물, 배설물 등을 축사 전용 세척제(계면활성제)로 깨끗이 씻어낸 후 물기가 없도록 말리고 소독제를 뿌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세척 단계에서 세척제와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면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라며, "PED 바이러스 사멸 효과는 소독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산성제 소독제를 세척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16배 이상 증가했다"는 구체적인 실험자료를 제시했습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농가들은 "질병(PED)가 외부에서 들어오는데 축사 소독을 열심히 한다고 막아지냐"며
돼지에서 증식성 괴사성 폐렴(proliferative and necrotizing pneumonia; PNP)은 간질성 폐렴의 한 유형으로 1988년 캐나다 Quebec주에서 최초로 보고되었다. PNP는 주로 4∼16주령의 이유자돈 또는 육성돈에서 심각한 호흡기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임상증상으로는 발열, 호흡곤란, 다호흡 또는 복식호흡 등을 나타내고 때로 간헐적인 기침을 보인다. 육안적으로 폐장은 미만성으로 적색 또는 회색조로 발적되고 습윤하며, 퇴축이 불량하여 고무와 같은 경도를 나타낸다. 소엽간 결합조직은 수종성 비후를 보인다. 또한 단면 절개 시 표면이 돌출되고, 폐실질은 건조하여 흉선과 유사한 형태를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소재 양돈장에서 의뢰된 183두의 돼지 중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토대로 50두의 PNP를 나타내는 개체를 선정하여 PRRSV(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CV2(돼지써코), SIV(돼지인플루엔자) 및 ADV(오제스키병) 유전자 또는 항원을 검사하였다. SIV와 ADV는 전 두수 음성으로 확인된 반면 PRRSV 및 PCV2 단독감염은 각각 19두(38%) 및 6두(12%), 두 바이러스의 혼합감염이 19두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