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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 10마리 가운데 3마리 질식사 위험 속에 태어난다?

카길애그리퓨리나, 8곳 농장 5천여 마리 생시자돈 관찰 결과 29% 자돈, 태막 뒤집어 쓴 채 태어나..간호분만 필요

국내 일선 농장에서 생시자돈 10마리 가운데 3마리는 태막을 쓰고 태어난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간호분만의 필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같은 자료는 최근 열린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온라인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고객 농장 8곳의 분만사에 카메라를 설치해 5천여 마리에 달하는 생시자돈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생시자돈 가운데 태막을 쓰고 태어나는 자돈의 비율은 평균 29%로 파악되었습니다. 농장별로는 적게는 12%, 많게는 51%입니다.

 

그런데 이들 태막을 쓰고 태어난 자돈들 가운데 10~20%는 생시체중과 무관하게 질식으로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타깝게도 태어난 후 태막을 스스로 벗겨내지 못한 것입니다. 

 

이일석 이사(카길애그리퓨리나)는 "태막으로 질식사한 자돈들은 사실 태막을 벗겨주는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건강한 자돈들이다"며, "분만은 모돈 관리뿐만 아니라 자돈의 생사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으로서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간호분만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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