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북지역 ASF 감염멧돼지 확산 차단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최후의 보루인 5단계 광역울타리가 일찌감치 뚫렸고 바로 밑 주왕산 국립공원으로까지 퍼진 마당에 나온 대책이라 매우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 내놓은 방안도 이전과 다를 바 없어 효과를 발휘할지 벌써부터 의문입니다(관련 기사).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5단계 광역울타리(상주~영덕) 이남 지역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7건)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가 참여하는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지난 6일 개최하고, 5단계 광역울타리 이남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수본 회의에서는 5단계 광역울타리 이남에서 처음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대해 환경부는 열화상드론과 연계한 포획단(엽사)이 야생멧돼지를 집중 포획하는 동시에 수색반 30명과 탐지견 6마리를 투입하여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집중 수색·제거하여 ASF 확산 오염원을 신속히 제거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ASF 확산 예상경로 멧돼지 집중포획, 울타리 관리 강화, 농가 차단 방역 등 ‘경북지역 ASF 확산 방지 대책’을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6일 ASF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충주시, 행정안전부, 환경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8개 기관(약 30명)이 참여하는 '2023년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충주시'가 가상 발생 지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충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하여 의심신고를 시작으로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방역 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등 3단계에 걸쳐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훈련 중 참여기관 간 토론을 통해 미흡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국가 가축방역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가축질병 분야 재난대응 훈련은 ASF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각 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적극행정을
9월에도 ASF 감염멧돼지의 확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송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2마리로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 소재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지난달 30일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모두 수퇘지 성체(6개월, 13개월)이며, 발견 당시 폐사한지 2~3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청송군 첫 감염멧돼지로 나란히 기록되었습니다(#3202-3). 이로써 감염멧돼지 발견시군은 전국적으로 38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경북에서는 10개 시군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청송군은 북쪽으로는 영양, 동쪽으로는 영덕과 포항, 서쪽으로는 안동과 의성, 대구 군위, 남쪽으로는 영천 등과 접해 있습니다. 이들 시군 가운데 감염멧돼지가 확인된 곳은 영양, 영덕, 안동 등입니다. 나머지 시군으로의 확산은 시간의 문제입니다. 관련해 강원대학교 박선일 교수는 최근 ‘경남 ASF 발생 위험도 분석 및 확산 차단 대응 방안 연구’ 발표에서 경상남도로 ASF가 유입되는 시점을 이르면 올해 11월, 늦으면 내년 5월로 추정했습니다. 거창군과 합천군으로 ASF가 최초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
지난달 ASF 감염멧돼지의 발견건수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발견지역도 늘어났습니다. 뚜렷한 확산세입니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8월 ASF 발견건수는 전국적으로 9개 시군에서 모두 33건(마리)입니다. 전달(7월) 24건보다 9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무려 25건 더 많습니다. 올해 ASF 감염멧돼지 발견 양상은 지난해와 다릅니다. 지난해에는 2월 정점 이후 9월까지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반면, 올해에는 3월부터 6월까지 발견건수가 감소했다가 7월과 8월 두 달 연속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수렵등 포획개체 비율도 높아 미처 발견하지 못한 폐사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8월 발견건수 33건을 시군별로 살펴보면 영양이 9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안동과 영덕이 각각 5건으로 그 뒤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는 봉화 4, 단양3, 강릉·원주·문경 각 2, 태백 1건 등입니다. 33건 가운데 8건을 제외하면 모두 경북에 몰려 있습니다. 이들 시군 가운데 경북 안동과 양양은 새로운 발견지역입니다. 이로써 ASF 감염멧돼지 발견시군
전라북도가 지난 31일 임실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에서 도내 25개 방역기관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발생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을 시작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 대책본부 등 가동, 통제초소 설치, 살처분 조치 등 일련의 방역조치가 실제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라북도에는 현재까지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전북 무주군과 31km 떨어진 경북 상주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 일대에 내려진 이동제한 조치가 36일 만에 모두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철원에서는 어느덧 3번째 해제 조치입니다. 더 이상 추가 ASF 발생이 없길 바랍니다. 강원특별자치도 ASF 방역대책본부는 23일 00시부로 철원군 갈말읍 일대에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25개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해제는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7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었고 이달 22일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와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장에서는 돼지, 분뇨,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가 모두 풀리게 됩니다. 철원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행사 등 대면교류 금지 조치도 종료됩니다(관련 기사). 강원특별자치도는 ASF 재발 방지를 위해 농장 차단 방역실태 점검, 돼지 출하, 이동 시 사전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철원에서는 지난해 11월(역대 사육농장 발생 #28, 5499두)과 올해 1월
가축전염병의 신속한 진단은 효과적인 방역 대응의 첫 걸음입니다. 이에 정부는 신고지연을 하는 농가에게 사육제한 및 살처분 보상금 감액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원칙은 야생멧돼지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기에 따라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빠른 시정이 필요합니다. 22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13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에서의 첫 감염멧돼지 사례입니다. 인근 청송과 불과 1~2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되어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해당 폐사체 발견시점과 정밀검사 시점을 비교하면 9일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확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9일간 주왕산 국립공원으로 감염멧돼지가 확산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9일이라니 말입니다. 그런데 앞서의 경북 안동과 영양에서의 첫 감염멧돼지 진단 소요시간을 보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안동의 경우 42일, 영양의 경우 19일이 소요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기간만큼 안동시와 영양군은 감염멧돼지 확산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경북 영덕 소재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마침내 발견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바이러스 입장에선 남쪽 확산의 교두보를 추가로 마련한 셈입니다. 이제 청송과 그 이남지역으로의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듯합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모두 2마리로 지난 13일과 21일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내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각각 10개월과 22개월 성체로 모두 수컷입니다. 22일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3188, #3190). 그리고 주왕산 국립공원에서의 첫 발견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ASF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국립공원 수는 설악산('21.4월), 오대산('21.7월), 월악산('21.11월), 속리산('22.2월), 소백산('22.7월), 태백산('22.11월), 치악산('23.1월), 주왕산('23.8월) 등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영덕군과 청송군에 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답게 독특한 산세로 유명합니다. 이번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은 정부의 최남단 광역울타리를 넘어선 위치입니다. 청송과는 불과 1~2km 거리입니다. 요약하면 이제 청송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