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생들이 호주에서 일을 냈습니다.
![한국 팀 시상 후 기념촬영[조영웅(부산대), 배인규(충북대), 배민용․김기성(경상대),최규진(축평원 이력사업본부장), 김희원(축평원 유통정보처 과장)]](http://www.pigpeople.net/data/photos/20170730/art_15009765121061_959c65.jpg)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된 '2017 대학생 식육품질평가대회(InterCollegiate Meat Judging competition, 이하 'ICMJ 대회')'에서 한국 팀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밝혔습니다.
ICMJ 대회는 매년 호주에서 1990년부터 27년째 개최되고 있는 역사 깊은 대회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5개 국가에서 14팀, 160명이 참가하여 소․양․돼지고기의 품질평가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참가 팀 인원은 최대 7명(대학생 5명, 코치 2명)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한국 팀은 지난 5월 개최된 제7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개인성적 우수자로 선발된 대학생 4명(특별상 수상자)과 코치를 맡은 축평원 직원 2명 등 6명이 출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은 총 8개 부문에 대한 평가 중 ‘경제적 가치 판단(Pricing)’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었으며, 우승을 차지한 시드니 대학교와는 단 10점 차이로 준우승(Runner-up) 입니다.

한국 팀의 수상 소식은 지난 13일 호주 현지 매체에서도 ‘ICMJ 대회에서 한국의 첫 번째 수상(First time for Korea in ICMJ)’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2017 ICMJ 대회의 종합 우승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가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멜버른 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 머독 대학교(Murdoch Univ.)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