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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율 0.3%..'ASF 유전자 적발 건수' 적은 이유 있었네!

올 6월까지 불법 축산물 5만6천 건, 이 중 검사건수는 155건..ASF 양성건수 14건

'한국 18 vs. 대만 105 vs. 일본 62 vs. 태국 43'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 아시아국들은 국경검역을 강화하면서 휴대축산물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아시다시피 ASF바이러스는 햄·소시지, 육포 등의 축산물에서 오래 생존할 수 있어 이를 통해 돼지에 ASF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우리 방역당국은 중국산 돼지고기 소시지 1건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이후 18번째 검출사례이며, 올해 들어서는 14번째 입니다. 일단 국경검역 관련 공무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면서 '참으로 다행이다'라 생각할 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검출 건수와 비교하면 항상 의문점이 남는 대목이 있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본지가 직접 확인한 대만의 검출 건수는 105건, 일본은 62건 입니다. 최근 외국 자료를 통해 확인한 태국은 43건 입니다. 모두 우리나라 18건 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적게는 2배, 많게는 약 6배의 큰 차이를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답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의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한 경향신문의 기사(바로보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0.3%의 낮은 검사율 입니다. 불법축산물 대상으로 한 ASF 검사가 1%도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김 의원측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휴대축산물 가운데 불합격(불법)은 50,399건이며, 비휴대용(연구용, 우편물 등) 불합격은 5,706건으로 이 둘을 합치면 모두 5만6,105건에 달합니다. 그런데 경향신문 기사에 따르면 올해 ASF 검사건수는 155건입니다.

 

전체 불합격 축산물 가운데 ASF 검사 비율은 0.3%에 불과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낮은 검사 비율에서도 올해 14건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입니다. 155건 대비 9.0%에 해당합니다. 

 

 

경향신문은 이러한 낮은 검사율의 배경에는 관련 수의직 인력이 부족한데서 기인한다고 전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식약처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넘기면서 함께 160명의 인력이 식약처로 이동했는데 업무는 여전히 실질적으로 농식품부가 담당하고 있어 고질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검역본부 내 ASF 담당 연구인력은 3명에 불과합니다. 

 

김현권 의원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ASF가 발병하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 할 수 있다'며, '지금보다 인력을 보강하고 조사 건수도 더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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