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들어 연일 경기도에서 화재 소식입니다. 3일 파주, 6일 고양에 이어 이번에는 안성 입니다.
11일 오후 2시 8분경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인근 행인이 돈사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며 119에 최초 신고했으며 소방대가 도착 당시 돈사 중간부분에서 연기와 불길을 목격되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과 21분만에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돈사 1개동 중 278㎡가 소실되고 모돈 50두와 자돈 500여두가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장 관계자는 모두 대피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보은등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용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