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6월 1~7일) 돼지 출하물량이 설 연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돈가는 소폭 반등에 그쳤습니다. 공급 감소 효과보다 소비 부진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6.1-7일) 전국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kg당 6,371원으로 전주(6,283원)보다 88원(1.4%) 상승했습니다. 한 주 만에 반등했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5월 중순 6,400원대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출하물량 감소 폭입니다.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전국의 도축장이 일제히 하루 휴무에 들어가면서 지난주 전국 출하두수는 32만4천두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 가장 적은 주간 출하물량입니다. 통상 출하 감소는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실제 지난주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도 6,801두에 그쳐 평소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 상승폭이 1.4%에 그쳤다는 점은 현재 시장의 소비 여건이 그만큼 녹록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도 8일자 주간 시황 분석을 통해 소비 부진이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대형마트의 대규모 할인행사는 많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지난달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 축산유통 분야의 혁신적인 정책과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미래 청년 인재들의 참신한 시각을 통해 축산유통 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3개 대학에서 총 93개 팀, 265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발표에 나섰으며, 공모는 ‘축산유통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다룬 기획 부문과 ‘축산유통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및 시제품 제작 기획’을 다룬 자유 부문 등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각축전 끝에 기획 부문 대상은 축산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돼지 도축 물량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수급 안정 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한밭대학교 ‘Gulab(구랩)’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자유 부문 대상은 비선호 축산 부위인 한
지난주 전국 돼지 도매가격이 완연한 하락세로 돌아서며 이달뿐만 아니라 최근 7주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확연히 둔화되어, 정부가 추진 중인 도매시장 지원책(관련 기사)이 돈가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24일~30일) 전국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kg당 6,283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주 평균 가격인 6,486원 대비 203원(3.1%) 하락한 수치입니다. 일별 가격 흐름을 보면 하락세가 더욱 뚜렷합니다. 대체휴일이었던 25일(월) 6,470원으로 출발한 돈가는 화요일 6,401원, 수요일 6,221원, 목요일 6,104원으로 매일 낙폭을 키우더니, 주말을 앞둔 29일(금)에는 5,838원까지 추락하며 6,000원 선이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주 후반부로 갈수록 중도매인과 가공업체의 매수세가 극도로 위축되는 양상이 관측되었습니다. 지난주 전국 등급판정두수는 총 33만 6,610두로, 전주(약 37만 2,000두) 대비 약 9.5%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시장 대표가격을 결정을 좌우하는 주간 실질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국내 돼지 도매가격이 공급 물량의 눈에 띄는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6,400원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정부의 도매시장 출하 지원책이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 시장의 침체로 육가공업계의 시름은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5월 17일~23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등급판정두수는 약 37만 2,000여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486원을 기록하며 전주(6,441원) 대비 45원(0.7%)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돼지 대표가격에 영향을 주는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의 급증입니다. 지난주 총 경매두수는 전주보다 574두 늘어난 7,616두입니다. 최근 8주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도매시장 출하 지원사업(5.13~9.30, 두당 2만원 지원, 관련 기사)의 결과로 추정됩니다.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인센티브가 농가의 도매시장 상장 유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공급이 늘어난 것에 비해 후방 소비 시장은 여전히 꽁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오는 27일부터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의 전산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명세표 기반의‘이력 신고용 표준 큐알코드’를 도입합니다. 이번 큐알코드 적용은 유통 현장에서 신고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요구의 결과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주요 육가공업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기업 7곳과 협의를 거쳐 거래명세표에 ‘이력신고용 표준 큐알코드’가 포함되도록 시스템과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 개선을 추진했습니다. 무엇보다 유통업체가 거래명세표에 포함된 큐알코드를 활용해 거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 간편하게 전산 신고를 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핵심적인 개선 사항입니다. 유통업체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에서 거래명세표의 큐알코드를 간편하게 스캔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매입 정보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야 했던 부담이 줄어들고, 신고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을 사용하지 않는 영세 유통업체를 위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서 큐알코드가 적용된 거래명세표를 직접 발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서비스 이용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난주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돈가가 일주일 만에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의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전주보다 101원(1.6%) 오른 kg당 6,441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7%(675원)나 높은 수준입니다. 5월 중순까지의 누적 평균 가격 역시 6,390원으로 연중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견상으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로 이어지는 가정의 달 기념일 효과와 더불어 최근 시행된 고유가지원금 등이 행락철 이동량을 늘리며 돈가를 견인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육류유통업계가 체감하는 현장의 공기는 이와 전혀 딴판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18일 발표한 최근 시황에 따르면, 한돈 유통시장은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적체와 고돈가가 맞물리며 극심한 역마진 침체에 빠져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중소 리테일에서 진행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 물량을 제외하면, 정육점과 외식 전반의 실물 수요는 가정의 달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조기에 종료되며 급격히 부진해진 상태입니다. 소비가 받쳐주지 못하자 시장에는 미처 소화되지 못한 구
6주간 쉼 없이 이어지던 한돈 도매가격의 상승세가 꺾이며 하락으로 반전했습니다. 재반등할지 혹은 새로운 흐름일지 주목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부터 9일까지 한 주간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은 kg당 6,340원(전년동기대비 11.2%)을 기록하며, 6,500원에 육박했던 전주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54원(2.4%) 하락했습니다. 이는 가정의 달 특수에 힘입어 가격이 더욱 치솟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와는 상반된 결과로, 무엇보다 공급 감소량보다 소비 위축 속도가 더 가팔랐던 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11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주 국내산 구이류는 대형 및 중소 리테일에서 상시 행사수요가 있었지만, 대대적인 할인행사 진행은 없어 수요가 저조한 편이었다. 다만, 정육점과 외식에서는 가정의달 연휴에 재고가 일정 수준 소진되며 수요가 개선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육류에서 전지는 급식납품이 재개되었으나 일반 유통수요는 약세가 지속되었고, 등심과 후지도 돈가스, 탕수육, 만두 등에서의 수요가 계속 약세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현재의 시장은 공급 부족이라는 변수보다 '고물가
마침내 돈가가 kg당 6천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6천원대를 기록하며 3주 연속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8일까지의 누적 평균 가격은 5,910원으로 집계되어 월 평균 6천원대 안착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주 첫 날인 20일에는 6,619원까지 치솟으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세의 일차적인 원인은 단연 공급 부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일 정부는 최근의 가격 상승에 대해 가축전염병(PED, PRRS, ASF 등) 발생과 출하물량 감소 여파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주간 출하두수는 3월 중순 평균 40만두대에서 최근 3주간은 37만~36만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역대급 자돈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공급 측면의 불안정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시장이 더 주목하는 대목은 공급망의 문제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될 강력한 수요 변수들입니다. 당장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축산자조금을 투입해 가정의 달 맞이 돼지고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대상으로 환경부 그린카드와 연계한 포인트 적립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인증서 7개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사육 과정에서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보다 10% 이상 적게 배출한 농가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생산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일반 축산물과 섞이지 않도록 별도의 분리 가공 및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됩니다.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 포인트의 11%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4%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분담합니다. 포인트 적립은 전국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 하나로유통, 이랜드리테일, 홈플러스 등 ‘그린포스기’가 설치된 주요 판매장에서 가능합니다. 현재 서울우유의 ‘저탄소 인증 우유’를 포함한 14종의 유제품이 적립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향후 한우와 돼지고기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 이하 축평원)이 미래 축산유통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대학(원)생 축산유통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축평원과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임성욱)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원장 김덕호)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축산유통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제안이나 구체적인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공모 주제는 △축산유통 이슈 도출 및 정책 제안 △사업화 아이디어 등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축산유통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혹은 팀 단위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축산유통의 이해’ 교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육 영상을 축산유통 온라인 학습 시스템(바로가기)에서 시청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한국품질경영학회 사무국 이메일(ksqm@ksqm.org)을 통해 접수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시상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