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수, 수출, 고용 등 우리 경제 곳곳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 장기화로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크게 늘어 두 달 새 20만명이 문을 닫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으로 이는 코로나 사태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자영업자 가운데 정육점이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최근 삼겹살데이를 맞아 행사가 진행되는 상황에도 정육점 및 외식 등에서의 수요는 대형할인점과의 가격경쟁력 부족으로 돼지고기 판매가 저조하여 팔지 못한 재고가 남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도드람푸드는 행사 기간 동안 삼겹살 2kg으로 구성된 한돈 꾸러미를 24,000원이라는 특별 할인가에 제공했습니다. 양일간 총 1,000세트를 준비해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이 가진 높은 품질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일찌감치 임신돈 군사 사육을 실시하고 있는 더불어행복한농장(대표 김문조, 경남 거창, 모돈 207두)은 PSY 30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PSY는 27두 수준입니다. 김문조 대표는 앞으로 산업 트렌드는 농장이 아닌 시장(소비자)이 주도할 것이며, 시장이 요구하면 정책도 생산방법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신돈 군사 사육 의무화 등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다급하게 늦게 준비하기 보다는 산업이 함께 상황을 충분히 분석하고 미리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생산성 하락 리스크에 대한 대책, 정책 수용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정부에 요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일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 설치 도축장 선정’ 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도축장 2개소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총 3개 도축장에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가 설치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돼지 품질 평가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예정입니다.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는 자동화 촬영 장비를 통해 돼지 도체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등급을 판정하고 대분할 부위 정육량과 삼겹살 내 지방량을 예측합니다. 특히 관제센터가 종합적인 기계 운용 현황을 통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16년부터 국내 12개 도축장에 수입산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돈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부터 ‘한국형 돼지 품질 평가 장비’를 부경축산물공판장 1개 도축라인에 설치 후 시험 운영 중입니다. 이번 도축장 선정은 올해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2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종 선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이달 7일 조합본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부경양돈대학 오리엔테이션 및 양돈리더교육’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2기를 맞이한 부경양돈대학은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12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이론교육, 농장입소교육, 양돈전문심화교육 그리고 해외박람회 또는 교육기관과 연계한 연수 등 지난해 보다 더욱 보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부경양돈대학 2기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이어 '2025년 양돈리더과정 1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로는 돼지키움 이일석대표가 ‘미래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양돈종합지원실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더욱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부경양돈대학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더불어 권역별 세미나, 전산농가 신속컨설팅 사업, 양돈클리닉센터의 종합검진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팜스 전산 성적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이유 후 육성률은 약 85.2% 수준이다. 지난해 출하두수 1,902만 두를 기준으로 약 330만 두의 돼지가 이유 후 폐사하는 상황이다. 이는 축산 선진국인 유럽의 이유 후 폐사율(약 6.5%)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자돈사에서 발생하는 육성률 저하의 주요 원인은 크게 이유 스트레스, 급성 설사, 면역 저하로 나뉜다. 본 기고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첨가제 솔루션을 제시한다. 1) 이유 스트레스 솔루션 ‘비타라이프’ 자돈사의 육성률 저하 원인 중 가장 큰 요소는 이유 스트레스다. 모든 자돈은 태어난 지 21~28일령에 모돈과 분리되는 ‘이유’ 과정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자돈은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① 액상 형태의 모유에서 가루나 크럼블 같은 고형 사료로 전환 ② 분만사에서 자돈사로 이동하는 환경 변화 ③ 다른 복의 자돈과 합사로 인한 서열 경쟁 이러한 영양적, 물리적, 환경적 스트레스가 동시에 발생하면 자돈은 식욕 감소, 성장 정체, 설사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위축되거나 폐사할 위험이 크다. 특히 이 시기는 소화기관이
경상북도는 지난 6일부터 ASF 발생으로 이동이 제한된 ‘심각’ 단계의 경기 양주시가 이동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관련 기사) ASF 위기 단계를 시군별 차등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12개 시군, 구체적으로 양돈농장 발생한 4개 시군(안동, 영천, 영덕, 예천)과 야생멧돼지 검출 및 인접 8개 시군(의성, 문경, 상주, 구미, 청송, 봉화, 영양, 영주)은 ‘심각’ 단계가 유지됩니다. 그 외 10개 시군은 위기 단계가 ‘주의’로 하향 조정됩니다. 추후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할 경우, 전국 단위 ‘심각’ 단계로 위기 단계가 다시 상향될 예정입니다. 경북도는 이번 위기 단계 차등 적용으로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기 양주지역 방역지역 해제에 따라 위기 단계 변경을 통해 위험도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양돈농장에서는 8대 방역시설 관리 및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북도에
지난 8일은 ASF가 국내 발병한지 정확히 2,0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7개 시도 46개 시군에서 사육돼지에서는 51건의 확진 사례가 있었고, 감염멧돼지는 모두 4,235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295개 농장의 돼지 58만 마리가 땅에 묻혔습니다. 전국의 돼지농장은 외부울타리 등 8대 방역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ASF 상재국가가 되었습니다. 농장의 차단방역 수준 을 강화하는 것 외에 아직까지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9일 경북 의성에서 감염멧돼지 한 마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다음 2,000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1일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2025 도드람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드람한돈 대리점주와 도드람푸드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4년 성과 리뷰와 함께 2025년 사업 전망이 발표됐습니다. 도드람푸드는 올해 가공두수 목표를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08만두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대리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리점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장려금 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 계획도 소개됐습니다. 도드람은 대리점의 운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조직 개선에도 가치를 두고 적극적인 경영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외식관련 한돈 인재 양성 교육’의 시작을 알리고, 이달 21일까지 참가 학교 23곳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전국 특성화고 약 20개 학교(600명),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 약 3개 학교(90명) 총 690명 규모입니다. 특강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특성화고에 머물렀던 교육 대상 범위가 조리 및 축산 관련 대학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매년 한돈자조금은 조리학교의 한돈 원물 이해와 실기 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강을 통해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강 내용은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삼겹살 굽기 시연 및 블라인드 테스트 등 외식 트렌드도 접할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유능한 젊은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다”며 “한돈자조금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