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
햇살 좋은 4월! 벚꽃 시즌을 맞아 전국의 벚꽃 명소는 물론 공원이나 캠핑장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도시락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요즘은 단순한 한 끼에서 벗어나 SNS 인증샷에 어울리는 감성 도시락은 물론, 영양과 포만감까지 고려한 고단백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 건강과 맛 둘 다 챙기는 나들이 도시락엔 한돈이 딱이야! 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식재료가 바로 국산 돼지고기 ‘한돈’입니다. 한돈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부위별 활용도가 폭넓어 다양한 나들이 도시락에 적합합니다. 특히 한돈 안심, 앞다릿살, 등심 등 저지방·고단백 부위는 샐러드, 샌드위치, 주먹밥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입니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타 육류보다 10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흔히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곤하고 염증도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 돼지고기의 비타민 B1이 체내 에너지로 쓰이는 주요 영양소인 당질 분해에 도움을 주고 피로 해소에 작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지방 대비 단백질이 약 3배가량
이런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데 매번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관련 기사). 삼척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거의 1년여 만에 재등장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지난 10일 강원도 삼척시 도계면 상덕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8개월령과 6개월령 두 마리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각각 15일과 25일이 경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날인 11일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역대 4243번째, 4244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올해 누적 36, 37번째). 그런데 삼척에서 ASF 감염멧돼지 확인된 것은 지난해 5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11개월 만에 추가로 발견된 것입니다. 아무리 ASF 바이러스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비해 환경저항성이 강하다해도 다소 뜬금 없습니다(환경과 사체의 부패한 혈액에서 15주 이상 생존, 농림축산검역본부). 삼척과 인접한 강원 동해('22년 4월)와 정선('24년 6월), 태백('23년 11월), 경북 울진('24년 12월)과 봉화('24년 5월) 등에서 최근 거의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없어 이들 지역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적어 보입니다
[2보] 무안 한우농장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보] 오늘(14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있는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되어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무안 방역대 내(5차 발생농장과 3km 미만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소 한 마리에서 침흘림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최종 결과는 금일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 10일 충북 청주에 있는 제이원호텔에서 '부종병 철벽 방어! 유럽의 백신 전략과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KOL(핵심 오피니언 리더)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30여 명의 현장 컨설턴트와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들은 부종병 컨트롤에 대한 그간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돼지부종병'은 F18 섬모를 가지고 있으며, 시가독소(Stx2e, 베로독소)를 생성하는 STEC 대장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자돈이 이유된 후 3일~2주 뒤에 다발합니다. 빠른 발병, 독소에 의한 전신 혈관 손상 등으로 치료는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급성 폐사와 신경증상 등이 일반적인 임상증상입니다. 임상증상 없이 성장 정체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에코포크 시가(세바)' 등 백신 도입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통제가 용이해졌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정병열 박사(농림축산검역본부)의 '대장균의 종류와 부종병, 진단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다니엘 스펠링 박사(글로벌 세바)의 '유럽 부종병 유병률과 에코포크 시가 활용 방법', 박새암 VSS(세바코리아)의 '에코포크 시가의 최신 현장 실증 사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임미애)는 농정공약을 마무리하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중 가축방역에 관한 공약은 '국가책임 축산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으며, 그 내용과 실효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정책세미나는 '국가책임 축산방역체계의 재정립'을 주제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방역체계는 농가의 개별 책임을 강조하는 데 반해, 방역의 공공성과 국가 책임은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말에서 나타나듯이 방역은 여전히 농장주에게 전적인 책임을 지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선일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지나치게 과도한 방역 정책이 오히려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방역의 목적을 관리와 피해 최소화에 두어 법과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축산업 보호에 중점을 두고 방역 정책을 개편해야 한다"라고
"무안군 3km 방역대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과정에서 돼지농장 2곳의 축사 바닥 환경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해당 농장 돼지 타액 등의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11일 최종 양성 판정 - 전남도" 종식 선언을 코 앞에 두고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돼지농장에서 말입니다(관련 기사). 국내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18년 경기 김포 사례 이후 7년 만입니다. 당시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A형 바이러스가 원인이었습니다. O형 바이러스에 의한 돼지 구제역은 '16년 전북 김제·고창, 충남 공주·천안·논산·홍성 사례 이후 9년 만입니다. 여하튼 11일 주요 언론은 앞다투어 '7년 만에 돼지 구제역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습니다. 13일에는 '전파력 1000배인 돼지에서 발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도 등장했습니다. 소와 비교해 돼지의 경우 구제역에 감염 시 고농도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돈산업은 물론이고 특히, 방역당국이 크게 당혹해 하는 분위기입니다. 돼지에서 발생한 자체도 문제지만, 무증상 돌파감염으로 강하게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11일 첫 공식 발표에서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돼지고기 원료육 1만 톤과 계란 가공품 4000톤에 대해 긴급 할당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품목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식품 등 민생밀접분야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 할당관세 조치를 취하고, 공정위를 중심으로 담합이나 불공정행위에서 비롯된 가격 인상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할 계획입니다. 김 차관은 “최근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으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체감물가 부담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여건,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영향 최소화, 먹거리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할당관세 관련,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할당관세 규탄 성명서(관련 기사)를 발표하고 오는 15일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국내 축산업 기반 붕괴시키는 할당관세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협의회는 수입축산물 할당관세 철회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유지를 위한 물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교육효과가 낮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의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바로가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 이외 7개 국어(영어,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도 제작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자국의 언어로 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교육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외국인 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이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을 기존 전망치 5,500~5,7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9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반적인 돼지고기 소비 부진을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국내산 구이류의 경우 대형마트 할인행사 수요는 있으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마트 및 정육점 수요가 부진하고, 외식도 심각하게 저조하여 덤핑물량 증가로 냉장육 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냉동생산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정육류 중 전지도 소고기 정육 및 수입 냉장삼겹살과의 경쟁에서 밀려 냉동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하였습니다. 판매가 잘 안되기는 수입 돼지고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석자들은 '수입육 구이류의 경우 냉장육과 냉동육 모두 외식 수요 위축으로 대형마트 및 창고형매장 등에서 대대적 할인행사를 지속하고 있다''라면서, '목전지도 식자재 등의 전반적 시장 실수요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4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