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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

국제유가 급 폭락... 하락세 이어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 진행, 미국 금리 인상, 중국 재봉쇄,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이란 핵협상 순풍으로 국제유가 하락

러시아 원유 수출 차단으로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세계 경제를 긴장시키던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130달러대까지 치솟던 국제유가는 일주일 만에 고점 대비 25% 급락하면서 100달러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원유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유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강력한 하방 압력 요인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3년 3개월 만에 금리를 올렸고, 중국은 코로나19로 재봉쇄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원유의 수요를 감소시켜 국제유가를 떨어뜨리는 강력한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원유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공급 측면에서의 변화도 있습니다. 

 

3월 14일 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에너지 관리청 EIA는 노스다코타와 몬태나주의 바켄에서 4월 석유 생산량이 1만 6000배럴 증가한 118만 배럴로 2020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이란 핵협상을 15일 러시아가 지지하고 나서면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향후 이란의 원유 생산 증가로 국제유가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자산으로 각광받던 금과 달러도 하락세를 보이고 주가는 상승하는 등 세계 경제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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