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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도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31일 중국발 여행객이 버린 중국산 소시지에서 확인... 불법축산물 과태료 최대 1천만원까지 인상 계획

우리나라와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여행객이 들여온 불법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되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대만 당국은 최근 대만의 수이토우항의 쓰레기통에서 소시지를 수거했는데 여기에서 ASF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당국은 해당 소시지는 중국 푸젠성에서 출발해 대만으로 들어오려던 배편의 한 여행객에 의해 쓰레기통에 버렸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문제의 소시지는 중국(쐉후이 그룹, 双匯)에서 제조된 제품이고 또한, 발견된 바이러스 유전자는 중국에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와 100%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대만당국은 돼지사육 농가에 대해 중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남은 음식물 급여 시 열처리(온도 90도, 1시간 이상)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불법 축산물 반입에 대해 현행 1만5천원(한화 50만원)에서 30만원(한화 1천만원)으로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쐉후이(双匯) 그룹은 공식적으로 자사 제품에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바가 없다고 전제하고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쐉후이 그룹은 2013년 미국의 스미스필드를 인수·합병한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생산·유통 기업입니다. ASF 관련 자사 농장에서는 공식 확인된 바가 없고 지난 8월 16일 쐉후이 그룹이 운영하는 도축장의 돼지에서 ASF가 확진되어 6주간 폐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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