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의 보고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암컷 10개월령으로 지난 16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산중턱에서 주민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지점은 차단울타리 내이며,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일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1359)으로 확진되어 홍천에서의 첫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로서 홍천은 국내 14번째 ASF 감염멧돼지 발생 지역(시·군)이 되었습니다. 홍천은 앞서 지난해 11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관내 돼지농가(19호)는 내달 15일까지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해야 합니다(관련 기사). ※20일 방역당국이 홍천을 비롯해 인접 7개 시·군에 대해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됩니다(홍천 19호, 춘천 10호, 인제 4호, 양평 32호, 횡성 7호, 평창 7호, 양양 9호) 한편 ASF 감염멧돼지는 이번 홍천 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누적 1,369건(경기 608, 강원 761, 4.20 기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연천406, 철원35 파주98, 화천416, 양구66, 고성4, 포천78, 인제
ASF 살처분·수매농가의 재입식이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5개월여를 접어든 가운데 재입식 진행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10 농가 가운데 3 농가도 채 되지 않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체 ASF 관련 살처분·수매 농가는 261호이며, 이들 가운데 폐업 등의 이유로 재입식을 하지 않는 61호를 제외하면 실제 재입식 대상은 모두 200호입니다. 그리고 이들 200호 가운데 현재까지(5일 기준) 재입식에 성공한 농가는 56호(28.0%, 돼지 3만여 두)에 불과합니다. 그간 133일 동안 약 2.4일마다 1개 농가의 재입식이 이루어진 셈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남은 대상 농가 144호 가운데 연말까지 재입식을 못하는 농가도 실제 나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재입식에 성공한 56호 농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천이 가장 많은 37호입니다. 이어 파주 10, 김포 4, 고양 1, 철원 2, 강화 2호 순입니다. 한편 ASF 살처분·수매 농가가 재입식을 위해서는 청소·세척·소독·분뇨처리에 더해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한 후 민관으로 구성된 합동 평가단의 최종 점검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돼지와사람'은
강원도 영월에서 42일 만에 야생멧돼지 ASF 감염개체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 보고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7일 오후 2시경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소재 산자락에 설치된 2차 울타리 바로 밑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에 의해 폐사체(7일 전 폐사 추정)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8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최종 진단되어(#1307) 영월에서의 11번째 감염 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 야생멧돼지 ASF 발생 12개 시·군 가운데 가장 큰 관심 지역은 '영월'일 것입니다. 영월은 ASF를 경기와 강원에 한정되지 않고, 충북과 경북으로도 확산시킬 수 있는 도화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 처음으로 ASF 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12월 31일이었습니다.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수색과 포획 활동 속에 올해 2월 25일까지 9건의 양성 개체가 더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추가로 확인되지 않아 더 이상의 감염개체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 감염멧돼지가 확인되면서 이러한 기대가 여지없이 깨졌습니다. ASF가 멧돼지에서도 수 일내 급성 폐사를 유발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폐
지난달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111건을 기록해 전달(167건)보다 3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기준 전체 누적으로는 1,288건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3월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역은 전체 기존 발생 시·군 13곳 가운데 연천, 화천, 양구, 포천, 인제, 춘천, 가평, 강릉 등 8곳입니다. 철원과 파주, 고성, 영월, 양양 등에서의 발견은 없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연천과 화천이 같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춘천 21, 양구 18, 포천 16, 인제 5, 가평 4, 강릉 1 순이었습니다. 3월 111건은 전달인 2월(167건)보다는 56건 적으나 1월(96건)보다는 많은 수준입니다. 봄철 출산기(4~5월)를 앞두고 3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기존 발생지역에서의 개체수 감소와 영월, 양양 등 신규 발생지역에서 인근지역으로의 확산 차단이 되어 발생속도가 다소 안정화'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여기에다 '최근 집중 발생지역인 춘천 서면 지역의 미수색의 영향도 있다'는 것도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실제 ASF 멧돼지 발생속도의 안정화 여부는 4월과
상식적인 생각으로 국내 축산 방역정책을 앞으로도 가늠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인사혁신처에서 선정한 ’20년 적극행정 유공포상자에 2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공적을 평가해서 총 10명을 선정하는 훈・포장 수여 대상에 농식품부 직원이 2명이 선정된 것입니다. 선정된 2명 가운데 1명은 구제역방역과 소속 A 사무관입니다. A 사무관은 ASF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농식품부는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ASF 주요 발생국들은 경제적 손실 등 엄청난 피해를 초래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야생멧돼지에서 1,200건 가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사육돼지는 2019년 9~10월에 14건이 1차 발생했고 2020년 10월에 2건이 2차로 발생한 후로 지금까지 추가 발생이 없다"라고 국내 ASF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농식품부는 "기존의 방역 SOP를 뛰어넘어 과감하게 발생 시・군 전체의 사육돼지를 예방적 살처분 또는 수매・도축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야생멧돼지 관리, 축산차량 이동관리, 대대적인 방역 작업 등 가용한 모
2019년 ASF 발생 관련 '수매'에 응한 농가에게 정부의 생계안정 지원자금이 이달 중 지급됩니다(관련 기사). 강제 수매 조치 후 거의 1년 반 만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9년 ASF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수매'에 참여한 철원·고성 등 접경지역 양돈 농가 15호에 대하여 '긴급안정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당시 이들 농가들은 전체 사육돼지(15호 2만 8천두)에 대하여 도축장 출하(수매·도태)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살처분 농가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생업을 잃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 법적 미비와 재정 부족을 이유로 생계안정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되었습니다. 지급을 위한 법 개정이 이루어진 것은 지난달 16일입니다. 이번 긴급안정비용 지원 대상은 철원 14호, 고성 1호 등 모두 15호입니다. 지원 금액은 총 3억7천8백만 원(농가당 평균 25.2만 원)입니다. ’19년 수매 당시 돼지 사육 규모에 따라 농가당 월 335만 원에서 67만 원으로 최대 18개월분까지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긴급안정비용'을 이달 중순경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8일 중국 정부가 ASF 변이 바이러스의 원인인 '불법 제조 백신'에 대해 예외없는 '가혹한 처벌'을 경고하며 각 성(省)에 강력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백신 관련 신고에 최대 3만 위안(한화 약 524만 원)의 거액의 포상금까지 걸었습니다. '불법 제조 백신'이 자국의 돼지 생산 회복과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이같은 중국 당국의 조치는 전 세계 언론을 통해 발빠르게 기사로 다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언론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사람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SBS는 11일 '[월드리포트] 중국 이번엔 가짜 돼지열병 백신…사람에게도 영향'이라는 제목의 기사(바로보기)를 통해 중국 불법 가짜 백신에 대한 문제점을 비교적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백신에 의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 시 새로운 추가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매우 유용한 기사입니다. 그런데 해당 기사는 '글로벌 타임스(환구시보 영어판)' 보도를 인용하면서 "가짜 백신은 건강한 돼지에게 바이러스를 옮기고, 사람의 교차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해 가짜 ASF 백신이 돼지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기도가 ASF의 확산 적극 대응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ASF 발병 위험도'를 예측했습니다. 경기도는 강원도의 협조를 얻어 경기도뿐만 아니라 강원도 지역의 ASF 발병 현황과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서식분포를 분석한 뒤 돼지 사육농가 및 사육두수 정보를 활용해 지역별·시기별 ASF 위험도를 도출했습니다. 분석 결과 ASF는 2019년 9월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뒤 강원도 고성까지 동쪽으로 확대되었으며,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화천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여름 확산세가 잠시 수그러들었으나 2020년 11월부터 발병지역이 남하하며 다시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ASF 발병이 많았던 휴전선 접경지역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으며, 그동안 ASF가 발생하지 않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일부지역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 일부 도출돼 발병 예방을 위한 방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경기도는 분석 모델의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 지난해 11월 말 기준 위험도 분석에서는 그동안 ASF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높은 위험도를 보였는데, 실제로 12월부터 이 지역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