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한낮 최고기온이초여름만큼 기온이 높게 오르고 있어, 현장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17년 5월 두 건의 양돈장 질식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질식사망 사고의 38% 이상은6~8월에 집중 발생합니다.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우리나라 조사 대상 1만8602 사업장 중 12.4%인 2309개 사업장이 ‘질식 고위험군’으로 평가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양돈농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양돈농장의 경우 가스농도측정기 보유율은 9.1%에 그쳤고, 환기시설 보유율도 36%로 나타나 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설비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고위험군 농장은 충청‧대전지역이 476개로 가장 많았고, 광주와 호남지방 307개, 대구‧경북 192개, 경기‧중부, 161개, 부산‧울산‧경남 139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장주는 밀폐공간 작업시▶직원(작업자)의 안전보건 교육 실시▶출입구 출입금지 표지 부착하여 출입을 제한하고 작업 전에 안전장비 구비▶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환기 후 출입 ▶작업 시
경상남도는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2019년 축산분야ICT융복합 확산사업에 사업비75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사업은1차로 예비신청45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컨설팅을 실시하고최종31농가(한우14,낙농2,양돈15)에46억 원의 지원 사업비를 확정하였습니다. 또한, 29억 원의 잔여 사업비는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하여 사업비 소진 시까지매월25일 기한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전문기관의 컨설팅 실시 후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입니다. 축산분야ICT융복합 사업은 현대화된 축사시설에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가축 사양관리등에ICT장비를 적용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의 신규 구비 및 교체를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추가 신청대상은 축산법 제22조에 따른 축산업 허가를 받은 한우,양돈,양계,낙농,오리,사슴 농가입니다. 농가당 신청 사업비는 최대15억 원이며재원은 국비보조30%,국비융자50%,자담20%로 사육규모에 따라 차등 산정됩니다. 주요 지원내용은▲외부 환경(온도,습도, CO2,풍속,풍향,악취 등)과 내부 환경(온도,습도,정전,화재,악취 등)의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장비 지원▲사양관리를위한 사육단계별 사료 자동 급이기,선별기,사료빈
전북소방본부는 16일 아침 8시20분경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10분 만에 현장에소방대가 도착할 당시 돈사는이미 검은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불이완전히 진화되기까지에는 1시간5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7개 동 가운데 2개(757.46㎡)가불에 타고돼지 460 두(모돈 160, 육성돈 300)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7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원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보다 자세한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진화에는 인력 65명과 장비 22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밤 충남 예산의 돈사에서 불이 나 자돈 600 두가 폐사했습니다. 충청남도 예산소방서(서장강기원)는지난 14일 22시 50분경 덕산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만에 진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270㎡)이 소실되고 자돈 60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고자 이모씨에 의하면 농장 인근에서 이동 중에 돈사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여 119에 신고하고 농장 직원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진화에는 인력 75명과 장비 19대가 동원되었습니다.
4월 첫 날 새벽 불로 한순간에 돼지 천 마리를 잃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일 새벽 4시21분경 충남 논산시 은진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여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철골조 돈사 1동(660㎡)이불에 타고,돈사 안에 있던 모돈과 자돈 1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9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올들어 54 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약 74억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세이지만, 피해액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형화재도 적지 않았고, 고가의 시설·기자재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돈사에서 시작된 불이 옆 공장과 주변 산을 태우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7일 오후 2시54분경 함안군 칠원읍에 있는 양돈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농장과 임야에 까지 번지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와 산림청 소속 헬기에 의해 30여 분만에 조기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농장과 공장890여㎡와 임야 0.1ha 소실되고 키우던 돼지 435마리(모돈 137, 자돈 30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농장 작업자가 시설 보수를 위해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사적합화와 연관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구군(군수 조인묵)이 남면 창리의 양돈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 저감 사업인 '고속발효 분뇨처리시설'이 이달 중에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26일 시연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시연회에는조인묵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시공·설치업체 관계자,축산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고속발효 분뇨처리시설은강압산소 공급 고속발효기2기(20톤/기),탈취기,후숙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양구읍 주민들로부터 악취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군(郡)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창리 양돈단지에 약2억 원의 군비를 투입, 악취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고속발효 분뇨처리시설은 신속하게 분뇨를 처리함으로써 가축 분뇨의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악취저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군 관계자는“고속발효 분뇨처리시설뿐만 아니라 퇴비사,가축분뇨 처리장비,톱밥·왕겨,악취저감제 지원 등 실질적으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고, ‘청정 양구’이미지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일 여주에서 올들어 49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0일 오후 23시49분경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신고 후 45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463.55㎡) 1개 동이 전소되고 키우던 자돈 1천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숙소에서 '쾅'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확인해보니 해당 돈사에서 화염이 목격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49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피해액은 71억4천만 원에 달합니다.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