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후학 양성과 돼지 질병 연구에 매진해 온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한정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양돈 수의사들의 열띤 교류의 장이었던 '도야지 양돈 교실'을 재현하는 의미를 담아 오는 5월 12일 용인축산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메모리얼 도야지 양돈교실'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정희 교수는 국내 수의학계, 특히 양돈 질병 분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힙니다. 그는 학문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도야지 양돈교실'을 직접 운영하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돼지 수의사들을 길러내는 등 국내 양돈 산업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행사는 이러한 한 교수의 공로를 기리고자 그의 가르침을 받은 후배 수의사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퇴임 기념 세미나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행사의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 양돈 산업이 직면한 가장 핵심적인 질병 현안인 'ASF 방역'과 '고병원성 PRRS 대응'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ASF 방역 관리의 핵심 전략과 농장을 살리는 기본적인 방역 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
재단법인 양수미래가 미래 양돈수의사 양성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있는 첫 걸음을 가졌습니다. 재단법인 양수미래(이사장 신창섭, 이하 양수미래재단)는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양돈 관련 학술 행사, 장학금 수여, 교육기관 지원, 학술연구 우수자 시상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의 100% 기금으로 설립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양수미래재단은 지난 21일 경기 분당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김경연 군에게 장학증서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양수미래재단의 제 1호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경연 군은故김진선 원장(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의 장남이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차 양돈수의사가 꿈인 재원입니다. 신창섭 이사장은 '이번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더 많은 예비 양돈수의사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이들이 양돈업계나 수의방역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양수미래재단이 이러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양돈산업 제 관계자의 부단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장학식 수여식 이후 한정희 교수(강원대학교)의 양수미래재단 발전기금
강원대학교 한정희 교수가 한국양돈수의사회의 '올해의 수의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달 23일 대전 유성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열린 '2017 KASV 연례세미나'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한정희 교수를 양돈수의사가 뽑은 '올해의 수의사'로 선정하고 관련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의 '올해의 수의사상'은 대한민국 양돈수의사의 위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수의사 가운데 후보를 추천받아 이 가운데 매년 한 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습니다. 한정희 교수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외부 강연 및 연구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수의사들이 양돈 임상 및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나, 한 교수가 주도한 '도야지양돈교실(1994~2000)' 세미나는 양돈교육의 산실로 인정받았습니다. 한 교수는 '올해의 수의사상' 수상 특별강연을 통해 후배 및 동료 수의사들에게 '자신만의 고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데 있어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양돈수의사도 대비할 것'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