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시작부터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경북 성주에서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일 오전 8시 41분경 성주군 초전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동(637㎡)이 완전 소실되었습니다. 돈사 안에 있던 자돈 800여 마리도 폐사했습니다. 집계된 화재피해 규모는 1억 6천만 원입니다. 화재신고는 길가던 행인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읍에서 이틀 만에 또 다시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4일 오전 11시 35분경 정읍시 북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 동(624㎡)이 전소되었습니다. 돼지는 48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잠정 8천 3백만여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정읍에서는 이틀 전인 22일에도 양돈장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돈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60여 마리가 폐사해 4천 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최근 6일 연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2일 새벽 1시 38분경 정읍시 고부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로 돈사 1동이 전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돼지 6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액을 4천 8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정읍 화재는 이달 들어 20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2월에만 거의 하루에 한 번 꼴로 양돈장서 불이 나고 있는 셈입니다. 일선 현장에서의 사전 예방 점검이 요구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연달아 양돈장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사전 주의와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영주서 화재가 났습니다. 영주소방서는 21일 오후 12시 13분경 영주시 장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돈사 1동이 거의 소실되고 돼지 83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늘까지 5일 연속 전국의 양돈장서 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경기 안성, 전북 군산 ▶18일 경기 여주, 경남 창녕 ▶19일 충남 보령 ▶20일 전남 무안 ▶21일 경북 영주 등. 이번 영주 화재는 이달 들어 19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는 전년보다 25% 늘어난 8,000명이 배정되고, 영세 양계·양돈 농가에도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허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하고,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농업 분야 근로를 상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농업 분야 외국인력 공급 활성화 방안을 20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동안 고용이 불허되던 500~1,000㎡의 소규모 양돈농가도 외국인 근로자 2명 고용이 허가됩니다. 이와 함께 올해 4월 12일까지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농업 분야 4,500여 명)의 취업활동 기간을 만료일로부터 1년 연장하고, 이후 만료자에 대해서도 3월 중 연장 여부를 추가 검토할 계획입니다. 근래 농업 분야 외국인근로자 특화 송출국(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미얀마, 네팔)의 방역상황, 항공편 운항 등 도입 여건이 점차 호전되면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근무 인원이 올해 1월부터는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C-4, E-8)는 53개 지자체가 약 1만 명 규모의 도입을 신청하여 현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크고 작은 양돈장 화재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일부는 보온등 등 전기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건의 피해액은 거의 10억 원에 달합니다. 먼저 18일 금요일 낮 12시 15분경 경남 창녕군 장마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동(1,050㎡)이 불에 타고, 자돈 1,4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토요일인 19일 오후 3시 26분경에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1,297㎡)이 전소되고 돼지 1,7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요일인 20일 오전 7시 28분경에는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서 양돈장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20㎡)가 타고, 모돈 3마리와 자돈 2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달 양돈장 화재 발생 사고는 20일까지 잠정 18건으
오늘 (17일) 새벽 전북 군산의 인큐베이터 자돈사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새벽 4시 19분경 군산시 서수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돼지 110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컨테이너로 만든 인큐베이터실 자돈사에서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다행히 다른 돈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자돈사 전체가 타고 돈사 내 자돈이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를 잠정 1800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32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5일 어제 저녁 충남 홍성군 은하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오후 9시 3분경 분만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660㎡)이 완전히 불에 타고, 돼지 1,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잠정 3억 6천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