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충남 당진에서 용접 부주의에 의한 안타까운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가장 피해 규모가 큽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오전 9시 36분경 당진시 순성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농장 14개 동(9,133㎡) 가운데 2개 동(3,228㎡)을 태웠습니다. 키우던 비육돈 1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4억6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외벽 용접 과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3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하루 한 번꼴 이상 양돈장서 불이 나고 있는 셈입니다. 피해규모도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금까지 누적 재산피해액은 약 18억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022년 새해 전국적으로 돈사 화재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3일간 파악된 화재만 모두 4건입니다. 먼저 지난 6일 오후 1시 33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불은 악취제거기 설치를 위한 용접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악취제거기와 돈사 외벽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음 날인 7일 오전 3시 20분경에는 충남 보령시 청소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돈사 1동(200㎡)이 불에 타고,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9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7시 40분경에는 전북 정읍시 이평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315㎡)가 불에 타고, 모돈과 자돈 등 돼지 865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9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인 8일 오후 4시 6분경에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해당 불로 돈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9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
불과 이틀 만에 제주도에서 또 돈사 화재가 발생했는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피해가 컸습니다(관련 기사). 제주소방안전본부는 3일 새벽 3시 38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분만사 1동(345.5㎡)이 전소되고 모돈 48마리와 자돈 1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4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새해에도 어김없이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일 오전 9시 51분경 제주시 해안동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농장 측은 돈사 지붕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119 신고 뒤 바로 자체 진화를 시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성공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를 신속한 상황 대처로 모면한 것입니다. 재산피해액은 24만 원 정도로 추정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간밤에 경남 창녕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9일 밤 8시 4분경경 창녕군 유어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로 돈사 2동이 불에 타고 돼지 1,7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중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이 첫 온라인 다비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현장 전문가에게 듣는 Jump Up 1530 Story'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매 오후 1시부터 약 15분간 다비육종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한만식 부장(영업본부)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날인 20일에는 '국내 육종현황 및 다비육종 육종방향(고대영 과장, 육종연구소)'이, 이어 21일에는 '후보돈 순치 및 동절기 질병 관리(남승욱 수의사, 발라드동물병원)'가,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양돈현장 개선 사례와 실무 비법(엄호정 부장, 마케팅팀)'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첫 발표에서 고대영 과장은 국내 육종에 있어 다산성 모돈 도입이 가져온 다양한 시장 요구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다비육종은 산자수와 사료효율, 마블링 등은 개선하면서도 생시체중과 등지방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육종을 개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삼겹살 등 선호부위를 증가시키고, 유전체 선발이라는 최신 기술을 통해 개량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승욱 수의사는 후보돈 도입 시 구입하는 농장과 나의 농장의 질병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제 오후 경남 김해에서 이달 들어 13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2일 오후 5시 39분경 김해시 생림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약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로 돈사 210㎡가 불에 타고 돼지 179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을 1천8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20일) 아침 경북 군위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12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오전 8시 25분경 군위군 군위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돈사 1동 일부(120㎡)가 불에 타고 모돈 28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