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관리가 잘된 경우 분만모돈의 사료섭취는 양호합니다. 난산과 분만지연 등은 분만 후 사료 섭취를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패혈증과 농 발생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증상을 보이는 모돈에게는 관장과 함께 항생제와 해열진통제 등의 처치를 해줍니다. 수액요법도 병용하면 좋습니다. 분만 후 자궁농이 나오는 모돈에게는 자궁 내 베타딘 주입이 권장됩니다. 베타딘은 5% 농도 희석액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분할포유는 자돈이 태어난 순서와 크기(체중) 등을 고려해 실시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성공적인 분만관리를 위해 관리자는 모돈이 분만하는 과정을 일일이 기록합니다. 이를 위한 분만기록지에는 모돈번호를 비롯해 분만일, 산차, 분만시간, 옥시토신 주사 내역, 후산·사산·미이라 발생, 손삽입 여부, 생시체중, 기타 치료 내역 등의 정보를 적습니다. 분만기록지는 외국인도 쉽게 작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분만사에 시계를 상시 마련해 둡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포유모돈 자동급이기'는 개개의 포유모돈의 상태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주는 일종의 '번역기'이자 '통역기' 역할을 수행합니다. 관리자는 포유모돈 급이기에서 ▶급이량 최대 섭취량(1회 급이량) ▶사료 자극 시의 양 ▶문제 개체 경고(낮은 섭취, 지연 섭취 등) 등의 다양한 설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사료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포유모돈 개체별 급여 상태, 시간대별 섭취 형태, 일자별 사료섭취 정도 등을 알 수 있어 사료관리 시스템상의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체별 급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유도분만은 난산뿐만 아니라 난산으로 인한 모돈 폐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포유모돈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합니다. 관리자의 작업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유도분만제는 통상 분만예정일 하루 전 아침에 투여합니다. 유도분만으로 사산과 체미돈이 더 발생한다는 우려가 있는데 유도분만제의 접종 실수에 의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임신·분만 관리가 미흡한 것이 원인입니다. 분만지연에 따른 난산 처치에서 초음파 진단기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분만관리가 잘 된 모돈은 분만 다음날 사료섭취량이 좋아집니다. 포유 중 사료섭취량도 좋아집니다. 이유 후 자돈 폐사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분만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만관리의 중요성은 다산성 모돈의 보급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임신사 관리보다 분만사 관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분만관리는 초산돈 분만 전부터 시작입니다. 등각기를 이용, 과비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분만 당일 보온구역을 확보합니다. 보온등은 계절에 따라 컨트롤러를 통해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지난 23일 열린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부경양돈농협 조합농가가 상을 휩쓴 것으로 확인되어 화제입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4명의 수상자 가운데 3명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농가라고 밝혔습니다. ○ 대상(국무총리상) 남기석 대표(돈트리움, 경남 함양) ○ 우수상(축평원장상) 이선자 대표(치근농장, 경남 함안) ○ 특별상(대한한돈협회장상) 강호상 대표(대종농장, 경남 고성) 이들 3명은 남기석 대표(돈트리움, 경남 함양), 이선자 대표(치근농장, 경남 함안), 강호상 대표(대종농장, 경남 고성)입니다. 이번에 각각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순위로 따지면 전국 1위, 3위, 4위에 해당합니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이들의 수상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부경사료와 가야육종 AI 정액 등을 수상 축하 기념품으로 전달하였습니다. 축하 인삿말에서 이재식 조합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의미있는 수상을 이뤄낸 것을 축하드리며, 수상하신 조합원 모두가 우리 조합 사업을 적극 이용하는 포크밸리 브랜드농가라서 저 또한 자부심이 커진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이 더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세코, CECO)에서 열린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에 참가하여 명품인증 포크밸리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는 18개 시군을 포함해 323개 기업 416개 부스에서 지역 농축수산식품, 건강식품, 간편식품, 한방 약초·차, 공예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 지역TV 생방송 중계,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판매, 김장김치 담그기, 전단지 특산물 쿠폰 이벤트, SNS 공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가하여 독보적인 홍보 부스와 영상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삼겹살, 목살, 햄소시지 가공품 등 다양한 포크밸리 한돈 제품 할인 판매와 함께 포크밸리 온라인 쇼핑몰 할인쿠폰 이벤트, 인스타그램 이벤트 안내 등의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부경양돈농협 관계자는 "현재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번 박람회에서는 시식 판촉활동이 가능해서 관람객들이 포크밸리 한돈을 직접 먹어보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1일(금) 조합본부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수여식에는 자녀들을 대신하여 5명의 조합원 가족이 참석하였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매년 우수 인재 양성 및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대학생 9명에게 각 200만 원씩, 고등학생 6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5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2,4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최근 들어 부모세대 경영권을 물려받은 자녀세대에서 조합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양돈업이 그 만큼 경쟁력이 높은 산업이라 생각한다"라며 "우리 조합에서 실시하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제도가 사회 공헌 활동임과 동시에 조합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원 자녀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