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 41분경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분만사는 전소되었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옆 돈사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8동 중 3개동이 소실되고, 모돈 350두와 자돈 350두가 폐사하여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소방인력 40명과 펌프차 11대 등이 동원되어 3시간 20여 분 만에 가까스로 불이 완전 진압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만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하였다는 농장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37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돈사화재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