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전남 무안 한우농장 의심축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3두 양성). 이로써 이번 전남 구제역 양성농장은 2개 시군서 7개 농장(영암6, 무안1)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남 지역 우제류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22시까지 36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무안군과 인접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1보] 전남 무안의 한 한우농장(69마리 규모)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나왔습니다. 구제역 의심 한우는 1마리로 콧물이 주 증상이며, 1차 검사 결과에서 '위양성(양성 모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이번 영암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백신 긴급접종 과정에서 공수의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최종 정밀 검사 결과는 16일 오전 10시경 중 나올 예정입니다. 해당 농장과 영암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약 18km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확인된 구제역 양성농장은 모두 6개(영암, 한우)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동안 뜸했던 돈사 화재 사고가 금요일 오후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먼저 14일 오후 1시 58분경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10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8개 동이 소실되고 돼지 3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8억6천8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경에는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양돈장에서도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개 동이 불에 타고 돼지 1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집계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 사고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10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재산피해 규모는 최소 25억원 이상입니다. ▶2일 경기 연천 ▶4일 충남 천안 ▶5일 경기 화성 ▶7일 전남 함평 ▶8일 경북 성주/경기 파주/경기 안성 ▶10일 충남 천안 ▶14일 경기 화성/경남 김해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보] 정밀검사 결과 의심농장 3곳 모두 양성 확진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곳의 가족농장 2곳도 양성 확진었습니다(총 5개 농장). ① 전남 영암군 도포면 우도리 한우농장(30두) * 1차 발생농장 1㎞ ②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144두) * 1차 발생농장 1.7㎞, 가족농장 2개소(145두, 168두) ③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한우농장(32두) * 1차 발생농장 1.7㎞ [2보] 방역대 내 구제역 의심농장 1개소가 또 추가되었습니다. 역시 한우농장(32두 규모)이며 발생농장과의 거리는 1.7km입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15일) 중 나올 예정입니다. [1보] 전남 영암 구제역 방역대(반경 10km) 내 두 곳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침흘림, 식욕저하 등)이 확인되어 정밀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발생농장과 이들 농장과의 거리는 각각 1.7km, 1.0km입니다. 사육규모는 144두, 30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구제역이 1년 10개월 만에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백신 접종 비발생국 인증'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구제역은 전남 영암에서 발생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역대 첫 발병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벌써부터 발생농장이 구제역 백신 접종을 미흡하게 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남, 특히 영암의 소 사육농가(92.3%)의 경우 지난해 전국 소 사육농가 평균(97.3%)보다 유의적으로 낮은 항체양성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농림축산검역본부 '24년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 하지만, 전문가들은 항체양성률 자체가 방어 수준을 뜻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 모두의 상식이 된 '돌파감염'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아무리 잘했다 하더라도 감염될 수 있는게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 발생농장의 백신 항체양성률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백신이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 효과가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파악된 바이러스의 혈청형은 O형입니
[2보] 전남 영암 전염병 의심축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O형 구제역으로 확진되었습니다(검역본부 4두 양성). 이는 지난 '23년 5월 충북 청주·증평 발생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재발생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 및 가족 농장 한우(191두)에 대한 살처분 등 전염병 확산 조치와 함께 14일 오전 8시부로 전국 우제류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구제역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발생농장 반경 10km 내에는 우제류 농장이 1,020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소 857, 돼지 30, 염소 57, 사슴 6). [1보] 전남 영암 한우농장(160여두 규모)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영암군 도포면에 위치해 있으며 13일 오후 일부 개체에서 침흘림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전남동물위생시험소로 전염병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재 1차 검사에서 잠정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으며, 최종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결과는 내일(14일) 오전 중
양돈용 질소저감사료 생산량이 현재 월간 양돈용 사료 전체 생산량의 5%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배합사료 실적 자료에 따르면 양돈용 질소저감사료의 생산은 지난해 7월(27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본격 생산은 8월부터였습니다. 한 달 만에 1만4천톤 규모로 커졌습니다. 이는 당월 전체 양돈용 사료 생산량의 2.6%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10월부터는 3만4천톤으로 두 배 이상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전체 사료 생산량의 5.4% 수준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12월에는 3만8천톤,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해 전체 생산량의 6%까지 근접했습니다(5.9%). 올해 1월 생산량은 3만4천톤으로 전체의 5.6% 수준입니다. 1월까지 누적 양돈용 질소저감사료 생산량은 약 16만9천톤입니다. 이를 성장단계별 사료로 구분해보면 이유돈 사료가 9만톤으로 절반 이상(53.6%)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어 육성돈 사료 3만3천톤(19.7%), 비육돈 사료 1만7천톤(10.0%) 순입니다. 임신돈 사료와 포유돈 사료는 각각 1만7천톤(10.0%), 1만1천톤(6.6%)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질소저감사료를 급이하는 등의 노력
빠르면 올해 말부터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의 국내 반입 과정에서 필수적인 서류인 위생증명서가 종이에서 전자파일로 바뀔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미국산 축산물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위생증명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한-미 수출입 축산물 전자위생증명 협력 양해각서(MOU)’를 미국 식품안전검사청(FSIS)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양국의 수출입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FSIS가 지난해부터 실무급 협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전자위생증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됩니다. 이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미국으로부터 축산물의 위생증명서 정보를 전자적으로 제공받는 국가가 됩니다. 미국산 축산물은 우리나라 전체 수입량의 1위(약 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전체 수입량의 39.1%('24년 기준)가 미국산입니다. 현재 이미 축산물 전자위생증명이 적용된 호주‧칠레‧태국·브라질·뉴질랜드에 이어 6번째로 미국산 축산물에 전자위생증명을 도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축산물의 약 68%가 전자위생증명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해빙기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국 가축 매몰지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 대상은 ASF 관련 17개소를 비롯해 매몰지 조성 이후 관리 기한 3년이 지나지 않은 ‘관리 대상 매몰지’ 56개소입니다.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저장조 파손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매몰지 안전과 지자체(시·군·구)의 매몰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하여 가축 매몰지로부터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축 질병 발생으로 생성된 매몰지에 대한 발굴·소멸 처리 지원 사업과 가축 사체를 매몰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랜더링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축 사체 비매몰 처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4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연말평가에서 경남 최초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식은 지난달 27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역할지수+’ 연말평가는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과 함께 농협중앙회의 3대 권위 있는 평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전국 216개 농축협(도시농축협 194개소, 초우량농축협 22개소)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행 ▶도농상생 ▶농(農)의 가치 확산 등 3개 부문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이 선정됐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단순한 생산자 협동조합을 넘어 농촌 농·축협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협력사업과 지역사회 환원사업 등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 농협과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또한 농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쌀값지지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달 12일, 경기 포천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는 팜스코 S1본부가 주최한 ‘양돈 필드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양돈 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팜스코의 기술력과 가치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대형 세미나가 드문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양돈 산업의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과 생산성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S1본부 김영훈 양돈팀장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사료요구율 개선이 생산성 향상의 첫걸음임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돈협회 철원지부 관계자는 “지부 행사를 해도 이 정도 인원이 모이지 않는다”며 팜스코의 브랜드 파워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도현농장에서 소개된 '리더맥스 GT 마스터 시리즈' 사료는 25kg~116kg 비육 FCR 2.86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필드데이에서는 한탄강스마트팜과 도현농장을 운영하는 조상욱 원장과 조성훈 대표 부자가 초청되어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조상욱 원장은 농장의 질병 관리 기술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팜스코의 관리 시스템이 농가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습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