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의 반대로 5년 동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음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전망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음성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이하 ‘이 민원 사업’)관련 경기 이천시 율면 총곡리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27일 음성군 감곡면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음성군은 현재 가축 사육두수가 충청북도 전체의 약 18%를 차지하지만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없어 경기 이천시 장호원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이용해 처리하는 등 가축분뇨 처리를 전량 타 지자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 이에 음성군은 2015년 2월 주민지원기금 20억 원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걸고 음성군 내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가축분뇨처리시설 부지 주민 공모를 시행했습니다. 신청한 6개 마을, 8개 후보지 중 입지선정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현재 위치인 감곡면 원당2리 344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으로 이를 극복했고 국고보조를 받아 사업부지 중 93%의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순조롭게 흘러가던 이 민원 사업은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와 하천(차평천)을 사이에
"사람, 동물 및 환경의 건강은 서로 통한다." 다방면의 '수의(獸醫) 정책'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수의 관련 정책 안내서가 '수의 정책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전통적 수의 정책 분야인 동물위생, 동물복지, 동물약품, 수의공중보건, 원헬스 등의 주제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기후 변화와 생물 테러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 수의학계에서 제시하는 수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 현실에서 고려할 만한 정책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입니다. 김 과장은 1990년 농림부를 시작으로 국무조정실, 주한미국대사관 등 30년 넘게 수의 정책을 담당해오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와 뉴질랜드 식품안전청에 파견되어 EU와 뉴질랜드의 수의 정책을 연구한 경험도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는데 꼬박 3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과장은 서문에서 "부디 이 책이 수의 정책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얻고자 하는 모든
17일 오전 문화일보는 '이베리코 흑돼지, 스페인의 배신...쥐 들끊는 축사서 사육(바로보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었습니다. 기사는 스페인 양돈산업의 비위생적이고 비윤리적인 농장 실태가 폭로되었다는 영국 언론 '가디언'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물권 단체가 제공한 사진을 기사에 달았습니다. 사진 상의 돼지는 무언가로 가득 찬 혹 주머니를 달고 있어 당장이라도 치료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시민들의 기사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인기 기사에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무려 8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많은 시민들은 '속았다', '맛있게 먹었던 이베리코 다 토해내고 싶다' 는 등 스페인 양돈산업과 이베리코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대신 국내산 돼지고기를 먹겠다는 글이 달렸습니다. '국내 양돈산업도 별다를 것 없다'며, 육류소비 자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또한, '가디언 기사 원문에는 이베리코 흑돼지 관련 내용이 없는데도 기사 제목에 이를 넣었다'며 악의적인 기사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 때문인지 문화일보는 오후에 기사 제목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를 삭제했습니다. 이날 오후 한국일보도 '하
내년에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있습니다. 벌써 여러 명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어 관심이 뜨겁습니다. '돼지와사람'이 확인한 결과 현재 최소 5명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4명은 '생각 중'이라는 답변을, 1명은 대답을 유보했습니다. 5명 모두 출마에 대해 부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돈협회장 입후보를 고민 중이라는 A씨는 "새롭게 선출되는 제20대 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산업의 전진이냐, 후퇴이냐를 결정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것이다"라며 "적합한 후보가 나온다면 언제든지 자리를 내놓고 밀어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B씨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갈라진 양돈농가를 하나로 묶어 힘을 모으는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는 내년 10월에 치러집니다. 선거일 40일 전에 후보 등록이 이루어집니다. 본격 선거를 앞두고 당분간 더 많은 예비 후보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와 관련하여 한 한돈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한돈산업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토론과 공유가 필요하다"라며 "그 가운데 가장 적합한 후보가 회장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습
경종농가들이 가축분뇨 발효액(이하 액비)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종농가 가축분뇨 액비 이용방법 안내'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 이하 관리원)은 액비 생산시설 현황 및 살포 신청방법 등 관련 정보를 책자로 제작하여 11월 5일 자원화 시설(공동자원화, 액비유통센터) 소재지역 21개 시·군에 2,500부를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내 책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20년 자원화 조직체 운영실태 점검결과 우수 자원화 조직체 중 정보제공에 동의한 22개소(21개 시·군) 시설현황과 액비 효능, 액비 살포 신청방법 등 경종농가가 액비 이용 시 필요한 기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22개소 시설현황 정보제공 주요 내용은 업체명, 연락처, 주소 및 액비 살포 가능지역 등이며, 또한 담당 지자체·농업기술센터 연락처를 함께 제공하여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액비 효능 및 액비 살포 신청방법과 지자체 액비 사용 우수사례를 담았습니다. 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농식품부와 함께 경종농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냄새, 성분 불균일 등 액비 사용 기피 문제 해결 및 품질개선을 위해 지속적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
고기 관련 퀴즈에 자신있는 사람 다 모여라! 고기 마스터를 찾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로 진정한 고기 고수를 가리기 위한 퀴즈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회 방식은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2단계로 진행되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립니다.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예선전은 이달 4일까지 구글폼 문제풀기 URL(바로가기)을 통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예선 문항 중 5문제 이상을 맞춘 참여자 중에서 무작위로 추첨하여 본선 대회 참가자 130명을 선정합니다. 본선은 오는 14일 화상앱과 퀴즈앱을 통해 축산·식육 관련 3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라이브 퀴즈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고득점자 5명을 선정합니다. 1등 우승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면, 2등과 3등, 4등, 5등의 상금은 각 200, 100, 50, 30만 원입니다. 최종 고득점자들에게는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유튜브 영상 촬영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온라인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참가상이 주어집니다. 일부 문제에는 경품을 주는 이벤트 퀴즈도 있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
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의 고상억 원장이 차기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으로 뽑혔습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는 지난 27일 연례세미나 행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7대 회장을 뽑는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현 김현섭 회장과 고상억 원장이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투표 결과 회 소속 양돈수의사들은 고상억 원장에게 더 많은 표를 주었습니다. 이로써 고상억 당선자는 '21년 1월 1일부터 2년간 한국양돈수의사회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고상억 당선자는 ▶온라인 등 학술 행사 강화를 통한 수의사 역량 강화 ▶임상·지역·청년·여성 소모임 활성화를 통한 친교 강화 ▶한돈협회, 대한수의사 등과의 동반자 관계 구축 ▶현장 방역 운용에 있어 수의사 역할 강화 ▶농장 주치의 제도, 농장 약품 완전 처방제 등 수의사 위상 제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Fresh 아이디어, Refresh 한돈!’ 공모전을 비대면 시상까지 마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소비자의 관점에 맞춘 신규 한돈 상품을 개발하고 한돈에 대한 인지도를 증대하고자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 Fresh 아이디어, Refresh 한돈!’」 공모전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1인 가구용 상품이나 HMR 등 식습관의 변화에 맞춰 한돈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고안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한돈 배송에 사용될 제품을 디자인하는 ‘디자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부문 통합 총 228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찌개 조리 시 첨가하는 간편한 한돈 블록’과 ‘한돈을 활용한 #돼지고기챌린지’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휘수에게 돌아갔고,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은 한돈 선물세트 파우치를 디자인한 이정나가 수상했습니다.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투명한 재질의 아이스팩’을 제안한 김민주와 함께 각 분야별 3인의 우수상과 5인의 입선 등 18인의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에게는 1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