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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반 사료에서 처음으로 ASF가 확인되었다

9일 안후이성 ASF 사례에서 배합사료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 확인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 일반 배합사료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핵산)가 발견된 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그간 ASF 발생의 주요 원인 가운데 ASF에 오염된 잔반사료을 지목해 잔반사료 대신에 안전한 배합사료를 돼지에게 급여할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료회사에서 제조한 일반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첫 확인된 것입니다.


이번 확인은 가장 최근의 중국 ASF 발생 사례인 지난 9일 안후이성 츠저우시 칭양현 농장의 사료 샘플에서 입니다. 농장은 8000두 규모의 대농장이었습니다. 9일 돼지뿐만 아니라 함께 검사한 배합사료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안후이성에서는 두 달만에 재발한 셈입니다. 

 

사료회사와 중국 당국은 어떻게 사료에 ASF 바이러스가 오염되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료 내 ASF 유전자와 이번 ASF 발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하튼 이번 사건으로 중국 양돈산업은 더욱더 ASF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중국의 ASF는 지난 8월 랴오닝성에서 시작된 이래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자치구, 지린성, 톈진시, 산시성, 윈난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충칭시, 후베이성, 장시성, 푸젠성 등 17개 지역으로 확산되는 등 어느덧 발병 100일을 맞고 있지만,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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