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는 전국양돈조합 초청 간담회를 열었습니다(관련 기사). 이 자리에서 '돼지 고정(직거래) 시세 도입안'이 논의된 것으로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한돈산업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한돈협회의 '돼지 고정 시세'는 지육시세와 무관하게 농가와 조합간에 사전 합의한 동일가격을 말합니다. 협회는 해당 계약 가격으로 농가와 조합이 연중 직거래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입니다. 군납 방식과 유사합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고정 시세를 도입하면 농가의 경우 고돈가 시기에는 시장가격 대비 수익은 감소하지만 저돈가 시기에는 생산비 이상의 수익이 가능해져 경영이 보다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조합의 경우는 연중 같은 가격으로 원료육 구매가 가능해져 판매 활동 및 예측에 도움이 됩니다. 한돈협회는 수입육 확대 견제뿐만 아니라 서민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돼지 고정 시세'가 유리하다는 의견입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조합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진행이 되면 조합이 필요한 부분,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해야 할 부분, 정부는 선제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나 조합에 지원하는 부분의 조율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특정 조합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8일 20시 7분경 평택시 현덕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2동(196㎡)이 소실되었습니다. 모돈과 자돈 962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스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알림) 대표 사진은 이번 평택 화재와 무관합니다.
지난 화요일 밤 경남 김해에서 불이 나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16일 23시 16분경 김해시 한림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180㎡)가 불에 탔습니다.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18일 기준) 돈사 화재는 벌써 7건 발생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00건을 넘어섰습니다. 정확히는 101건입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돈사 화재 141건 가운데 71.6% 수준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알림) 대표 사진은 이번 김해 화재와 무관합니다.
대형 돈사화재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광복절인 월요일 전북 김제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5일 오후 4시 13분경 김제시 용지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불이 나 5시간 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돈사 3동(4,290㎡)이 불에 탔습니다. 돼지 폐사도 상당 있었습니다. 모돈 270마리와 육성돈 1,7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화재피해액을 16억 1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한편 김제 화재 발생 전날인 일요일에는 충남 홍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14일 오전 6시 35분경 홍성군 금마면 소재 양돈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120㎡)가 소실되고, 모돈 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잠정 재산피해액은 3천 4백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바로가기)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축사 표준모델 개발은 안성시가 축산현안을 해결하고 시민과 상생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모델을 적용한 무창축사를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안성시 여건에 최적화된 냄새저감 축사모델 표준 가이드라인(양돈, 양계)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날 보고회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임병주 부시장, 축산단체 및 농가, 관련업체, 시민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표준모델 개발용역 추진상황 최종 보고로 진행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표준설계 대비 구조 개선안인 유럽형 환기시스템을 제안해 적정 환기구조 설계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악취를 포집해 세정하는 시스템으로 배출 가스와 복합 악취를 감소시켜 냄새 저감 효과를 최대화했습니다. 또한, 무창축사로 전면 개축이 부득이 어려운 경우에는 축사를 최대한 밀폐한 후 공기재순환 환기시스템 구축을 제안해 암모니아 농도 감소 및 세정효율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기정화 포집시스템,
경주에서 인명피해를 동반한 대형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12일 오전 11시 3분경 경주시 외동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7동 가운데 4동(1,678㎡)이 소실되었습니다. 돼지는 2000여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2억 4천 7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농장주가 자체 진화 과정에서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불은 환풍기 모터 과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97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215억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들어 돈사 화재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화재 규모가 대형이어서 피해도 큰 편입니다. 이에 따라 돈사 화재 발생 원인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소방청이 지난해 돈사 화재 원인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소개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돈사 화재는 모두 141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른 재산피해는 모두 181억 7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부상자도 7명 나왔습니다. 141건을 원인별로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은 84건으로 전체 가운데 60% 가까이(59.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주의가 14건(9.9%), 기계적 요인이 11건(7.8%), 기타 5건(3.5%), 자연적 요인이 1건(0/7%) 등의 순으로 돈사 화재를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끝내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경우도 있는데 모두 26건(18.4%)이었습니다. 대략 전체 5건 가운데 1건 꼴입니다. 전기적 요인은 대부분 단락(短絡, short circuit)이 원인입니다. 전기적 요인 84건 가운데 단락이 73건을 차지하였습니다. 단락은 전선 또는 전기기기에 사용된 절연체가 손상되어 해당 부위에 급격한 과전류와 이로 인한 발열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
어제(2일) 새벽 충남 당진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같은 날 저녁 전남 장성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일 밤 10시 13분경 장성군 삼계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소방대에 의해 3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6동 가운데 1동이 불에 타고, 돼지는 408두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2억 2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