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달 31일, FC서울과 제주SK의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한돈 패밀리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부터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오고 있는 한돈자조금은, 이번 ‘한돈 패밀리데이’를 FC서울과의 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 스포츠인 축구와 한돈을 결합한 체험형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한돈의 맛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날 경기에는 총 2만 4,270명의 관중이 운집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전광판을 통해 ‘한돈 패밀리데이’ 기념 사다리타기 이벤트와 댄스 배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한돈 신선육 세트가 선물로 증정돼 경기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오후 4시부터는 장외 행사장에서 운영된 ‘한돈 이벤트 부스’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전 좌석 매진으로 인기를 입증한 ‘한돈 스카이펍’을 올해도 200석 규모로 운영했습니다. ‘한돈 스카이펍’은 ‘돈맥(한돈+맥주)’을 콘셉트로, 관람객들이 맛있는 한돈 요리와
맛, 영양, 식감은 물론 제품의 희소성과 스토리까지 좌우하는 ‘품종’이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단순한 고급화가 아닌 품종 자체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앞세운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라인 ‘THE짙은’을 통해 품종 차별화 전략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성과 다산성을 우선한 YLD 3원 교잡이 주류를 이루지만, 도드람은 맛 중심의 차별화를 위해 요크셔(Y), 버크셔(B), 듀록(D)을 교잡한 YBD 품종을 채택했습니다. YBD는 국내 전체 돼지고기 생산량의 약 0.3%에 불과할 만큼 희소성이 높은 품종으로, 진한 육색과 선명한 지방층, 풍부한 육즙, 쫄깃한 식감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도드람은 THE짙은 전용 농장을 별도로 운영하며 성장 단계별 맞춤 사료를 적용하고,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이는 등 건강한 사육 프로그램을 함께 적용하고 있습니다. 품종을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이용하는 흐름은 육류, 과일, 곡물, 가공식품 등 품목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습니
대만이 ASF, 구제역에 이어 '돼지열병(CSF) 청정국' 국제 공식 지위를 획득했습니다(관련 기사). 각종 전염병의 온상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을 바로 코 앞에 두고 이루어낸 성과여서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우리나라가 따라 배울 만합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서 대만은 '돼지열병 비발생국'으로 공식 지위를 인정받는 인증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인증식에는 대만 농업부 차관과 대표단이 참석하여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대만은 지난 2006년부터 돼지열병 발병 사례가 없습니다. 세계동물보건기구의 관련 규정에 따라 '23년 7월 1일부터 돼지열병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단계별로 다양한 방역 및 모니터링 자료를 수집·정리했습니다. 이후 '24년 8월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정식으로 비발생국지위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제 전문가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자료를 제출하여 이번에 최종적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정식 돼지열병 비발생국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대만은 ASF와 구제역에 이어 돼지열병에 대한 국제 청정국 인증을 획득하여, 이제 명실상부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가축방역 선진국의 위상을 갖게 되
지난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5만6천톤(56,228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육 통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돼지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허용한 1997년 이래 가장 많은 월간 수입량 신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 '11년 4월 5만1,695톤이었습니다. 당시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돼지고기가 부족한 때였습니다. 이번 5월 수입량 5만6천톤 가운데 미국산(2만3,245톤)과 스페인산(1만3,473톤)이 거의 2/3(65.3%)로 대부분입니다. 당초 우려했던 정부의 무관세 할당관세 시행 영향은 거의 없었습니다(캐나다산·브라질산, 전월 대비 -2.7%). 한편 5월까지의 올해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20만2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0% 감소했습니다. 소고기 수입량은 19만9천톤이며,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스마트 축산농장의 기록 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케이(K)-축사로 경연대회’ 참가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활용하여 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선도 농가들의 실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공모 주제는 ‘나만의 축사로 활용법’입니다. 참가 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축사로’를 활용하고 있는 축산농가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농장 소재지의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와 함께 팀을 구성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농촌진흥청은 참가 신청을 받은 후,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축산과학원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상이 수여됩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우수 활용 사례를 사례집으로 만들어, 전국의 축산농가가 참고할 수 있도록 소개할 예정입
현대 과학 문헌에서는 'ASF 바이러스(ASFV)'가 환경에서 매우 안정적이며, ASF 감염 후 폐사한 돼지의 사체가 ASFV의 주요 숙주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자연 상태에서 사체, 뼈, 골수 잔여물, 잔여 장기 기질에서 ASFV(다양한 분리주)의 생존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아르메니아에서 다양한 시점과 위치에서 죽어서 숲에 버려지거나 묻힌 ASFV 감염 돼지의 골격을 발굴하여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분석을 통해 ASFV 게놈의 존재 여부를 조사했으며, 시험관 내 감염 능력(혈구흡착 시험 및 돼지 폐 대식세포 감염)과 건강한 돼지의 근육 내 감염을 통해 감염 능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발굴된 골격의 여러 샘플(노출 시간이 서로 다름)에서 실시간 PCR을 통해 바이러스 유전자(p72)가 검출되었다. 그러나 어떠한 샘플에서도 감염성 ASFV가 분리되지 않았다. 실시간 PCR을 통해 빈번하게 얻은 데이터는 바이러스 유전자(p72)의 존재를 시사했으며, 특히 급성형 ASF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 이는 앞서 언급한 후자의 경우 바이러스 수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ASFV는 환경 온도에 매우 민감한 것
팜스코(대표 김남욱)는 여름을 맞아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혹서기 맞춤 사양관리 솔루션을 전국 양돈 농가에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기상청 예상에 따르면 올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0.5~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로 인해 양돈장의 체감 온도는 35℃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팜스코는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엔 팜스코’라는 이름으로 하절기 솔루션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젖돈, 육성돈, 포유돈 전체 제품에 돼지 생리 안정화 기술을 통해, 열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유지, 대사 최적화를 지원합니다. 특히 ‘솔루션E’는 고온기에도 섭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탑드레싱 사료이며, 식욕을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윈맥스50 솔루션'은 트랜스/젖돈 구간에서 사료요구율 개선과 출하일령 단축을 도모하여 혹서기 생산성 저하를 최소하하는데 기여하는 제품입니다. 팜스코는 사료 효율성과 성장 속도를 모두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농장별 적용 사례에서 평균 출하일령을 5일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등지방을 올리기 위한 ‘포크맥스UP’ 제품과 고스펙의 포유돈
지난달 ASF 야생멧돼지 발견건수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가운데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새롭게 확인된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2건(5.18 #4248, 5.20 #4249)입니다. 모두 충북 제천시 금성면 일대 야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5월 발견건수 2건은 전달(6건)보다 4건 적고, 지난해 5월(44건)의 고작 4.5%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19년 10월 감염멧돼지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이래 가장 적은 월간 발견건수입니다. 기존 최저 발견건수은 '22년 9월 3건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포획(폐사체 수거 포함)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멧돼지 양성률이 최근 들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실제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포획된 야생멧돼수는 1,997마리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 1마리(5.18 양성)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쯤되면 조심스럽게 ASF 종식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속단하기에는 이릅니다. AS
경기도가 이달 9일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축종별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의 일환입니다. 지난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35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족도 높은 행사로 진행된 바 있습니다(82.8% 만족 응답). 이번이 두 번째 행사입니다. 올해는 축종별-교육 대상별로 5차례로 나눠 진행합니다. 양돈 농가 대상은 6월 9일 이천에서, 한ˑ육우 및 낙농 농가 대상은 7월 중 안성에서, 양계 농가 대상은 7월 중 의정부에서 열립니다. 미래축산인(축산전공 학생) 대상으로 9월 중 안성에서 2회 개최 예정입니다. 또한,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진행됐던 세미나 중심의 교육에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소비자 중심의 교육에서 미래 축산인(축산전공 학생) 중심으로 변경됐습니다. 이달 9일 이천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선도 농가 견학 및 패널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방식을 채택했습니다. 농가들에게 ‘돈사관리와 가축분뇨 처리기술’, ‘축산 냄새 저감 실전 현장기술’, ‘가축분뇨 자원화와 경축순환 기술’ 등 현장에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