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의분야 진단기술 전수로 국제적인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이번에는 미얀마에 구제역 진단기술과 방역 노하우를전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일까지 23일간미얀마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구제역 정밀진단 기반과 진단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구제역 관리 및 진단역량 강화' 연수사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단장 이미경)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가 주관하여 미얀마 농축산관계부 관리자급 4명과 진단업무 실무자급 3명 등 가축방역 담당 공무원 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미얀마 구제역 담당공무원의 현장 진단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구제역 항원·항체 진단 이론 강의와 심도 있는 맞춤형 진단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하였으며,국내 구제역 방역정책, 진단 및 예찰 체계, 연구개발,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현장방문 등 한국형 구제역 방역정책 및 현장방역 기술 전수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이번 연수사업 참여자를 대표하여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축산수의국 웨이린 마웅 부국장은 한국이 보유한 높은 수준의 구제역 진단 기술을 전수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이 7일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제11대 장승진 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장 원장은 취임사에서“축평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축산물 품질·유통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엄정하고, 일관성 있는 등급판정과 이력관리 체계 확립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 업무 혁신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이라는 경영방침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장 원장은“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며, 임직원 모두가 성장·발전하며 열린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며, “(본인의) 그동안 다져온 모든 역량과 지혜를 축평원의 미래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승진 신임 원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수산부 식품산업과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농업공무원교육원장,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장 원장의 임기는 5월 7일부터 2022년 5
전남 한돈인들이 돼지를 보다 건강하게 하고 사육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복합생균효소제 생산·공급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지난 26일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는 '전남한돈 미생물공장 준공기념식'을 갖고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 등을 비롯하여 양돈산업 내외빈이 함께 한 가운데미생물 공장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남도협의회는 3년 전부터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미생물 공장, '경북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을 벤치마킹하여 한돈인의 숙원사업인냄새저감과 생산성 향상, 질병예방을 위한미생물 공장설립을 추진하였습니다. 2018년 1월 미생물 공장 추진 위원회을 결성하고 그해 4월 농업 회사 법인을 출범하여 회원들의출자 11억원 융자 8억 천만원으로 총 19억 천만원을투자하였습니다.장성군 나노산단로에 545평의 부지를 마련하여 미생물 공장을 착공하여 '파워엔자임'천오백톤과 '파워 리퀴드' 천오백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미생물 공장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오재곤 회장은 인삿말에서 "한돈산업은 경축순환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환경 민원
정부와 양돈생산자단체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예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한 공중파 방송에서불법 해외축산물을 여행용 가방에 그대로 가져온장면을 고스란히 내보내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MBC는 지난 11일(목)의 자사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 칠레의 세 자매 동생이 한국에 있는 오빠에게 칠레에서 가져온 선물을 공개하는 장면(바로보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 자매는 칠레에서 구입한 '소시지'와 '(말고기) 육포', '칠레 엠빠나다(만두)' 등을 여행용 가방에서 꺼내 오빠에게 전달했습니다. '엠빠나다'는 칠레식 만두로 속재료에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이 들어갑니다. 이 장면에서 방송의 칠레 남매뿐만 아니라 방송 게스트 누구도 관련한 문제 인식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방송을 제작한 제작자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현행 법상 ASF나 구제역 발생국가 여부와 상관없이 소시지, 햄, 육포, 통조림 등 식육 및 식육가공품은 반입제한 품목입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은 한 양돈농장 대표가'돼지와사람'에 알려왔습니다. 이 농장 대표는 "얼마 전에 (정부가) 담화문까지 발표하면서 해외축
지난 10일 서울 aT센터에서사단법인 굿파머스(이사장 장경국)의 주최로 ‘제9회 한반도 농생명 포럼’이 ‘부업축산 협력을 통한 남북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은 지난 3월에 있었던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어 남북미 관계가 잠시 교착상태에서 빠져 있는 가운데에서도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서 언급된 부업축산을 통해 향후 실질적인 대북 협력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첫 연자로 나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는 최근 북한의 최근 동향과 비핵화 과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남북관계는 적대적 대결에서 적대적 공존, 비적대적 공존, 비적대적 협력 등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의 시각이 아닌 북한 체제, 북한주민 등 북한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남북 공존 속의 생존을 확보하고 앞으로 남북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교수는 '남북경협은 긴 호흡으로 진행해야 할 일이다'며, '빠른 경협보다는 바른 경협'이 바람직하며, 아울러 그간의 분단 구조의 관성을 극복하고,북한을 도와 경협의 제도화
비록 원외 정당이지만,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관련 공식 입장과 주장이 나왔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생태주의, 사회정의 등을 추구하는 정당, 녹색당(홈페이지)은 지난 10일 'ASF, 환경부-농식품부 협업만이 살길이다'라는 논평을 통해 잔반사료 중단과 함께 잔반돼지 전용 도축장 및 수송차량 지정, 지역간 돼지이동 제한 시스템 구축 등을 주장했습니다. 녹색당은 '(최근 발생한) 속초 산불 대응과 같이 정부가 콘트롤타워와 시스템을 구축해서 대비해야 한다'며, 'ASF 발생을 막으려면 농림부는 환경부와 협력해 ‘잔반돼지’ 사육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국경검역 강화를 통해 휴대 불법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있지만, 국내 ASF 발병 요인 가운데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ASF 오염된 잔반사료를 통한 돼지 감염체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색당은 환경부의 'ASF가 발병하면 그 때가서 돼지에 잔반을 먹이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안이하기 짝이 없는 태도이고, 자칫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농식품부에 대해서는 ASF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간 돼지 이동을 제한하는 체계를 구축
지난 11일 세계무역기구(WTO)는 일본이 한국에 제기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1심 판정을 파기하고 우리 정부의 수입규제조치가 WTO 협정에 합치한다고 판정하였습니다. 지난해 2월 1심에서 일본 승소 판결이 내려진 바 있어 2심 판결에서 한국의 패소가 대체적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판결에서 극적으로 뒤집어진 결과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이례적인 결과에 일본 정부는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과의 무역 분쟁에서 승소한 배경에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세계의 달라진 시각이 있습니다. 1심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검사 수치를 기초로, 일본과 제3국 간 위해성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만 수입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자의적 차별'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러나 2심에서는식품의 방사능 검사 수치만을 고려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판정하였습니다. 즉, 식품 오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본의 특별한 환경적 상황 등도 고려했어야 한다고 판시한 것입니다. 근래 햄버거병, 살충제 계란 등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제품 선택시 원료의 원산지나 생산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W
지난 9일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대국민 담화(관련 기사) 이후 ASF가 언론과 국민의 큰 화제로 잠시나마 떠올랐습니다. 담화시작 오전 11시30분 전부터 주요 언론사를 통해 담화문이 배포가 되었고, 담화 후 일제히 관련 기사들이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치사율 100%, 걸리면 다 죽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시 양돈산업 붕괴 우려 높아져 비상" "국민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 노력해야" "국내 양돈농가 존폐가 달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뭐길래" 이번 담화문을 통해 ASF가 양돈산업에 있어 대재앙이라는 점, 아울러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 금지 등 국민적 협조가 있어야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 등 크게 두 가지 메시지는 확실히 전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담화문 발표 당일 MBC 뉴스의 관련 기사가 전체 뉴스 기사 1위를 차지하는 보기드문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달린 이 기사의 댓글에는 무려 1378개나 달렸습니다. 물론 제목에 낚였다거나 기사와 상관없는댓글도 있지만, 적지않이 ASF 관련 양돈산업을 걱정하는 글이 상당수 입니다. 댓글 가운데 몇 개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