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 됩니다. 농협이 관련 검사 수수료를 인하합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로 높아진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퇴비부숙도 검사 및 관련 성분 검사비 전 항목에 대한 검사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는 농·축협을 통한 농업인(조합원) 단체의뢰 시 적용되며, 인하폭은 축종에 따라 최소 18%에서 최대 35% 입니다. 개별농가의 경우 의뢰는 가능하나, 인하없이 정상가 입니다(부숙도 3만 원, 부숙도+함수율, 구리, 아연 5만8천 원) 이번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와 별개로, 일선 경종농가에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숙도와 함께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등의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퇴비의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관련 여러 성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에서는 퇴비부숙도를 포함한 관련 성분 전체 검사 수수료 인하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미 의무화된 돼지와 젖소 사육농가의 액비 관련 검사 수수료도 인하하였습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 “사육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2019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습니다.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는 등급판정을 받는 소․돼지․닭․오리․계란 등 5개 축산물의 생산․출하․도축․등급판정결과․가격․지역별 현황 등 축산물 유통전반에 대한 통계자료입니다. 축평원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으며, 2006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번 통계연보의 돼지 관련 주요 내용을 보면,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1781만 2,764두로 전년 대비 46만 2,383두(2.7%) 증가하였습니다. 돼지 출하 농장수는 5,993호로, 전년(6,013호)대비 20호 감소해 매년 감소 추이를 이어갔습니다. 1000두 미만 출하 농장수는 1,701호로 전년(1,735호)대비 2.0% 감소했으며, 반면 2,000두 이상 출하 농장수는 3,130호로 전년(3,054호)대비 2.5% 증가했습니다. 돼지도체 등급 출현율은 1+등급이 30.4%였으며, 1등급(34.1), 2등급(31.2), 등외(4.3)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4.4% 입니다. 전년(63.8%)대비 0.6%p 상승했습니다. 탕박 평균 도체중량은 88.2kg,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증가한 가운데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최근 가축전염병 및 인체 전염병(코로나 19) 등 감염증이 다발하여 도협의회 등을 장기간 개최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도협의회와 지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주요 결정의 충분한 논의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상회의 시스템 도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는 오는 27일까지 도협의회 및 지부 사무실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관련 장비 구입과 매뉴얼을 통한 교육 안내에 나섰습니다. 한돈협회는 화상회의의 본격 활용에 앞서 지난 13일 세종특별시의 농림축산식품부 및 각 도협의회장 등과 연석회의를 화상회의로 시범 진행하고 최근 ASF 방역상황과 돈가안정 및 모돈감축 등의 한돈산업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돈협회가 재택근무와 화상회의를 도입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어 인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태식 회장은 "처음 실시해보는 전국 단위 화상회의였지만, 비교적 원
결국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이하 축산박람회)가 또다시 '행사 연기'라는 불운한 상황를 맞았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8~30일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7월 28~30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소는 동일한 대구 EXCO 입니다. 사무국은 "지난해 9월 국내 ASF 발생에 따라 금년 4월로 개최를 연기한 후, 박람회의 원만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참가업체 및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박람회 개최 일정을 변경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이고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참가업체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양해와 더불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축산박람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 입니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28일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시회 개막 열흘을 앞두고 국내에도 ASF가 발생해 올해 4월 28~30일로 연기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가축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농장관리자가 감염되게 되면 자가격리 등에 따라 가축 사양관리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므로 아래의 '축산농장 관리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임영호, 이하 농축산연합회)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에 대한 대대적인 개체수 저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농축산연합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ASF 발생지역 및 인근지역의 야생멧돼지가 2만4천 두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광역울타리에 의존해 멧돼지 제거반 100명 운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해당지역에 대한 광역수렵장을 확대 개설하고, 5천여명으로 구성된 전문 수렵인 단체와의 조속한 공조를 통해 총동원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작금의 상황은 생존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지금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야생멧돼지의 개체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지금껏 해온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오는 16일이면 ASF 사태가 만 6개월을 맞습니다. 지난해 10월 9일 양돈장에서는 더이상의 ASF 발병이 없는 가운데 야생멧돼지에서는 현재까지 파주, 연천, 철원, 화천 등에서 연일 감염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9일 기준 ASF 야생멧돼지 숫자는 339두 입니다. 이하는 농축산연합회의 관련 성명서 전문입니다. 야생멧돼지 집
국내 최대 축산전시회가 지난해 ASF에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이하 축산박람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의 축산전문 전시회로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 입니다. 매회 참가 부스과 참관객이 꾸준히 증가해 점차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전시회로서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직전 행사인 2017년에는 295개 업체, 962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11만2천여 명의 관람객이 4일간 다녀가 큰 성공으로 치뤄졌습니다. 그런데 2019년 박람회는 행사를 불과 며칠 앞두고 ASF가 발생하는 비운을 맛봤습니다. 박람회는 결국 우여곡절 끝에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초 행사 일정을 4월 28~30일로 조정해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 박람회가 열려 당장 해외업체의 박람회 참가 여부도 문제이고, 행사 당일 관람객을 모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적지않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가 다시 불확실해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신임 회장이 오늘 1일부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 1월 15일 진행된 제26대 회장 선거에서 다른 4명의 쟁쟁한 후보와의 경쟁 속에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직선제로 시행되었습니다. 전체 유권자(7,173명) 가운데 80.3%(5,759명)가 투표에 참여해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허 회장은 이 가운데 2,316명(40.4%)의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허 회장은 선거 기간 ▶수의사회의 정부와의 협의 및 사업진행 등 사업추진사항의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개 ▶양돈수의사회 등 특수직능단체의 연수교육을 필수 교육 지정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의 사단법인화로 수의직능의 발판 확장 ▶수의사 처방제의 명칭, 수의사진료지시서로 전화 ▶산업동물병원의 농장전담제 추진 ▶일반 회사 근무 수의사에 대한 수의사면허수당 신설 요청 ▶동물질병 진단연구, 지방방역기관으로 이양 등의 단기 공약사항을 약속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수의사 관리 부처를 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허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