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부(농림축산식품부)는 대다수 돼지농가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내년 모돈이력제 도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정부가 모돈이력제를 적극적으로 밀어부치는 이유는 도입 후 많은 잇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당장 개별 농가의 모돈(후보돈 포함) 사육두수뿐만 아니라 이들의 이동, 폐사, 출하 등의 정보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별도의 보고사항인 자돈과 육성·비육돈 숫자 정보를 더하면, 농장의 적정사육기준 준수 여부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매월 분뇨생산량과 생산성적도 추정할 수 있어 관련 정책 수립 및 연계도 용이해집니다. 반면 농장이 얻는 이익은 없습니다. 오히려 귀표 부착 및 신고 관리 등에 추가 비용과 노동력이 들어 손해입니다. 특히나 해당 이력제 정보를 통해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돈이력제를 "또 하나의 축산등록차량 GPS 장치"라는 불만이 나옵니다. GPS 장치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차량 소유자나 운전자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매월 내는 몇 천 원 요금만큼의 혜택도 없습니다. 이런 불만에 대해 정부는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수급관리 강화에
지난 1일 축산업과 관련된 중요한 헌법재판소의 판결(2018헌마563)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축산업 근로자에게 근로기준법 제4장의 근로시간 및 휴일에 관한 조항이 적용되지 않도록 한 것(이하 예외 규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선고였습니다. 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된 이래 가축 사육, 계절과 기후, 영세성 등 축산업이 가지는 특수한 근로환경을 여전히 인정한 것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대다수 언론들은 '축산업 적용 예외 근로기준법, 헌재 합헌'이라며, 단순 보도에 그쳤습니다. 축산농가는 '당연하다'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판결 내용을 유심히 살펴보면 안도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차후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그럴 경우 한돈산업이 우선 적용 대상이 될 듯합니다. 간신히 '합헌' 판결...다수 의견은 '헌법불합치' 이번 판결에서 합헌(기각) 의견을 낸 재판관은 전체 9명의 재판관 가운데 1명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재판관 5명은 헌법불합치(인용) 의견을 내었습니다. 재판관 3명은 각하 의견으로 청구 형식에 문제를 들어 심판청구 이유 여부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헌법불합치 의견을 낸 재판관이 다수이지만, 최종 '합헌(기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산하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영, 이하 농장동물특위)'가 지난 14일 전남도청 앞에서 '불법 사무장동물병원과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이 의심되는 전남과 광주 소재 사무장동물병원과 도매상 등을 고발했습니다. 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불법처방전을 발급하는 수의사, 사무장동물병원의 소유주인 도매상, 도매상에 면허를 불법 대여한 약사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도·단속을 촉구하였습니다. 지난 3월 출범한 농장동물특위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지는 현행 수의사의 면허대여 및 불법처방전 발급에 대한 근절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전북 김제, 경기 양평 등에 이어 전남 영광과 광주광역시 등에 있는 6개 업소를 관할 지자체와 경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전북 김제 고발 건에 대해서는 전북도청이 해당 수의사에 대해 수의사 면허 정지 처분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또한, 최근에는 수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동물병원을 개설한 도매상에게 실형이 선고된 판례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무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보다 14.1% 높은 반면, 계란 가격은 전년보다 102.9% 올랐습니다. 두 배 이상입니다. 무엇보다 AI 관련 정부의 과도한 살처분 때문입니다. 현재 산란계 마리수는 지난해보다 12.1%나 적습니다(2분기 기준, 통계청).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지난 겨울철에 검사주기 단축, 농장 내 차량진입제한 등의 행정명령과 3km 내 신속한 살처분 등 방역조치 강화로 농장간 AI 수평전파를 차단, 발생을 최소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1분기 돼지 질병 중 PRRS, 돼지인플루엔자, 유행성 폐렴, 파스튜렐라병, 위축성비염 비발생?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의 '2021년 상반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자료가 외부에 공개된 가운데 가축 질병 진단 통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습니다. 통계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있고, 질병 관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검역본부는 매년 상·하반기 시도 병성감정기관과 함께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를 열고 있으며, 검역본부를 비롯 시도, 민간·대학의 병성감정 결과를 통합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 중앙예찰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검역본부와 시도, 민간·대학 병성감정 기관에서 외뢰된 병성감정 건수는 모두 3,666건입니다. 이 3,666건 가운데 원인체가 확인된 진단(검진 포함) 건수는 2,033건(55.7%)이며, 원인체를 확인하지 않은 검사(혈청) 건수는 1,633건(44.5%)입니다. 이 중 돼지의 진단 건수는 553건으로 세균이 347건(62.75%), 바이러스가 188건(34.00%), 기타 14건(2.53%) 순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553건 가운데 먼저 법정전염병은 14건으로 모두 PED
교조주의(敎條主義): 특정한 교의나 사상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현실을 무시하고 기계적으로 적용하려는 태도 -표준국어대사전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는 다큐멘터리로서는 드물게 넷플릭스 상위 순위권 안에 머물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습니다. '씨스피라시'의 감독 알리 타브리지는 환경 단체의 논리대로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빨대의 바다 유입량은 전체의 0.025%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바다 오염 쓰레기는 어망(46%)임을 알게 됩니다. 나아가, 감독은 개인의 쓰레기보다 상업적 어업용 쓰레기가 훨씬 큰 바다 오염원이라는 사실 뒤에는 환경단체와 대기업의 커넥션(이해 관계)이 있음을 고발합니다. '씨스피라시'처럼 기존의 환경 문제 인식에 대한 상식을 바꾸는 책이 있습니다. 명망있는 환경운동가 마이클 셀런버거는 저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을 통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종말론적 환경주의'가 어떻게 지구를 망치고 있는지 과학적 데이터와 식견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그가 30여년을 환경보호 운동에 종사했으며 2008년에는 '타임'지로부터 '환경영웅'으로 선정된 이력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무작정 비판없이 받아들였던
5개월 만에 약 20% 오른 돼지고기 - 뉴스1(6.10) 빨간불 켜진 '장바구니 물가'…쌀·밀가루·돼지고기 원재료 가격 폭등 - 뉴시스(6.11) 돼지고기값 폭등에 햄·소시지 인상...돈가스·햄버거도? - 뉴시스(6.14) 최근 국내 민영 뉴스통신사인 뉴스1과 뉴시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일반 언론이 '돼지고기 20% 폭등'이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뉴스통신사는 일반 신문과 방송 등에 기사를 공급하는 언론사입니다. 기사의 요지는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랐는데 돼지고기가 대표적이며, 이로 인해 돼지고기를 원료로 하는 햄·소시지 및 돈가스·햄버거 가격이 인상 내지는 인상 조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기사는 공통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해 돼지고기 지육가가 20% 가까이 인상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말 1kg당 4,506원이었던 국내 지육가가 지난달 5,403원으로 19.9% 급등했다'는 것입니다. '19.9% 폭등?'...........한돈산업 입장에서 고개를 갸웃뚱하게 만드는 분석 결과입니다. 일단 기사에서 언급한 4,506원과 5,403원의 정확한 기준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여하튼 뉴스통신사는 지난해 말과 지난달인
코로나에 돼지고기 소비 증가...마리당 수익 전년대비 640%↑ -연합뉴스 계란값 뛰자 산란계 수익 흑자 전환...돼지고기는 640%↑-아시아경제 지난해 돼지고기 마리당 수익 640%↑·산란계 흑자전환 -SBS 24일 어제 주요 신문과 방송은 일제히 '지난해 돼지 마리당 수익 640% 상승'이라는 비슷하면서도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일제히 쏟아냈습니다. 대표적으로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바로보기)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정에서의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해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한 마리당 수익이 640% 넘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도 축산물생산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관련 기사). 분명 '전년대비 640% 증가'라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곡해'입니다. '19년 저간의 사정을 반영하지 않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19년 비육돈의 순수익은 2년 연속 떨어져 정부 공식 통계에서 조차 마리당 불과 6천 원대까지 감소하였습니다. 실상 대부분의 농장들이 적자 상태였습니다. 당시 '비육돈 한 마리가 5만 원짜리 하나 물고 나간다'는 말이 모 방송에서 화제가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