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방역을 이유로 경기북부와 강원 전체에 대해 권역화, 사실상 '고립화' 정책이 전개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ASF 발생 대비 '권역화'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농식품부의 관련 문건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도축, 분뇨, 돼지이동 등 양돈생태계를 고려하여 전국을 16개 구역으로 미리 권역화하고 해당 권역 내 농장에서 ASF가 발생할 경우 'ASF 권역'으로 자동으로 지정합니다. 이 경우 해당 권역 내 농장은 돼지·분뇨의 권역 밖 반출입이 금지됩니다. 권역 내에는 지정 축산차량만이 운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충남 홍성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할 경우 홍성뿐만 아니라 태안, 서산, 당진, 아산, 천안, 예산, 보령이 함께 충남북부권역으로 묶여 관리되는 것입니다. 농식품부가 잠정 검토하고 있는 16개 권역은 기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와 함께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충북남부, 충남북부, 충남남부, 경북북부, 경북남부, 전북북부, 전북남부, 경남동부, 경남서부, 제주도, 울릉도 등입니다. 이미 ASF 권역으로 고립화되어 있는 경기북부와 강원도의 경우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그렇지 않아 보여 더욱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달 초 환경부는 뜬금없이 '야생멧돼지 ASF 대응을 위한 개체 수 저감 실적'을 발표하면서 "2차울타리 내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개체 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발생 전 당시('19년 10월)와 비교하여 최근('20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개체 수가 약 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생멧돼지에서의 순환 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ASF 야생멧돼지 관리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는 한돈산업이 느끼는 위기 수준과는 한참 동떨어진 판단입니다. 당시 환경부는 ASF 멧돼지 숫자가 9월과 10월 들어 월 20건대로 떨어진 것을 오판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11월 환경부의 판단과 달리 ASF 야생멧돼지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1월은 현재(29일 기준) 56건으로 4월(115건)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29일에는 춘천, 인제, 가평, 화천 등에서 무려 9건이나 양성 개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환경부의 '겨울철에 들어서 야생멧돼지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ASF 양
경기도 가평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하여 정부의 공식적인 대응 계획이 나왔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전과 같은 반복적인 조치들로 과연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4개체에서 ASF가 확진되어 이날 관계기관, 전문가 등 합동으로 발생 현장을 방문, 전파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발생지점 주변에는 2차울타리를 설치하고, 포천에서 가평 이남지역을 거쳐 춘천에 이르는 광역울타리를 세워 감염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합니다. 울타리가 완공될 때까지는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대신 포획덫 등 포획도구를 활용한 집중 포획을 시행합니다. 또한, 발생지점과 인접한 기존 광역울타리의 훼손 및 출입문 닫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가평뿐만 아니라 인접 동두천, 화천, 춘천 등에 수색인력을 동원해 발생지점 감염범위를 파악하고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환경부는 "겨울철에 들어서 야생멧돼지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ASF 양성개체 발생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확산을 차
야생멧돼지 관련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응 속에 경기도 가평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처음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ASF 바이러스가 멧돼지를 통해 이제 가평까지 확산한 것입니다. 게다가 방역당국이 설치한 최후방 확산 차단 울타리 바깥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한돈산업의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도 가평군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멧돼지는 모두 4마리로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군리 산자락에서 수렵인에 의해 한꺼번에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24개월령 암컷 1마리와 6개월령 3마리로 어미와 새끼가 함께 붙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시료 검사 결과 28일 오전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가평에서도 ASF 확산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이번 가평의 ASF 확산 건은 새로운 지역 확산이라는 사실에 더해 몇 가지 점을 살펴보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해당 멧돼지 포획지점은 역대 최남단에 있습니다. 민통선과 38.4km 떨어져 있어 이곳까지 바이러스가 확산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가까운 기존 양성 개체 발견지점과는 16.8km 거리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방역당국의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의 최후의 보루인 광
정부가 ASF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조치는 연일 강화하면서, 정작 멧돼지에 대해서는 수색·포획·울타리 등의 통상적인 대응체계를 고집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ASF 감염멧돼지가 더욱 남하하여 소양강(호) 남쪽에서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경 수색팀에 의해 강원도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산자락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가 동시에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10개월과 18개월 암컷으로 각각 폐사한지 5일과 18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5일 오후 6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ASF 양성(#809, #810)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가 확산입니다. 해당 발견지점은 역대 강원도 최남단으로, 가장 가까운 이전 발견지점과 18.2km 거리입니다. 강원도 홍천과는 불과 6~7km 떨어져 있어 홍천에서도 조만간 감염멧돼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견지점에 대해 환경부는 광역울타리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기존 광역울타리와 추가로 건설한 광역울타리 사이입니다. 결국 환경부가 믿고 있는 1.5m 높이의 확산 차단용 울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화천 양돈농장 ASF 발생을 계기로 사실상 강원 남부 지역의 '고립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어 해당 지역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화천 ASF 발생 이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강원 남부 양돈농가들은 그동안 묶여 있던 돼지 반·출입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공문을 통해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11월 20일부터 강원남부 중점방역관리 지역과 타지역 간 돼지 이동을 허용할 계획'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방역관리 요령을 통해 고립화 정책을 알렸습니다. 일 년 전 철원에 적용한 고립화 정책을 강원 남부에 적용함으로써 강원도 대부분의 양돈농가는 농식품부의 고립화 정책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농가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도태 모돈을 꼽았습니다. 강원 남부는 경기도에 있는 도축장에서 모돈 도축을 많이 했으나 모돈 도축 작업 라인 설치 자체가 없는 도축장으로 농식품부가 도축장을 정해 주면서 모돈 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일 농장주가 자돈이 크면 보내야 하는 비육장이 도를 넘어서 있는 농장들은 자돈 이동이 막혀 농장을 놀리면서 다시 농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8일 올해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차원이 다른 방역으로 ASF 확산 방지' 사례를 근거로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농식품부는 "ASF 확산 방지 사례는 기존의 방역 SOP를 뛰어넘는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추가 확산을 막은 것"이라며, "초기에 발생지역과 인근의 사육 돼지를 처분해 감염매개체를 없앴고 농장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주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ASF는 지금 상재화 단계입니다. 외려 멧돼지를 통한 확산으로 전국화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수년 내 근절 가능성도 적어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토착화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입니다. ASF 컨트롤타워는 환경부가 아닌 농식품부입니다. 농식품부는 ASF의 농장 발생이 없다는 것에 자축할게 아니라 상재화, 전국화, 토착화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한돈산업이 원하는, 국민들이 바라는 '적극행정'일 것입니다.
[이 글은 최근 경향신문에 실린 '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원인은 멧돼지?'(바로보기) 기고글 관련 반박 주장입니다. -돼지와사람] 예방 접종을 할 수 없는 감염성 질병의 대책으로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심한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진 상태에서 어떠한 대책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서 감염성 질병에 대한 대책을 '확인된 감염원으로부터 원인체가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코로나 19의 경우 이 규정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되면 확진자로 분류하고 사회적 격리를 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쉽게 근절되지 않는 것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확산이다. 감염성 질병의 경우 감염된 후 증상을 보이기 이전 그 원인체를 전파시킬 수 있는 기간이 긴 경우 통제하기 어렵거나 불가하다. 이러한 대표적인 질병으로 HIV 감염증을 들 수 있다. 따라서 HIV 감염증의 경우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다만 그 확산 경로가 성적 접촉과 수혈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전부이다. 동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