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이 지난 25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하여 돼지고기 구분 판매 현황을 살폈습니다. 현장에는 세종공주축협 백은호 지도상무가 동행하여 근육과 지방 비율에 따라 식육 명칭을 구분한 ‘꽃삼겹, 풍미·웰빙삼겹’ 제품에 대한 도입과정과 소비자 반응을 설명했습니다. 이날 박 원장은 지난 5년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세종공주축협이 협업하여 정리한 ‘삼겹살 품질정보 제공 사례’를 검토했습니다. 한편 가나안농장 정성웅 대표는 기고문을 통해 삼겹살 지방비율과 위치에 따라 명칭을 달리 붙일 것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 정부는 캐나다산, 멕시코산 등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무관세 할당관세를 올해 6월까지 연장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물량은 냉장과 냉동 각 5천 톤씩 총 1만 톤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냉장 물량은 지난달 중순에 이미 다 채운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때문일까요? 3월까지 누적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전체 대비 23% 수준이지만, 캐나다산과 멕시코산 돼지고기는 나란히 31% 수준으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나홀로 성장한 것입니다. 이들은 냉장육에서 강세입니다. 3월까지 수입된 전체 냉장 삼겹살 가운데 캐나다산과 멕시코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62%, 16%입니다. 나머지 22%는 미국산입니다. 무관세 할당관세는 명목상 돼지고기 물가를 잡기 위해 마련되었지만, 결국 대상 목표는 국내산 '한돈'이며, 농가의 '주머니'인 셈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월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요 대형할인매장이 삼겹살을 비롯해 다양한 한돈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들 대형할인매장은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진열된 제품 하나하나의 품질에 매우 신경 쓴 모양새입니다. 실제 제품 가공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공정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비계 삼겹살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22일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3월 3일 삼겹살데이 (일명 삼삼데이)를 지나며 우리 한돈산업은 해결해야 할 커다란 숙제 하나를 떠안게 됐다. 바로 삼겹살의 '떡지방'이다. 올해는 경제불황 등 여러 악재가 겹친 탓에 예년에 비해 다소 판매실적이 부진했다곤 하지만, 삼삼데이 기간 중 육가공업체들은 재고의 상당량을 소진할 수 있었고, 한돈농가는 오랜 기간 침체돼 있던 돈육시세의 반등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3월 8일 경향신문 보도로 시작된 삼겹살 떡지방 논란으로 인해 고객들로부터 비난이 쇄도하면서 한돈업계는 그 동안 쌓아올린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진 듯한 허탈감에 빠져있다. 도대체 고객들로부터 굳건하게 사랑받아온 한돈 삼겹살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던 것이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고민해보고자 한다. 1.삼겹살의 위치와 특성 삼겹살은 돼지의 가슴과 복부에 위치한 돈육의 한 부위이다. 정확히는 머리에서 꼬리 쪽 방향으로 흉추 5번부터 14번까지, 계속해서 요추 1번부터 6번까지 늑골 (갈비뼈)을 발골정형한 부위를 말하며, 가로방향으로 위로는 등심과 등지방, 아래로는 유방과 접하여 있다. 삼겹살의 척추기준 16 개 절단면 (약 3cm 간격)을 살펴보면, 각각은 하나도 일치하
지난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 기간에 과지방 삼겹살이 유통되어,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제기되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가공·유통업체, 브랜드 업체 등과 협업하여 대대적인 돼지고기 품질 관리 노력을 전개하고, 소비자들이 삼겹살 구입 시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가공·유통업체 품질 관리 노력 강화 농식품부는 품질 관리 매뉴얼(정형 기준 준수, 과지방 부위 제거, 검수 등)을 제작․보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가공․유통업체의 품질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감독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실태 점검 결과 품질 관리가 미흡한 가공업체 등에 대해서는 ‘도축․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 등 정부 정책에서 불이익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우수 브랜드 인증 평가 시에도 현장 실태 평가를 강화하여 우수 브랜드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한 브랜드에는 패널티를 부여하도록 합니다. 또한, 생산자단체, 가공․유통업체, 소비자단체, 정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단체로 하여금 업계의 품질 관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겹살 지방 함량 표시 권고 기준
우리나라의 삼겹살 구이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이제 해외에서도 삼겹살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태국에는 우리 국민이라면 절대 피해야 할 삼겹살이 있습니다. 바로 '대마 삼겹살'입니다. 태국은 지난해 6월 '대마초(cannabis)'를 합법화했습니다. 이후 대마가 첨가된 각종 음식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마초가 불법입니다. '대마 삼겹살' 등 대마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할 경우 마약사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태국 방문 시 이들 판매점 자체를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부터는 군 장병들이 삼겹살을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6일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고 식단편성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국방부 급식 방침'을 수립·발표하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국방부는 먼저 ’23년 4월부터 농·축·수산물의 수의계약 비율을 지난해와 동일한 70%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지역 농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잠정 수렴한 것입니다. '21년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에 따르면 수의계약 비율은 50%입니다. 다만 국방부는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했습니다. 대신, 장병 선호를 우선 고려하여 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급식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기존 육류(한우, 육우 등)의 부위별·등급별 의무급식비율을 폐지하였습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부위별·용도별로 장병들이 먹고 싶은 부위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급식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볶음용 돼지고기는 목심 15%, 앞다리 22%와 같은 의무 비율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부대가 예산 범위 내에서 인기있는 삼겹살 구매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장병들의 선호가 낮은 흰우유의 급식 횟수를 줄이고, 장병 선호가 높은 가공우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오전 서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한돈 삼겹살 1kg 세트 1만원 특가 할인 행사를 가졌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행사를 위해 한돈자조금은 1.5톤에 달하는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상품은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으로 만든 도시락과 김밥, 강정, 스윗볼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달부터 돼지 품질 분석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이력·등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를 이달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란, 농가에서 출하한 돼지도체 등급판정 결과를 전국 평균 데이터와 비교·분석하여 품질평가 항목별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방사형 차트 정보를 통해 전국 상·중·하 수준의 농가와 본인 농장의 도체중(kg), 등지방두께(mm), 1+등급 출현율(%), 결함·하락비율(%) 등의 성적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하 품질 관리도’ 정보를 통해 농가는 주요 도체품질 항목의 평균과 편차 추세 정보를 확인하여 사양관리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기계(VCS2000) 등급판정을 받은 도체(관련 기사)에 대해서는 ▲정육량(kg) ▲정육률(%) ▲삼겹살 거래 정육량(kg) 등의 정보가 추가 제공됩니다. 이번 '돼지도체 품질 분석 서비스'는 이력관리시스템(바로가기)에 로그인한 후, ‘모돈이력관리’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올해 안에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앱에서도 이용할
통계청(청장 한훈)은 설을 앞두고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평일 10일간 설 명절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 명절 일일 물가조사는 설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 단위로 조사하여 성수품 수급관리 등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쇠고기, 쌀 등 설 성수품 및 외식 등 총 33개 품목에 대해 방문 면접 및 온라인 조사 등을 통해 진행됩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정확하고 신속한 물가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부의 증거기반 정책을 뒷받침하는 통계정보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배·돼지고기 등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관련 기사). 돼지고기의 경우 평시 대비 1.25배 공급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농협을 통해 출하물량을 늘리는 한편 무관세 수입물량(1~6월, 물량 1만 톤)을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계란의 경우 비축물량 1500만 개를 명절 전 집중 방출하고, 스페인을 통해 신선란 121만 개를 수입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