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계란·꿀로 확대된 ‘외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서비스를 이달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해외 수출 수요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는 몽골과 두바이, 계란은 홍콩, 꿀은 미국,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수출 시 품질 확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수출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수출국의 현지 언어로 번역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어·광둥어·몽골어·아랍어·영어·말레이어·베트남어·타이어·크메르어 등 9개 언어, 계란은 영어·중국어·광둥어 등 3개 언어, 꿀은 영어·일본어·중국어·광둥어·인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된 확인서를 축산물원패스(바로가기)와 꿀 등급판정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관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2024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에 축산물(꿀) 등급판정확인서가 간편인정 대상 인증서로 추가되어,
질병관리청이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인체) 법정감염병(1~4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1급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 니파바이러스감염병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전염병)입니다. 사람의 경우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되며,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사율은 40~75%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아직까지 치료제뿐만 아니라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이번 법정감염병 신규 지정 추진은 인도, 방글라데시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향후 주시해야 하는 질병으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이 되면 환자 발생 시 즉각 신고해야 하며, 환자는 음압병동과 같은 높은 수준으로 격리됩니다. 그런데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한돈산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돼지도 감염 가능합니다(말, 개, 고양이도 감염 보고). 동남아시아 사례의 경우 '감염된 과일박쥐-돼지-사람-사람'으로 이어지는 역학이 대표적입니다. 돼지가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기침과 함께
[본 콘텐츠는 (주)선진이 제공하고 '돼지와사람'이 편집하였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부농장(대표 김윤철)은 선진한마을과 함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어려움을 뛰어넘었습니다. 현재는 육성률 96%, FCR 2.75, 1등급 출현율 90%, 일당증체량 870g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선진한마을의 파트너 농가인 대부농장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13,000두 규모의 비육장으로, 국내 개인 농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대부농장을 운영하는 김윤철 대표는 과거 가축분 퇴비 제조업에서 출발해 양돈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대학에 다시 입학해 양돈을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2024년부터는 선진과 파트너십을 맺고, 선진의 컨설팅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신뢰를 밑바탕으로 한 소통과 파트너십 선진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은 좋은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김 대표는 담당 CM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폐사율과 출하 정보, 사료 섭취량, 환경관리 일지 등 주요 데이터를 매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을 앞두고는 선진한마을과 함께 하절기를 대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본 연구는 열교환기 효율을 높이고 축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름철 기계식 환기 돈사의 최적 환기율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전산유체역학(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 흐름 패턴을 분석하고 다양한 환기 조건에서 유효 온도(ET)를 계산했다. 그 결과, 60% 환기율이 주변 온도 감소와 암모니아 농도 허용 범위 내 유지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도 균일성과 암모니아 분포는 공기 흐름 관리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여름철 돈사 내 통합 냉방 및 환기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축산 운영의 생산성과 동물 복지 향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강제환기식 돈사의 하절기 냉방 시 최적 환기량 분석, 김경민(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외, 축산시설환경학회, 2025] 번역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지난 27일 연암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3년 연속 CSY 2200 Club 선정’ 및 ‘전국 상위 1% 수준의 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가 주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팜스코와 협력하고 있는 전국 양돈농장 가운데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선도 농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우수농장의 날 행사는 △개회식 및 축사 △국내 양돈 시장 동향 발표 △연암대학교 실습농장 우수 성과 포럼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연암대학교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은 2024년 기준 PSY 28.2두, MSY 26.6두, 1등급 출현율 90.1%를 기록하며, 전국 5,000여 양돈농가 중 상위 1% 수준에 해당하는 생산성과 품질 실적을 달성해 양돈 트로피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2023년 팜스코 주관 ‘CSY 2200 Club’에 처음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양돈농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CSY 2200 Club’은 모돈당 연간 지육 체중이 2,200kg 이상인 양돈농장입니다. 연암대학교
통계청이 매년 발표하는 '축산물생산비'의 지난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돼지의 경우 생산비는 소폭 감소하고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4년 비육돈(생체 100kg) 생산비는 36만6천원, 경영비는 33만8천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천원(-1.2%), 1만원(-3.0%) 떨어졌습니다. 배합사료 단가 하락('23년 778원→'24년 732원; kg당, 사료협회)으로 사료비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를 반영한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비육돈 농가수취가격 상승('23년 43만3천원→'24년 44만2천원; 마리당, 농협) 영향으로 3만2천원, 전년 대비 9천원(39.2%)이 올랐습니다. 지난해 생산비와 경영비는 최근 7년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순수익은 세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생산비와 경영비가 4년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고, 수익은 예년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얘기입니다. 지난해 순수익(3만2천원)은 최근 7년간 가장 높았던 '21년 순수익(6만8천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1천 마리 미만 농가의 경우 전년(관련 기사)에 이어 여전히 적자 상태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사육규모별 비육돈 순
한돈농가 1,585명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등 참석자들은 “한돈 농민들은 고비용 구조와 무역 개방, 인력 부족, 사회적 인식 저하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축산업의 가치를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온 이재명 후보의 행보에 깊이 공감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 마련, 무역 개방에 따른 피해 보전, 가축분뇨와 탄소중립 대응, 축산복지와 인식 개선 등 한돈 농가가 절실히 요구하는 내용들을 정책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축산업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인공지능(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되며 △축산물 유통(소매) 경향 △축산유통 분야 데이터서비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이해 △축산상품 마케팅 콘텐츠 기획하기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글쓰기와 이미지 제작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축산유통 종사자의 자사 제품 홍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월 진행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에 참여를 희망한 많은 신청자를 통하여 마케팅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의 “축산 마케팅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만족도로 심화 과정인 ‘인공지능(AI) 마케팅 콘텐츠 제작’ 교육을 추가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교육 정원은 30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19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한돈 햄 5,000개와 피해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피해지역 주민을 비롯해 재난 대응에 힘쓴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등 관계자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구호 물품인 한돈 햄은 2천만 원 상당 5,000개로 산청군청(150박스), 산청경찰서(40박스), 산청소방서(40박스), 지역아동센터(64박스), 성심원(50박스) 등 총 344박스가 각 기관에 배부됐습니다. 더불어 피해 성금 2,040만 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경남도협의회 주재용 회장은 “이번 산청 산불로 우리 한돈 농가도 피해를 입어 더욱 마음이 쓰였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피해 주민분들과 산불진화에 힘쓰신 분들께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돈 농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