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7시 53분경 제주시 애월읍 소재 양돈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가 되었으나 창고가 화재로 소실되었고 창고 내부에 있던 방역약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0여 만원 상당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차량 10대와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창고의 샌드위치 판넬에 붙은 불을 완전 진화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돼지가 있는 돈사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막는데는 성공하였습니다.
일단 소방당국은 창고 인근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태운 후 창고로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양돈장 화재는 올들어 48번째 화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