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영진, 이하 수품원)은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하여 배달앱의 원산지 표시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농관원은 배민과 협업하여 원산지 표시 교육 동영상 2편(음식점, 농산물·가공품)을 보급하였습니다. 1만7천여 업체가 교육에 참여하는 등 효과가 좋아서 올해 추가로 2편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동영상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인 명태, 고등어 등 수산물 20개 품목을 추가하여 총 29개 품목 전체에 대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고 음식점 배달앱에서 실제 발생한 원산지 위반 사례를 품목별·유형별로 쉽고 자세히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교육 동영상은 이달 2일부터 농관원, 수품원,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5일 오후 2시에는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수품원 담당자가 배민 입점업체 대상으로 온라인 원산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원산지 표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농관원과 수품원은 앞으로도 “통신판매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구제역 '비발생지역 국제 인정(지역화)' 사례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제주특별자치도'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 정기총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과거 12개월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24개월간 적절한 혈청 예찰을 수행해야 하며, 구제역 백신 접종을 통해 높은 수준의 항체 양성률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하였으나 같은 해 5월 충북 청주·증평에서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총회를 앞두고 지난 3월에는 전남 영암·무안에서 구제역이 재발생하면서 전국 단위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은 2년 후인 2027년에 재도전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제26회 '한국양돈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0월 22일 열릴 예정인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한국양돈대상'은 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실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0년에 제정된 상입니다. 대한한돈협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하며, 지금까지 모두 4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시상은 지난 2010년부터 생산자(1명)와 연구 및 관련 산업(1명),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습니다. '생산자 부문'은 농장 경영 성적이 우수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고 선도하여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장주 또는 농장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은 양돈 관련 산업이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창의적 연구 및 아이디어 개발 그 외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합니다. '한국양돈대상'의 시상 요강 및 제출 서류 양식은 한국양돈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양돈연구회 홈페
지난해에도 국내 식품 가운데 돼지 포장육이 다른 축산물을 비롯해 빵, 과자, 커피, 김치, 소주 등을 제치고 압도적 1위 생산실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29일 '20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총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108조 4,875억 원) 대비 5.8% 증가하여 국내 식품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업종별로 ▶식품 등(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74조 2,920억 원(64.7%) ▶축산물은 37조 7,714억 원(32.9%) ▶건강기능식품은 2조 7,618억 원(2.4%) 생산하였으며, 총 생산실적 대비 비율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축산물 생산실적’은 37조 7,714억 원으로 전체 식품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고 전년(35조 7,983억 원) 대비 5.5% 상승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6%입니다. 업종별로는 식육포장처리업(포장육, 21조 5,549억 원), 식육가공업(식육가공품, 9조 8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연구진이 세균의 강력한 미생물막인 '바이오필름(biofilm)'을 무력화시키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됩니다. 인체 다제내성균인 '슈퍼박테리아'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축산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 정현정 교수 연구팀은 미국 일리노이대 공현준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포도상구균이 형성한 세균성 바이오필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유전자 억제제를 세균 내부로 정확하게 전달하는 미세방울 기반 나노-유전자 전달 플랫폼(BTN‑MB)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포도상구균의 주요 유전자 3종 ▶바이오필름 형성(icaA) ▶세포 분열(ftsZ) ▶항생제 내성(mecA)을 동시에 억제하는 짧은 DNA 조각(oligonucleotide)을 설계하고, 이를 탑재해 균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BTN)를 고안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미세방울(microbubble, 이하 MB)을 사용해 포도상구균이 형성한 바이오필름인 미생물막의 투과성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두 가지 기술을 병용해, 세균의 증식과 내성 획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이중 타격 전략을 구현했습니다. 이 치료 시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양돈종합지원실은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 후계양돈인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들 6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후계 양돈인 워크숍은 50세 미만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후계 양돈인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선도 농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돈 경영 역량을 강화하여 조합 미래 성장기반을 탄탄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없애고 참가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주요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첫날에는 혜민 스님의 인문학 강연과 참여형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가자 간에 친밀감을 높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양도 및 상속 등 승계 전략에 중점을 둔 세법 교육이 이어져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조합 지난해 총 사업물량은 4조 2천억원으로, 이러한 성장에는 부모 세대 조합원들과 후계 양돈인 여러분들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현재 양돈산업은 환경 규제, 복잡한 세무와 경영 문제 등 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합니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됩니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ekape@kois.co.kr)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음달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서면 심사하여 2차 심사 대상을 선정합니다. 이후 내부 전문가와 소통을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이 지난 27일(화) 6,036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동시에 처음으로 6천원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6.12일 6,020원)보다 16일 빠른 기록입니다. 이어 29일(목)에는 6,145원으로 역대 최고 가격을 이틀 만에 경신했습니다. 확실히 이번주 들어 가격이 급등하며, 6주 만에 5,700원대 가격 박스권에서 탈출하는 양상입니다(관련 기사). 한편 29일 기준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5,805원입니다. 이는 전월(5,651원)보다 154원(2.7%), 지난해 5월(5,278원)보다 527원(10.0%)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의 일정으로 정부의 1,200억원 규모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관련 기사). 한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25년 5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포유자돈 관리는 모돈 사료조절, 보온등·상자 및 깔짚 중비, 유도분만 등 분만 전부터 시작합니다. 초유는 가급적 최대한 빠르게 충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양자보내기를 해야 하는 경우는 생후 3~4회 이상 포유 후 그리고 24시간 내 실시합니다. 긴급양자 및 산자수가 많은 경우는 대모돈을 활용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