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인 지난 3일 경기 파주에서 매우 큰 화재 소식입니다.
3일 오후 7시 6분경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만에 가까스로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관리동을 포함해 돈사 3개동(1573.4㎡)이 소실되고 모돈과 자돈 등 1,31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 7687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자돈사의 소실 상태가 가장 심하고 최초 신고자의 진술을 근거로 최초 발화 지점을 관리동 옆 자돈 전면부로 추정해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초 신고자에 따르면 신고 당시 관리동 안에서 컴퓨터를 하던 중 같이 있던 외국인 동료가 큰일났다고 하여 밖으로 나와 보니 관리동 옆 동 앞쪽에서 연기 및 불길이 보여 119에 신고하였다고 진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