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돈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규정 위반 논란이 후보자 간 합의와 당선인의 공식 사과로 마무리되며, 협회가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이하 선관위)는 지난 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14일 선거 당일 이기홍 당선인측의 선거운동 문자 발송과 관련된 이의제기 건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해당 행위의 부주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구경본 후보가 대승적으로 이의제기를 철회하면서 선관위는 기각 또는 선거·당선무효 등의 판단을 유보하고 사안을 종결했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서면을 통해 “선거 과정 중 문자 발송이 선거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이뤄져 공정성을 해칠 수 있었다”며, “대의원 여러분과 후보자 두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제 자신에 대한 경고로 삼고, 앞으로는 규정과 절차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받는 협회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본 후보는 “선거 당일 아침 문자 발송으로 인해 일부 대의원이 문제를 제기해 이 자리에 섰지만, 결국 사과와 신뢰 회복의 뜻을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지난 26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9개도 합동소견발표회가 경기도를 마지막 일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동물복지법 개정, ASF·구제역 방역 규제 완화 및 SOP 개정, 가축분뇨 이용법과 자원순환 실행계획 등 세 가지 공통 질문을 중심으로 후보들의 정책 방향이 공개됐습니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한돈협회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하며 후보들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동물복지법과 관련해 이기홍 후보는 군사 사육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열 갈등과 유사산 부작용을 강조하며, 덴마크도 군사 사육을 의무화하면 문제가 있다는데 동의하고 2035년까지 잠정 연기를 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임신 스톨 설치 규제를 농가 피해 최소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윤 후보는 덴마크와 영국, 미국 사례를 검토하며, 현실에 맞지 않는 무조건적 의무화는 농가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회원 동의를 기반으로 한 단계별 시행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경본 후보는 협회 차원의 과도한 동물복지 확대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개별 농가가 자율적으로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되 협회가 전체 한돈
 
								23일 충북에서 열린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에서 후보자들은 농촌 공간 정비 사업과 재건축 관련 농가 피해 문제를 핵심 현안으로 다루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충북을 포함한 일부 지역 농가는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대상에 포함되거나 지자체 재건축 허가 제한으로 인해 이전, 폐업 압박과 시설 노후화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자들은 농가 보호와 합리적 보상, 법적 지원 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농촌 공간 정비 사업 대상 농가는 버티기 어렵다”며, “지역에 따라 현대화하거나, 냄새 방지 시설을 갖춘 농장도 정비 대상이 되면, 주민 민원과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다. 이전할 부지가 부족하고, 폐업 시 보상 체계도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화재나 노후화로 재건축을 원해도 지자체 허가가 제한돼 현장이 막혀 있다. 재건축이 원활한 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중앙회 차원의 법률적 대응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중부 지역 농가가 정비 사업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농가가 개별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강원도 대의원의 질문에 답하며, 당선 시 6개월 내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을 밝혔습니다. 지난 17일 '강원도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에서 홍순규 대의원은 한돈협회장이 되면 많은 공약 중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6개월 내 실현을 하겠다라고 생각하는 공약 한 가지만 말씀해 달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자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기호 1번 구경본 후보는 고병원성 PRRS 질병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민간 대책반을 확대하고, PRRS 극복 농가 사례를 백서로 정리하며, 이를 지원하는 컨설턴트와 수의사 보호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후보는 “협회 차원에서 PRRS 대책을 시급히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환경 문제와 도매시장 활성화, 질병 대응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액비·분뇨 처리 규제 정비, 돼지거래보고제 저지, PRRS 대책으로 전문 순치돈사를 통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한돈특별법 통과를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기존 한돈산업 육성법의 문
 
								15일 전북도에서 열린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에서 후보들은 한돈협회 운영 방향, 정부·지자체 협력 정책, 그리고 향후 10년 후 한돈산업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돈협회 운영 방향기호 1번 구경본 후보는 도협회장과의 긴밀한 협치를 통안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한돈 미래연구소’를 중심으로 PRRS 대응과 정책 개발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한돈 산업 육성법 통과 등 정책적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부회장과 도협의회와 이사진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직 정비를 하고 공정한 회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와 정부 활동을 강화해 환경 규제 대응과 한돈산업 육성법 등 현안 해결을 추진하며, 직원 역량 강화와 성과 중심 업무 수행으로 협회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는 협회의 핵심 목표를 회원 권익 보호로 설정하고, 정부 규제 대응뿐 아니라 정책 대안을 만들어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 목소리와 합리적 논리를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우군 산업과 협력해 산업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지자체 협력 정책세 후보 모두 현장
 
								지난 9일 경북도에서 열린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에서 세 후보자는 축산물 유통법과 도협의회 지원, ESG 나눔 행사 지원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충남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선거권을 가진 경북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공통 질문은 ‘돼지 가격 보고제에 대한 후보자 대응 방안’이었습니다. 기호 1번 구경본 후보는 “축산물 유통법 15조에 독소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협회 차원에서 해당 조항 삭제를 요구했고, 현재 법안 자체가 보류된 상태”라며 “앞으로 정부가 유사한 법안을 들고 나온다면, 독소 조항이 제거될 경우에 한해 협상을 진행하겠으며, 정부가 가격 통제를 의도한다면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호 2번 이기홍 후보는 법안 통과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 15조는 당시 중앙 협회에서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 법안이 통과될 위험을 느끼고 7월 24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야 국회의원 7명을 직접 만나 농가의 불합리성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물가 안정이라는 명목 아래 조직 확대를 추진하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