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0일, 기술 혁신과 현장 확산 성과가 뛰어난 ‘스마트농업 우수기업’ 15개사를 최초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선정은 민간 주도의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종 분야 10개사와 축산 분야 5개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축산 분야에서 선정된 5개 기업 중, 국내 양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엠트리센 ▶애그리로보텍 ▶아이오텍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을 통해 가축의 정밀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 감시 센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엠트리센은 AI 기반 디지털 정밀 축산 솔루션과 자동화 로봇 개발에 주력하며, 사람의 눈을 대신해 가축의 상태를 24시간 감시하고 관리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애그리로보텍은 개체별 사료 자동급이기와 함께 축종별 맞춤형 사양 솔루션을 개발하여 데이터 기반의 정밀 축산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이온텍은 스마트축사 관련 자동급이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및 판매하며 축산 현장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부의 집중적인 정책 지원을 받게 됩니다. 중대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최대 6년까지 자격 유지가 가능합니다. 주요 혜택으로는 스마트팜 관련 정책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되며, 금융위원회와 협업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후보로 우선 추천되어 우대금리와 맞춤형 컨설팅 등 정책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매년 우수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스마트농업 분야의 혁신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이 일부 선도 농가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농업의 기본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들이 현장 확산의 중심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