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산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모여 국내 ASF 발생 후 얻은 교훈과 앞으로의 대처 방법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축산학회(회장 성경일)는 지난 20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ASF 지속 가능 축산의 교훈을 차다'를 주제로 '제 19차 정기총회 및 심포지움'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먼저 강사로 나선 건국대학교 선우선영 교수는 'ASF의 병원성과 백신 개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선우선영 교수는 "내년에는 중국이 약독화 생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농가들이 쓸 수 있는 좀 더 안전한 백신은 3년에서 4년은 걸릴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ASF에 감염되고도 살아남은 돼지는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니는 숙주 역할을 합니다. 약독화된 ASF 바이러스 출현은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해 선우선영 박사는 "보통 3년 이상 지나야 약독화된 ASF바이러스가 출현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ASF 위기와 한돈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카길애그리퓨리나 이일석 이사가 두번째 연자로 나와 '차단방역'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이사는 "차단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떻게 유기물을 통제하는가"라고 전제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회장 황미자)’가 23일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회원들은 돼지고기를 자비로 구매하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수제 소시지 1000kg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수제 소시지는 전북 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 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기탁되어 전북 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6개소에 전달되었습니다. 올해로 3번째인 축산물 나눔 행사는 국가기관으로부터 무상으로 배운 육가공 기술을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축산 가공 기술의 농촌 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소규모육가공연구회를 창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는 양돈농가와 소규모육가공업‧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 개업 희망자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축산물이용과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연구회 회원들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체험하고, 동시에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검역본부)가 올해도 전국의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4월부터 9월까지 지자체 질병진단기관 총 7개 기관에 대해 질병진단 심화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4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진단용 시료를 검역본부로 이송하여 시·도 질병진단담당자들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와 특정 주제를 교육하는 `포인트 레슨 질병진단 교육'도 운영하여 질병진단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2019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표준화에 기여하고 진단기관간 기술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관에 대해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하였습니다. 올해는 가축 병원성세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분야에 대하여 지난 4년 간(2015~2018년) 사업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사업'은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하여 국내 가축 및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병원성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균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동물위생시험소는 가축의 주요 세균성 질병 원인체 분리 실적과 다양한 가축 병원체 확보로 농장에서 질병 치료를 위한 유효한 항생제 선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사업」의 실적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을 통해, 담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SF 사태를 거치면서 한돈산업이 규모에 비해 매우 취약한 시스템을 갖고 있음이 더욱 드러났습니다. 정부나 지자체는 한돈산업의 차단방역 수준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시군 전체의 돼지를 수매·도태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비자는 한돈의 안전성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의 소비외면은 여지없이 돈가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일반 언론은 갈등과 위기를 이용할 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시스템을 갖춰 궁극적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지속적인 한돈산업이 가능한다는 목소리가 한돈산업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27일 연례세미나에서 가칭 '양돈장 위생관리 프로그램(Korea Pig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Program)', 일명 '한돈케어(Korea Pork Care)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에 나선 엄길운 원장(피그월드 동물병원)은 "소비자의 기대와 방역 측면에서 앞으로 농장 관리 중심을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변화해야 한다"며 "축산물의 안전, 동물용의약품의 신중한 사용과 관리
'형식이 내용을 규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13일 한돈산업에 이색적인 좌담회가 열렸습니다. 그간 좌담회는 비공개였으며, 좌담 내용 일부가 기록 편집된 기사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좌담회는 유튜브 영상으로 편집되어 주제별로 먼저 1차 공개되었고, 며칠 후 전체 내용이 편집되어 공개되었습니다. ASF 발생 후 2달이 되는 시점에 'ASF 사태를 통해 한돈산업의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 또한 시기적절했지만,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제기 되었던 한돈산업의 여러가지 문제점을 유튜브라는 형식으로 가감없이 나타낸것은 가히 혁신적입니다. 이는 ASF 사태 이후 한돈산업의 무기력한 대처에 변화를 바라는 한돈산업 관계자들의 공통된 문제의식이 발현되었기 때문입니다. 안기홍 소장(안기홍 양돈연구소)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는 양돈농가(한동윤 대표, 육일농장), 질병전문가(정현규 박사, 한수양돈연구소), 언론인(이득흔 국장, 돼지와사람)으로서 ASF 사태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안기홍 소장은 "축산이 방역을 위한 산업이 되면서 현장의 문제들이 외면받고 있다"며 "양돈산업 관련 제도, 법령, 규정 등에 대해 상시적인 검토를 하는 조직이 필
이번주 월요일인 25일 경기도청이 여러 셀럽들과 함께 '돈워리! 한돈(韓豚)워리!’라는 이름으로 '돼지고기 12시간 릴레이 먹방'을 벌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행사는 ASF 발생으로 돼지고기 가격 급락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와 양돈산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행사 후 경기도청은 먹방중계에 7천 여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등 ‘한돈사랑’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날 먹방은 먼저 오전 9시 김묘성 경기도 뉴스미디어팀장을 시작으로, 개그맨 손헌수·안일권, 기상캐스터 강아랑, 경기호황쇼 진행자 MC장원과 박지훈 변호사, 가수 돈스파이크, 시사평론가 김용민 등 총 18명에 달하는 출연자들이 12시간 동안 릴레이 먹방을 펼쳤습니다. 시청자들은 ‘아 진짜 배고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식사’ 등의 댓글을 달며 한돈소비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돼지고기' 소비 촉진 관련 두 번째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먹방입니다. 백 대표는 지난 7일 '돼지고기 사러 마트 다녀왔습니다!'라는 영상(바로보기)을 제작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영상은 13일 오전 8시 기준 무려 8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댓글도 1790개나 달렸습니다. 대부분 응원과 재미있다는 반응입니다. 이번 새 영상에서 백 대표는 "돼지농가 화이팅!"을 외치며 '오늘은 돼지고기 특별 방송!'이라고 소개하며, 본인 집에서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온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구워 먹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백 대표의 부인은 탤런트 소유진씨 입니다. 백 대표는 'ASF 때문에 가격이 오를 줄 알았는데 떨어져 의외'라며, '이렇게 가격이 심각하게 떨어지면 농가들이 사육을 포기해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SF는 인간하고는 전혀 관계없고 일반 마트의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해 ASF와 관계없는게 유통된다'라며, 농가들이 사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안심하고 돼지고기 소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