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 '18년 역대 최대 수입 기록(46만 톤)을 수립한 후 2년 연속 감소 중입니다. 그런데 올해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증가할 것이 100% 확실해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1월 수입축산물 부위별 검사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고기는 모두 2만6,375톤이 수입되었습니다. 이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0.9%)이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40.6%나 증가한 양입니다. 이에 올해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29만6천 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나 앞섰습니다. 어제 발표된 농업관측센터의 12월 예상 돼지고기 수입량 3만2천~3만3천 톤을 더하면 지난해 전체(31만 톤)보다 5.7~6.0% 더 많은 32만8천~32만9천 톤이 될 전망입니다. 불과 9월까지만 해도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적은 상황이 지속되었는데 반전이 된 셈입니다. 이러한 하반기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 추세에 대해 농업관측센터는 '해외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등 수입업체의 수입선 다변화 및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추세가 내년에도 이어져 돼지고기 수입량은 올해보다 더 많은 34
내년 4월까지 농가들의 모돈 사육 의향이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4분기 돼지 관측 보고서에서 나왔습니다. 구분 12월 익년 1월 익년 2월 익년 3월 익년 4월 2020년 100.0 100.3 100.3 100.1 101.7 2021년 102.0 103.1 103.2 103.2 10.3.2 증감률(%) 2.0 2.8 2.9 3.1 2.0 농업관측센터는 표본농가 119호를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모돈 사육 의향을 조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모돈 의향을 기준(100.0)으로 올해 12월은 102.0, 내년 1월은 103.1, 2월과 3월, 4월은 모두 같은 103.2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0~3.1% 높았습니다. 이러한 농가들의 높은 모돈 사육 의향은 돼지 가격 상승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19년 낮은 가격으로 인해 2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2월 돼지 도매가격을 4,600~4,8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도 가격은 올해보다 적은 4,300~4,500원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업관측센터가 1일 발표한 4분기 돼지 관측 자료에 따르면, 먼저 12월 예상 도축두수는 169~173만 마리입니다. 생산성 향상과 작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전년보다 소폭(0.3~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또한, 내년 예상 전체 도축두수는 올해(1,825~1,835만)와 비슷한 1,810~1,840만 마리입니다. 올해 하반기 모돈 증가로 사육두수가 증가하고, 평년 대비 높은 생산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판단 배경입니다. 돼지고기 수입량은 당장 이달 12월에는 전년 대비 33.9~38.0%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해외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입니다. 이어 내년도 예상 수입량은 올해(32만 톤)보다 6.3~12.5% 증가한 34~36만 톤입니다. '21년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하반기 수입량 증가 추세가 '22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농업관측센터의 12월 예상 도매가격은 4,600~4,800원입니다
'김장'하면 '돼지고기'입니다. 그래서 요즘 본격적인 김장철(11~12월)을 맞아 한돈 선호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전국적인 한돈 할인행사가 한창입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올해 김장 관련 주목할 만한 소비자 조사 결과가 있어 소개합니다. 김장 관련 한돈 판촉 전략 수립 시 유용한 자료일 듯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는 지난 9일 '2021년 김장 의향 및 김장채소류 수급 전망'이라는 제목의 현안분석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김장 의향은 전년과 비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년과 비슷하게 담글 것이라는 응답이 56.3%인 가운데 적게 담글 것(21.6%)이라는 응답과 많이 담을 것(22.2%)이라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온 것입니다. 우리 소비자들은 전국적으로 10월부터 김장을 담그기 시작하는 가운데 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전체 중 61.7%의 소비자들이 김장을 담그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년(59.2%)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입니다. 11월 중순까지 김장하는 비율은 27.4%입니다. 12월 초면 김장이 거의 90% 가까이 끝난다는 얘기입니다. 지역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 코로나19 현황판(출처: 보건복지부) ▶국내현황(바로가기) ▶세계현황(바로가기)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 정부, 1일부로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 시행, 22일 전국 초중고 전면 등교 예정 - 2일 통계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108.97...1년 전보다 3.2% 상승, 돼지고기 12.2% 등 축산물 13.3% 상승 - 한돈자조금, 전국적인 김장철 맞이 할인행사(11.11~12.01) - 이마트, 창립 28주년 돼지고기 40% 할인(11.11~12.01) - 15일 기획재정부,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추진된 상생소비지원금(신용·체크카드 캐시백) 10월분 지급...평균 4만 8000원 환급, 대상자 810만 명 - 22일 전국 초중등교 전면 등교 및 급식 재개 - 23일 한국은행, 소비자심리지수 11월 107.6 기록, 전월대비 0.8p 상승(3개월 연속 상승) - 29일 질병관리청, 단계적 일상 회복 2차 개편 유보 및 특별방역대책 4주간 실시...확진자 증가세 탓 - 12월 1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총 5명 확진자 발생 ☞월별 등급판정
10월 돼지 도매가격이 국내 생산뿐만 아니라 수입 증가 속 최종 4,573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바로가기). 추석 이후 가정 내 소비 및 시장 내 수요 감소로 월 초반 하향세를 보였지만, 중반 이후 다시 상승으로 반등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식 소비가 나아지고, 소비 심리가 살아난 이유로 풀이됩니다. 등급판정두수, 전달보다 소폭 증가...전년과는 비슷 10월 등급판정두수는 153만9,669두입니다. 지난달보다 3.4% 증가했으며,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0.1%)입니다. 10월까지 누적으로는 1,493만348두입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한 수준(-0.5%)입니다. 차이는 7만7816두입니다. 수입량 크게 증가...누적으로 지난해 수입량 첫 역전 10월 수입 돼지고기 총량은 2만6,622톤입니다. 이는 전월보다 4.3% 늘어난 수준이며, 전년동기보다는 무려 39.5%나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전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전년동기보다 적었지만(-2.2%), 10월부로 올해 처음으로 역전되었습니다. 10월까지 누적으로 26만9,8969톤의 돼지고기가 수입되어 지난해보다 0.8% 늘었습니다. 돼지 도매가격, 떨어지다 반등....전월보다 15% 감소로
3분기 경기도의 돼지 숫자는 가장 많이 늘었지만, 농가수는 가장 많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강원도는 돼지도 줄고, 농가도 줄었습니다. 일부 지역은 강원도와 정반대입니다. 통계청의 최근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1,146만5천 두, 농장수는 6,084호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2분기에 비해 돼지 사육두수는 증가(31만4천, 2.8%↑)하고, 농가 숫자는 감소(49호, 0.8%↓)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경기와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 등에서도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의 경우 12만4천 두가 증가하고, 농가수는 19호 감소했습니다. ASF에 따른 재입식과 폐업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ASF의 피해가 가장 많은 강원도의 경우는 돼지두수(4천↓)뿐만 아니라 농가수(5호↓)도 함께 줄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합니다. 반면, 사육두수도 증가하고, 농가수도 증가한 지역도 있습니다. 충북과 충남, 제주 등입니다. 충남의 경우 사육돼지는 5만5천 두, 농장은 13호가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한편 3분기 기준 전체 광역시도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곳은
통계청이 지난 21일 3/4분기(9월 1일 기준, 이하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1,146만5천 두, 모돈두수는 102만4천 두로 집계되었습니다. 농장수는 6,084곳입니다. 3분기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전분기뿐만 아니라 전년동기와 비교, 모두 증가했습니다. 각각 2.8%(31만4천↑), 0.9%(10만↑)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증가입니다. 또한, 최근 2년간 '19년 3분기(1,171만3천), ASF 국내 발생 이전 수준에 가장 근접한 수준입니다. 모돈두수는 전년동기보다는 1.5%(1만 5천↑)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6%(1만7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증가를 보이다가 하락입니다. 3분기 모돈두수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반면 전체 사육두수는 증가한 것은 6개월 미만 돼지 두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2개월 미만, 2~4개월 미만, 4~6개월 미만 돼지 두수 모두 전분기와 비교해 1.2~5.3% 증가(32만6천↑)하였습니다. 반면, 6~8개월 미만 돼지 두수는 9.5%(1만2천↓)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ASF 피해농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